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떠나겠다는 이낙연, ‘이재명 사당’ 된 민주당의 현실

[귀암(龜巖) 김재형]

[사설] 떠나겠다는 이낙연, ‘이재명 사당’ 된 민주당의 현실

조선일보

입력 2024.01.01. 03:12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4/01/01/IDXMZXSEBBGUZIGMCK52D5FOVA/

[사설] 떠나겠다는 이낙연, ‘이재명 사당’ 된 민주당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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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30일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회동을 마친 뒤 이재명 대표를 응시하고 있다. /뉴스1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회동했지만 합의점을 못 찾고 헤어졌다. ‘이재명 사당화’를 비판해 온 이 전 대표는 “이 대표에게서 변화 의지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했다. 이 전 대표가 탈당해 신당을 만들 가능성이 커졌다. 문재인 정부의 총리를 지낸 이 전 대표의 신당이 지지를 얻을 경우 누가 민주당의 적자(嫡子)인지를 놓고 정통성 논란도 불거질 전망이다.

총선을 앞두고 비주류가 당을 떠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나 지금 민주당에서 벌어지는 일은 이 대표 1인을 위한 사당화가 원인이라는 점이 다르다. 민주당은 2022년 이 대표 체제 출범 전까지만 해도 당내 민주주의가 비교적 활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주류가 당의 주류를 비판하더라도 ‘수박’ 소리를 들어가며 모욕당하거나 ‘살해 위협’ 현수막이 등장하진 않았다. 견해가 달라도 상대방을 적대시하는 분위기는 적었다.

2022년 대선에서 패배한 이 대표가 당을 자신의 방패막이로 쓰기 시작하면서 민주당은 1인 체제를 떠받드는 조직으로 변질됐다. 이 대표는 자신이 관련된 사건을 수사한 검사를 탄핵시키는 데 당을 활용하기도 했다. 이 대표의 열성 지지층인 ‘개딸’이 요구한 대로 권리당원 권한이 대폭 강화되면서 반대 목소리는 더욱 줄어들었다.

내년 총선의 예비 후보자 심사에서도 반(反)이재명 인사들은 무조건 탈락시키고 있다. 반면 돈봉투 수수 의혹이 있는 현역 의원, 음주 운전 처벌 강화 법안 주도 후 음주 운전한 전 의원, 대통령 관저 선정 관련 가짜 뉴스를 퍼뜨린 전 공무원 등이 모두 공천 ‘적격’ 판정을 받았다. 북한의 천안함 폭침을 부인하며 좌초 가능성을 제기한 이도 영입했다. “(민주당이) 북한식 수령 체제를 닮아간다”는 등, 공산당에 비유하는 지적들이 전·현직 의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적지 않은 국민이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은 결코 개혁적이거나 민생을 챙겨서가 아니다. 정부·여당이 제 역할을 못 하다 보니 민주당이 야당으로서 잘해주기를 바라며 조금 더 나은 지지를 주었을 뿐이다. 민주당이 1인 체제의 함정에서 벗어나 당내 민주주의를 회복시키지 못한다면 야당의 적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날이 올 수 있다.

무수옹

2024.01.01 03:43:53

이재명의 능력이 출중한가? 신익희, 조병옥을 가름 할만한가? DJ의 적자라고 할만한 이유가 있나? 노무현, 문재인과의 연관, 즉 적자 승계의 빌미가 있나? 아무것도 없다. 무엇인가? 무엇이 그를 신격화 했나? 경기동부연합인가? 마피아 조직인가? 개딸의 정체는 무엇인가? 국민은 정신 차려야 할 중대 시점에 봉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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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이어

2024.01.01 04:26:27

DJ 민주당의 적자는 이낙연이다.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 버린 상황인 개딸 민주당은 시정 잡배들의 집합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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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由

