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말은 꿀송이와 같아서 마음을 흐뭇하게 하고 건강에도 좋다." (잠 16:24. 현대인의 성경)”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마 7:12]
일본의 유명 백화점 중 하나인 다카시마야 백화점의 초대 창업주인 이다시치는 “손님을 빈부에 따라 차별하지 말라”로 직원들에게 당부했다고 합니다.
그 백화점에 이런 일화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1986년 3월 초순 남루한 복장을 한 40대 초반의 여인이 다카시마야 백화점 지하 식품매장에 들어왔답니다.
그녀는 포도 두 송이가 놓인 식품 코너 앞에서 한없이 울기 시작했답니다.
매장 여직원은 다가가 왜 우시느냐고 물어보자 여인은 저 포도를 사고 싶은데 돈이 2천 엔 밖에 없어 살 수 없어 운다고 했답니다.
한 송이 값은 2만 엔이었답니다.
고객은 뭔가 사연이 있는 것 같은데 차마 물어볼 수는 없었답니다.
잠시 후 여직원은 가위를 가져왔고 2천 엔어치를 잘라서 포장지에 곱게 싸서 여인에게 팔았답니다.
그리고 2달 뒤 1986년 5월 14일자 신문에 다음과 같은 독자투고가 실렸답니다.
“우리에게 신만큼이나 큰 용기를 준 다카시마야 백화점 식품매장 여직원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내가 치료하던 11살의 여자아이는 비록 죽었으나 마지막 소원인 포도를 먹었습니다.
그 여자아이는 백혈병 환자로서 회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포도를 먹고 싶다는 아이의 소원을 너무 가난한 어머니는 들어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소원을 다카시마의 여직원이 들어준 것입니다.”
기사의 내용은 도쿄의 변두리 단칸방에 살던 두 모녀가 있었는데 11살 딸이 백혈병으로 죽어가고 있었고 마지막 소원으로 포도가 먹고 싶다는 것이었답니다.
그때는 3월 아직 냉장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때라 포도는 어디에도 없었답니다.
어머니가 마지막에 포도를 발견한 곳은 일본 최고의 백화점인 다카시마야 백화점이었답니다.
어머니는 딸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고 싶었지만 가진 돈이 부족해서 울며 서 있었답니다.
그런데 매장 여직원이 그 모습을 보고 가위를 가져와 과감하게 포도를 잘라 판 것이었답니다.
포도는 2천 엔 어치를 잘라내면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사라졌답니다.
이 사건은 어린아이의 백혈병 치료를 담당하던 의사가 그 사연을 신문에 투고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답니다.
이 백화점의 지혜 있는 친절한 한직원의 행동은 많은 비용을 내고 백화점을 홍보하는 것보다 더 큰 효과를 얻었고, 이 백화점은 더욱 더 유명하게 되었고 친절한 백화점으로 사림들에게 사랑을 받게 되었답니다.
이 백화점 사훈은 “우리의 목표는 친절이다”라고 합니다.
<360° 매일매일 한 줄 인문학(이상준 저)>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파스칼은 “자기에게 이로울 때만 남에게 친절하고 어질게 대하지 말라.
지혜로운 사람은 이해관계를 떠나서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어진 마음으로 대한다.
왜냐하면 어진 마음 자체가 나에게 따스한 체온이 되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친절을 베푸는 것은 그 대상은 물론이거니와 당사자에게도 무척이나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합니다.
톨스토이는 “친절, 그것은 벙어리도 말할 수 있는 단어요, 귀머거리도 이해할 수 있는 단어이다.
친절은 세상을 아름답게 한다.
모든 비난을 해결한다.
얽힌 것을 풀어헤치고, 곤란한 일을 수월하게 하고, 암담한 것을 즐거움으로 바꾼다.”라고 했습니다.
번즈는 “마음이 착하고 친절한 사람이 가장 하나님을 닮은 사람이다.”라고 했습니다.
친절은 받은 사람뿐 아니라 자신에게도 큰 유익이 있습니다.
친절은 결코 낭비가 아닙니다.
스코틀랜드 과학자 데이비드 해밀턴 박사는 친절함은 좋은 쪽으로 전염되는데 친절한 행동에는 파장 효과가 있어 친절을 베푸는 사람과 그 친절을 받은 당사자는 물론 친절을 목격한 사람에게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그는 친절이 미치는 건강상의 유익도 연구했는데 친절한 행동을 할 때는 뇌에서 도파민 분비가 증가하고 때때로 옥시토신을 분비시켜 심혈관계에서 활성산소와 염증 수치를 줄이고 심장병 발병을 감소시키며 활성산소와 염증의 감소는 인체의 노화를 늦추는 기능도 한다고 합니다.
큰 돈 드는 것 아닌데 친절하면 병원 가는 횟수가 줄어들고 자신과 다른 사람의 건강과 행복을 만들어 주는 삶의 비타민이 바로 친절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친절한 말은 꿀송이와 같아서 마음을 흐뭇하게 하고 건강에도 좋다 (잠 16:24. 현대인의 성경)”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마 7:12)”
할렐루야 ~!!
오늘도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만들어 주는 친절한 마음으로 시작하고 친절한 마음으로 모든 사람을 상대합시다.
친절한 마음으로 사는 것은 나를 건강하고 젊게 만들어 주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비타민이라는 것을 깨닫고 친절로 가득한 행복한 삶 되시길 축복하며 기도드립니다.
<은혜로운 찬양 >
https://youtu.be/vxADBNyjTT0
첫댓글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