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뷰코퍼,아마존·알리바바 넘어선 中핀둬둬 '테무'…SNS인플루언서 활용 국내독보적 1위↑
레뷰코퍼레이션의 주가가 주식시장에서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중국 핀둬둬의 초저가 온라인 쇼핑몰 '테무'가 미국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미국 아마존, 알리바바를 넘어서 흥행중인 가운데 그 중 비결이 'SNS 인플루언서'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주식시장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레뷰코퍼레이션은 국내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분야 독보적 1위 기업으로 국내외 115만명 이상 인플루언서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이커머스 기업인 핀둬둬의 플랫폼인 '테무'가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많은 글로벌 기업들의 자리가 위협을 받고 있다.
2024년 1월 12일 기준 아이폰 앱스토어 무료 앱 인기 1위이며,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에서도 무료 앱 인기 1위다. 미국에서는 아마존, 월마트 등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랭크되어있으며, 국내에서도 1위에 랭크되어 있다.
또한,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핀둬둬의 시가총액은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기준 1958억 달러(약 255조 원)로, 알리바바(1905억 달러)까지 제쳤다.
테무의 성공비결엔 거래 단계의 간소화다. 중국 제조업체와 해외 소비자 사이에 존재하던 중국 도매상, 현지 수입상, 현지 쇼핑몰 등 여러 중간 단계를모두 생략해 비용을 절감하고, 그 비용을 제조사와 구매자에게 나눠주는 방식으로 최저가 판매구조를 정착시켰다.
특히 테무는 현재 트렌드에 맞는 SNS인플루언서들을 통해 기존 매장보다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광고하면서 빠르게 인기를 얻었다.
이에미국 아마존도 경쟁사를 의식해 이노베이션 센터를 개최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셀러와 인플루언서 등 제품 런칭과 브랜드 구축, 디지털화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소식에 국내 독보적인 SNS인플루언서 플랫폼을 운영 중인 레뷰코퍼레이션이 주목을 받는 모습이다.
레뷰코퍼레이션은 국내외 115만명 이상 인플루언서 회원과 누적 광고주 고객사 5만9000개 보유 중이다. 글로벌로 진출해 중국 인플루언서(왕홍)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진출·동남아 5개국 출시, 올해부터는 일본과 미국까지 진출할 예정이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자회사인 레이블코퍼레이션은 중국 현지에서 물류/유통, 왕홍/MCN네트워크 등 중국 내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확보해 국내에서 중국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