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아일랜드무비캠프페스타, 24~26일 성산읍 ‘플레이스 캠프 제주’서 개최
평소 극장에서 만날 수 없는 이색 영화를 유쾌하게 즐기는 영화제가 제주에서 시작한다.
아무캠2018운영사무국이 주최하고 와디즈(주)가 협찬하는 <제1회 아일랜드 무비 캠프 페스타 2018>이 24일부터 26일까지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플레이스 캠프 제주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한여름 밤 모두가 아무개씨가 된다’는 주제를 가지고 영화 콘텐츠, 공간, 영화 매니아들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영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영화제 기간 동안, 일반 극장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작품 10여편이 상영된다. 개·폐막작은 인기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 <오, 여정>의 특별판이다. 제주 출신 감독과 배우들이 참여해 제주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한 독립 장편 해녀 영화 <어멍>이 최초로 공개된다.
이 밖에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블루재스민>, <블랙가스펠> 등 색깔 있는 작품 12편을 만날 수 있다. <어멍>의 문희경, <블랙가스펠>의 양동근 등 주연 배우들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하는 GV도 잡혀있다.
무엇보다 야외 풀장, 루프탑, 광장, 실내 빈백존 등 다양한 곳에서 색다르게 영화를 관람하는 것이 이번 영화제의 특징이다.
최재원 워너브라더스코리아 대표, 김봉석 영화평론가, 영화매니아 전문의 이영주 원장이 함께하는 인문학펍 ‘아무쌀롱’도 영화제 기간 동안 열린다. 최재원 대표는 한국 영화 제작 시스템의 뒷이야기들과 본인의 영화 인생, 김봉석 평론가는 호러 영화에 대한 심층 분석, 이영주 원장은 300여 일 동안 전 세계 영화 촬영지를 여행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여기에 간단히 영화를 만들어볼 수 있는 스마트폰 영화 메이킹 클래스 ‘아무나띵작’도 준비돼 있다.
영화제의 티켓은 8월초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100%를 초과 달성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현재는 플레이스 캠프 제주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문의 islandmovie.2018@gmail.com
예매사이트 https://goo.gl/NwLW7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