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윤 칼럼(22-63)> PTC 시니어회원 한글날 훈장 수훈
이효상(李孝相) 서울파인트리클럽 시니어회원(Indiana Pine Tree Club 회장)이 제576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화관문화훈장(花冠文化勳章)을 수훈했다. 10월 9일 오전 10시 국립한글박물관 잔디마당에서 개최된 한글날 경축식에 국가 주요인사, 주한외교단, 한글 관련 단체, 일반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덕수 국무총리가 경축사를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576돌 한글날을 기념하여 ‘2022 한글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고마워, 한글’을 주제로 국립한글박물관과 국립국어원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한글날을 맞아 훈민정음(한글) 창제 뒷이야기와 한글날 유래, 훈민정음 해설서인 ‘훈민정음 해례본’에 대해 들려준다.
세종대왕(재위 1418-1450)이 글을 모르는 백성들을 안타까이 여겨 정인지와 박팽년 등 집현전(集賢殿) 학사들과 1443년 훈민정음(訓民正音,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을 창제했다. 3년 뒤인 1446년에는 한글 해설서인 ‘훈민정음 해례본’을 만들어 반포했다. 이후 1910년대 우리 학자들이 ‘한글’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이효상 교수(서울대 어문학 75학번)는 서울파인트리클럽에서 클럽활동을 하다가 1977년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석사와 박사학위를 마친 후 인디애나대학교(Indiana University) 교수로 임용되었다. 이효상 인디애나대 동아시아학과(Dept. of East Asian Languages & Cultures) 교수는 지난 29년간 미국 대학에서 한국어·한국문화 과목을 강의하며 한글의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훈장을 받았다.
필자(한국파인트리클럽 설립자 겸 초대총재)는 이효상 교수를 10월 7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프레스클럽 오찬에 초대하여 훈장 수훈을 축하했다. 김종원 서울파인트리클럽 이사장(세종대 관광대학원 교수)과 장도순 London Pine Tree Club 회장(민주평통 영국협의회 회장)이 축하모임에 함께 참석했다.
<사진> (1) 한글날 경축식, (2) 한덕수 총리가 이효상 교수께 훈장 수여, (3) 이효상 교수 훈장 수훈 축하모임.
靑松 朴明潤 (서울대 保健學博士會 고문, AsiaN 논설위원), Facebook, 9 October 2022.
(왼쪽부터) 박명윤 총재, 김종원 이사장, 장도순 회장, 이효상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