2024.01.01 04:00:35

지금의 민주당은 더민주 혁신위원회라는 민주당의 공식조직이 아닌 외곽단체의 영향을 더받는 정당이라고 할수 있다. 따라서 더민주혁신워원회를 어느 부류가 이끌고 있는지를 보면 현재의 민주당의 정체성을 알수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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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2024.01.01 06:29:00

온갖 사기 비리 전과자들로 뭉친 더불어망할당의 폭망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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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1

2024.01.01 07:20:22

대한민국 건국이래 최대 위기일 수 있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야당의 내분이 그리 싫지만은 건 사실이나 정부와 여당은 이럴 수록 더욱 합심하여 반드시 최소 과반 이상의 의석을 차지해야만 할 것이다. 자칫 잘못하다간 정말 국가 존망의 기로에 설 수도 있음을 국민들도 잊지 말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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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cwleelee

2024.01.01 05:40:25

재명이당에서 무슨이야기 해봐도 소용없는거 다알면서 그곳에몸닮고 있는사람들 재명이한테 잘보여야 국회의원 공천받고 한번 더할기회가 생기지요 국민들이 정신차려야지 지금은 방법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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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할머니

2024.01.01 07:02:00

정부여당이 제역활을 못하니 야당을 지지한다 동의않는다.의원수 가지고 사사건건 발목잡고 나라를 뒤로가게하는 더불주사파 때문에 못하는것으로 보이는데 거기에 이상한놈 하나가 공천권 가지고 협박,공갈로 갈라치기해서 이젠 완전체의 재명이당이 된것이다.낙연이와의 만남은 보여주기위한 명분을 승인받기위한 수순에 불과했다.잘 갈라섰다.우선은 악이 득세하는 세상이니 재명이가 이길수 있겠지만 그것이 영원할지는 두고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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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k

2024.01.01 06:32:57

이기는 방법 최고가 /서로 떼어 놓기/ 알아서 해주니 그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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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

2024.01.01 06:11:52

이낙연은 하루 빨리 뛰쳐나와 이재명과 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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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kang

2024.01.01 07:48:46

전라,점박이,가짜검사,민주 천민 소굴국 건립.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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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만이

2024.01.01 07:27:01

굴러온 개딸이 박힌 똘 내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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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나나

2024.01.01 06:39:12

조선이 자주쓰는 단어긴 눈에 띠네."정부ㆍ여당이 제역활을 제대로 못해서"라고 하는데 비계수적인 이런 막연한 말을내？b는 버릇이라도 있나 정부ㆍ여당이 못한 역활을 잘자못을 나열하고 개국당의 상대적 비교를 론하고 역활을 운운 해야 함에도 그냥하기쉬운 "역활 못해서"라니 진정 역활을 못하는 것은 조선아닌가 싶다. 어디 한구석이라도 찔어놓아야 개국당어 눈도장이라도 찍는것같은 심서미 있는것같다. 여기노 기웃 저기도기웃 줏대없는 것으로 비추어지기보다는 한쪽에서의 분명한 론조가 있어야 신문의 본연의 자세가 아닌가 싶다.분명한 론조가 있을때 국민의 마음을 이끌것이다. 어쩌다 조중동은 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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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4more

2024.01.01 08:05:49

떠난 자가 잘 되는 꼴 본적이 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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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kang

2024.01.01 07:57:08

이준석,유승민등 범보수.토사구팽@ 검,판사,경찰,고시출신.끼리 끼리 총선 필패는 세살먹은 아해도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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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

2024.01.01 07:48:12

앞으로 정세는 私黨과 公黨의 싸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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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식

2024.01.01 04:18:45

이낙연은 민주당 당헌당귀애서 벗어난 민주당의 탈락자가 이재명의 민주당의 전폭적인 지지에 반기든 반당행위이며 탈당은 분열의 주인공이며 신당창당은 정책의 차이가 아니라 총선에서 민주당을 불리하고 국민의힘당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고 있다고 국민은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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