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천국 스웨덴의 비밀]
아스트라제네카는 원래 스웨덴 기업이었다.
이케아는 스웨덴에 없다.
스웨덴은 원래 상속세가 70%나 되는 나라였습니다.
부의 대물림을 인정하지 않았죠.
그 결과 우리가 잘 아는 아스트라는 회사를 물려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70%나 되는 상속세를 내기 위해, 회사의 주식을 팝니다.
그러나 한 번에 많은 주식이 쏟아져 나오면서, 주가는 폭락했고,
아스트라는 모든 주식을 다 팔아도 상속세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결국 아스트라는 영국으로 팔려갔고,
우리가 아는 아스트라제네카라는 회사가 만들어지죠.
이케아도 마찬가지 입니다.
폭력적인 상속세를 피해, 본사를 스위스로 옮기며 스웨덴에서 탈출하지요.
(아스트라제네카의 2020년 매출액은 29조원, 이케아의 2019년 매출액은 36조원입니다.)
그리고 다른 기업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자신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자식들에게 물려줄 수 없는 기업에 모든 노력을 바칠 기업인은 절대 존재할 수 없다는 사실을
스웨덴의 좌파 정치인들이 깨달았을 때 스웨덴은 탈기업으로 인한 경제위기에 들어간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깨달은 스웨덴의 좌파 사회민주당은 그 원인을 분석했고,
2005년 상속세 폐지를 결정합니다.
그리고 10년 후 상속세 폐지의 결과를 분석해보니,
상속세로 얻는 세수보다, 스웨덴으로 복귀하거나 창업한 기업들이 내는 법인세,
그리고 거기서 일하는 근로자가 내는 소득세 등의 세수가 훨씬 많았다는 결론을 얻게 됩니다.
상속세는 황금 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행위였다는 것이 증명된 셈입니다.
삼성家가 낸 국가에 낸 세금은 22조원입니다.
12조원의 상속세에 기부형식으로 뜯긴 재산이 10조원이죠.
황금 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제대로 갈랐고,
전 세계 사람들은 한국의 자살적 행위에 놀라면서, 비웃고 있습니다.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