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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때 홍두깨손칼국수 에 다녀 왔습니다.
메뉴판은 스티커가 대신 합니다. ^^;
메뉴 스티커에는 홍두깨가 아니라, 홍두께 손칼국수라고 되어 있습니다. (오타인가 봅니다)
<지식 정보 안내>
홍두깨 (한국 전통도구)
위에 같은 것이 홍두깨인데... 아마도.... 칼국수 반죽을 밀어서 펼때... 저것을 쓴다고 해서....
가게 이름도 홍두깨 손 칼국수 인가 봅니다. 간판 내용을 알고 가면 왜? 홍두깨 손 칼국수 인가 이해가 되지요.
그래서, 홍두께 는 아니라는것이죠. 그래도... 혹시 제목 검색시 오타 입력하시는 분을 위해서, 홍두깨(홍두께)로 제목을
달아 놓았습니다.
아무튼.... 이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배고픈데 맛 보는것이 중요 합니다.
찾아 가는 방법은....
네비게이션에서...
상호검색, 전화번호 검색 말고,
주소검색으로 해서 찾으셔야지 됩니다. 주소검색으로 하면 바로 앞까지 안내 해 줍니다.
홍두깨손칼국수 주소: 부산시 수영구 광안3동 1033-15
골목에 접어 들면..... 영진주차장이라고 보입니다. 주차 단속은 안하겠지만..
골목길 특성상 (지나가다가 접촉해도 ... 도망가는 차들이 생길수도 있으니.... 새차 이거나 좋은차는.. 주차장으로~ 개인부담!)
영진주차장은 좀 큰 편입니다. 유료~
영진주차장에서 보면 하나전기라고 간판이 보이는데...
그쪽 골목에 칼국수집 있습니다. 바로 보이죠.
가게 간판 희미한것은 사진으로 봐서 아는데..
가게의 좁은 벽면테이블에 의자 4개정도 보입니다.
좁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집 안으로 안내 합니다. 사람 많아서 자리 없으면 여기서라도 먹어야겠죠.
예전 스타일(내부 나무)의 가정집에...
거실에 식당 좌식테이블 2개가 있습니다.
주문하고 앉아 있는 동안... 걱정이 됩니다.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인 둘째가... 저에게 소근댑니다.
아빠~ 맛있는 집이라면서.... 왜? 손님이 아무도 없어?
--;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저도 속으로 왜 아무도 없는걸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 주었습니다.
여기 골목 안이라서 찾기 힘들게 보이지? 아는 사람 말고는 여기 못오기 때문이야 라고...
와이프에게 맛있는 곳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는데... 맛없으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도 들고....
그 순간... 한 가족이 옆테이블에 앉습니다.
속으로 스쳐 지나가는 생각... 부산맛집기행 동호인이다...
하지만.. 초면에.. . 물어 볼수도 없고, 그분도 회원분이었다고 하셔도.. 저처럼 초면에 물어 보실수 없었겠지요.
--; 하긴... 저는 사진 찍는다고... . 음식 나올때마다 검열하듯이 스톱 시켜 놓고...
사진 찍고.. 먹었습니다. 맛집회원 표나죠?
이제... 부터 음식 이야기 합니다.
총 4가지를 주문 했습니다.
김밥, 냉국수, 냉칼국수, 냉콩칼국수
이렇게 주문했는데, 김밥하고 냉국수 가 먼저 나오고... . 나머지는 조금 있다가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일반 식당처럼 1~2분 안에 나오는것이 아니고...
몇분 지나서... 나왔습니다.
그순간 느꼈습니다. 가게에 들어 올때... 주방이 아주 좁았거든요.
아마도.. 가게 주방에 가스대가 1~2개 정도 되는가 봅니다.
같은 음식 아니면.. 먼저 나오고... 나서 다시 하거나...
아니면... 국수는 간단히 되겠지만...
손칼국수는 반죽해서 칼로 썰어서.. 하니까... 시간 걸리거나 그래서.. 그런걸로 추정 합니다.
옆에 테이블 가족도 저희와 마찬가지로... 잠시 기다렸다가... 음식이 나왔습니다.
그 틈이 약간 깁니다.
이곳은 이런 부분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이런 불편은... 맛과 서비스로 다 사라져 버립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작은 빈그릇 하나 더 주는것이 아닌.... 큰그릇에 나누어 담아 주시는데...
