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해넘이 때엔 서해안(경기 서해안 제외)과 제주도는 해를 보기 어렵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고, 1월 1일 해돋이는 전국 대부분(전라 서해안과 제주도 제외)지역에서 해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오는 30~31일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 또는 비소식이 있는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이 해넘이 해돋이 기상전망을 내놓았다.
30일(토) 오후는 서해상에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밤부터 눈 또는 비가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31일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특히, 기온이 낮은 중부지방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예상돼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31일(일) 오후는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구름이 발달해 서해안(경기 서해안 제외)과 제주도는 해가 지는 모습을 보기 어렵겠으나, 그 밖의 지역에서는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새해 첫 날 1월 1일의 해돋이는 동해 먼 바다에 낮은 구름이 끼겠으나, 전국 대부분 지역(전라 서해안과 제주도 제외)에서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하늘상태를 보여 해가 뜨는 모습을 볼 수 있겠다고 내다봤다. < 이종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