1.산행일자:2010년12월16일 (목요일)
2. 산행지:속리산 (문장대 1033m) 경북 상주시~충북 보은군
3.산행코스A: 코스B:화북분소~오승폭포~문장대~관음봉~법주사주차장
코스B:화북분소~오승폭포~문장대~신선대~관음사~법주사주차장
***************************속리산*******************************
높이 1,058m. 소맥산맥에 속하며, 주위에 도장산(道藏山 : 828m) 등이 있다. 북서쪽에 솟은 묘봉(874m)에서부터 남동방향으로 관음봉(985m)·문장대(1,033m)·입석대·비로봉·형제봉(803m) 등이 이어져 있으며, 서쪽으로는 수정봉(水晶峰)·태봉(胎峰)이 천황봉과 연이어져 있다. 한국의 8경(八景) 가운데 하나이며, 소금강산·구봉산·광명산 등으로도 불린다. 비교적 산세가 험하며 웅장하다. 기반암은 화강암·변성퇴적암이다. 동쪽 계곡에서 발원하는 물은 낙동강 상류로 흘러들며, 남쪽 계곡에서 발원하는 물은 금강과 한강의 상류로 흘러든다. 다양한 동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소나무·졸참나무·신갈나무·잣나무·전나무·버드나무 등 수림이 울창하다. 특히 산록에 우거진 조릿대(산죽) 숲이 장관이다. 기암고봉, 울창한 수림, 깊고 수려한 계곡, 폭포 등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법주사를 비롯한 수많은 문화유적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이 일대가 1969년에 국민관광지로, 1970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속리산국립공원). 1984년 충청북도 괴산군의 화양동도립공원이 국립공원에 편입되어 총면적은 283.4㎢에 이른다. 일반적으로 보은속리산이라고도 하는데, 상주속리산 쪽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것은 법주사와 같은 유서깊은 사찰이 없고 교통·숙박시설 등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상주시에 속하는 문장대는 공원 내 최고의 명소이며, 정상에는 50여 명이 앉을 수 있다. 법주사는 수정봉과 태봉의 산능이 닿는 곳에 있으며, 한국 거찰의 하나로서 법주사 일원은 사적 및 명승 제4호로 지정되었다. 경내에는 대웅전·법주사쌍사자석등(法住寺雙獅子石燈 : 국보 제5호)·법주사팔상전(法住寺捌相殿 : 국보 제55호)·법주사석련지(法住寺石蓮池 : 국보 제64호)·법주사사천왕석등(法住寺四天王石燈 : 보물 제15호)·법주사마애여래의상(法住寺磨崖如來倚像 : 보물 제216호)과 동양 최대의 철근 콘크리트 입불상인 미륵불상 등이 있으며, 속리의 정이품송(正二品松 : 천연기념물 제103호)과 보은 속리산의 망개나무(천연기념물 제207호)가 자라고 있다. 탈골암이 법주사 위쪽 높이 약 560m에 위치하며, 그밖에 복천암·중사자암·상환암 등 많은 절과 암자가 있다. 문장대를 제외한 봉우리들은 보은 쪽에 있고, 은폭동과 용유동계곡·쌍룡폭포·오송폭포·장각폭포·용화온천 등의 명소들은 상주 쪽에 있다. 괴산군 청천면에 위치한 화양동계곡은 화양동구곡(華陽洞九曲)과 선유동구곡(仙遊洞九曲)으로 나뉜다. 화양천을 따라 경천벽·운영담·금사담·첨성대 등이 좌우로 산재해 있으며, 하얀 돌 위로 흐르는 맑은 물, 울창한 숲의 조화가 절경을 이룬다. 선유동구곡에는 선유동문·경천벽·학소암·은선암 등이 있다.
유적지로는 보은군 쪽에 삼년산성(사적 제235호)이, 상주 쪽에 견훤성이 있다. 법주사-세심정-복천암-중사자암-문장대-경업대-비로산장-세심정-법주사, 법주사-세심정-비로산장-상고암-천황봉-상환암-세심정-법주사, 고교리-7층석탑-천황봉-문장대-매표소-장암리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송이버섯·머루주 등이 유명하며, 매년 10월에는 속리축전이 열린다.
*********관음봉(관음봉 산행시는 반드시 속리산 국립공원 홈페이지를 열어보시기 바랍니다)*********
41년만에 개방된 속리산의 아름다움 묘봉에서 관음봉을 거쳐 문장대 까지
묘봉에서 북가치, 관음봉을 거쳐 문장대로 이어지는 속리산 서북능선은 충북알프스의 가장 핵심 구간으로 장쾌한 조망과 스릴넘치는 암릉으로 속리산 최고의 코스로 산꾼들의 사랑을 받는곳 이다. 그동안 상학봉과 묘봉 구간만이 개방이 되어 묘봉에서 문장대를 바라보며 묘봉과 문장대 사이의 아름다운 암릉을 아쉬워 하기만 했는데, 이번에 41년만에 개방이 된것이다. 그동안 오랫동안 통제구간으로 묶여 있는 바람에 산꾼들이 부스럭 소리에도 놀란가슴 쓸어 내리며조심조심 슬그머니 다녔던 곳이다. 통제에 대한 특별한 사유는 알바 없지만, 안전이 문제라면 시설을 보완해서 진즉 개방을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다. 하지만 아직도 길만 개방했지 안전시설은 전혀 보완 되어 있지 않으니 그동안 통제를 했던 사유가 더욱 궁금해진다.
관음봉을 오르기 전에 눈까지 와 있어 바윗길은 위험을 동반하게 되고, 일반 등산로는 크게 위험한 부분이 없다지만 조망을 위한 바위는 오를수 없어 아쉬웠다. 관리공단에서 안전시설을 한다고 해도, 그 한계선이 고민스러울것 같다. 모든 바위를 죄다 기어 올라가도록 만든다는것은 오히려 더 큰 사고를 유발할수도 있고, 자연훼손의 문제도 있으니 안될것 같고 그런다고 관음봉 같은 유명한 바위산의 정상을 지금처럼 위험하게 방치할수도 없을테니 말이다.
여하튼 적어도 갈림길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표지판 시설은 서둘러 보완을 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관읍봉 암릉구간 (바위길 엉금 엉금 긴다고 위험 구간 사진은 찍지 못하였다)
관음봉 정상 가는 길(밀키스님과 총무님만 정상에 올라가다)
묘봉과 법주사 갈림길
석문
엿절터
법주수 들어가는 길(뒷편)
첫댓글 위험구간에서 언제 이많은 사진들을 담으셨는지.. 전.. 따라가기 바빠 엄두도 못냈답니다..즐감하고 갑니다.감사합니다.^^
요즘 선생님 따라 다니기 힘듭니다.
선두에서 열심히 산행하시는 모습아 아름답게 보입니다.
춥고 미끄러운 바위산을 완주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수고하신님의 사진속에 관음봉에서 씨름하던 하루를 다시금 보게되는군요.함께여서 더 즐거운 산행이였습니다.
감사히 보고갑니다....
제 얼굴이 많이 나왔네요. 같이 산행해서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