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9:169. 304장 169. 여호와여 나의 부르짖음이 주의 앞에 이르게 하시고 주의 말씀대로 나를 깨닫게 하소서
성경에서 가장 긴장인 시편 119편이 끝이 납니다. 다윗은 마지막까지 주님 말씀대로 깨닫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주님 말씀을 깨닫기를 원하는 것은 그 말씀대로 살기 위함 아니겠습니까? 흑인 노예 해방을 위해 미국 남북 전쟁이 한참이던 때 북부군의 참모들은 링컨에게 계속되는 패전을 접하면서 도저히 남부군을 이길 수 없으니 항복을 권합니다. 그때 링컨은 백악관 집무실 한쪽에 마련된 기도실에 잠시 들어가 기도 한 후 “하나님이 우리 편이길 바라지 말고 우리가 하나님 편이 되기 위해서 기도합시다.”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링컨 역시 아무리 상황이 좋지 않고 가망이 없다고 할지라도 그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이었으며 그 하나님 뜻을 자신이 따르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나님이 우리의 뜻을 따라주길 원하십니까? 아니면 내가 내 뜻과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길 원하십니까?
중요한 것은 주의 말씀을 깨닫기를 원하는 다윗도 주님 뜻을 따르길 원했던 링컨도 하나님이 기억하시고 그들의 기도를 응답하셨고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하셨다는 겁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또한 무엇을 입을지,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기 이전에 그들처럼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먼저 구할 수 있는 신앙인이 되길 소망합니다. 그렇다면 다윗을 기억하신 하나님께서 링컨을 사용하셔서 흑인 노예 해방이라는 대업을 완성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또한 사용하실 줄 믿습니다.
삶의 적용 : 지금 나의 기도 제목은 무엇입니까? 무엇을 먼저 구하고 있습니까?
마무리기도 좋으신 하나님! 초지일관 하나님 말씀을 깨닫기를 원하고 그 말씀대로 살기를 원하여 기도하던 다윗과 같이. 주여 우리의 영혼도 주님의 말씀을 구하기 위해 애쓰게 하시고 그 말씀대로 살기 위하여 노력하게 하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