양을 더 넣어주셔서 아이들이 대접받더군요.
보통 아이들 한그릇 다 못 먹어서 빈그릇 달라고 해서 나누어 주잖아요.
여기는 그런 불편없이 알아서 나누어주시는 서비스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 맛 평 가 >
# 김밥 : 따뜻하게 막 해서 먹는 김밥... 어색합니다. 편의점의 차가운 김밥이나 미리 말아 놓은 김밥xx 체인점의 김밥 먹다가
이집 김밥 먹으니... 원래 맛도 좋겠지만... 정말 맛있게 느껴지더군요.
#냉국수: 땡초간장(간장에 땡초 썰어져 추가로 주십니다. 원래 양념보다 더 넣으면 맵상~합니다.)이
맛을 색다르게 하네요. 기본 땡초양념이 있어서... 아이들 땡초만 건져 주면 먹는데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다시 국물... 정성이 들어간 것 같습니다.
# 냉칼국수: 냉국수와 육수는 같지만, 면발이 일반 기계칼국수의 가는 면발이 아닌 쫄깃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굵직굵직한 손칼국수
면발이 . 냉국수와는 또 다른 맛을 내네요.
# 냉콩칼국수: 그동안 다른곳에서 먹어 본 콩국수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텁텁하거나, 너무 국물이 물 같은 그런 맛 없는 콩국수가 아니라...
정말로 고소하면서도 부드럽게 넘어 가는 맛이 일품 이었고, 콩국하고 면발이 어울리는 맛이
정말 추천 할 만했습니다.
콩국수 잘 안먹는 와이프와 아이들이 국물맛을 보고 정말 맛있다라고 하더군요. <추천 합니다>
일반국수(가는국수) 면발도 맛있지만, 아무래도 손칼국수가 더 맛있다고 사장님이 그러시더군요.
면발도 굵고, 딱 맛있는 두께 입니다.
오늘 와이프하고 아이들이 만족했습니다. 저도 만족했고요.
가격은 4가지 주문했는데 총12,000원(김밥1줄, 냉국수 1그릇, 냉칼국수 1그릇, 냉콩국수 1그릇) 정말 저렴하고, 맛있게 먹었네요.
적극 추천 합니다만, 아까 말씀드렸듯이 음식이 나누어서 늦게 나와도 이해 하세요.
기다림의 보상은 맛으로 다 해결해 줍니다.
<후기 적고 나서 걱정이 됩니다. 다음에 갔는데, 사람 많아서 자리 없으면 어떻게 하지? 라고... ^_^;
식당 홀에 4명정도, 집안 거실에 2테이블 ... 자리가 이 정도 거든요. 하긴 이 이상되면 주방사정상...
테이블 수에 비해.. 음식 만들어서 내 보내기가 힘들겠죠. 지금 테이블수가 주방에 적격이네요.>
<영업시간: 오전 10시 이후 ~ 밤 8시까지 ...
휴무일 별도 없이 하시는데, 2010.7.31~2010.8.1. (2일간) 여름휴가 가시는가 봅니다.
참고하세요.>
<신용카드: 그냥 현금쓰세요. 분위기상 현금이 적절해요. 카드 단말기 없을것 같아요. 물어 보지 못했지만 그럴것 같아요>
<주차장: 주차비에 대해서, 물어 보지 않았지만, 골목에 대거나 아니면, 영진주차장에 주차비 자비로 내시고 주차 하심이...
나을것 같아요. 너무 맛있게 잘 먹었고, 주차비까지 부담하시면... 어떻게 가게 운영이 될까 걱정도 되고 해서요.>
## 사진은 외부부터 내부로 들어가는 순서대로 정리 했습니다. ##
위에 빨간색 원이 홍두깨칼국수 이고요, 파란색원은 영진주차장 입니다.
오른쪽 아래 녹색교차로가 수영교차로 이고요.
칼국수집은 위쪽에 갈색으로 되어 있는 망미역교차로 부근입니다.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분은 망미역 1번출구로 나오셔서, 빨간색 원쪽으로 골목길로 오시면 됩니다.
대략 출구로 부터 100미터 정도 거리인것 같아요. 지하철 이용하시는분들 도움 되시기를~
위성사진 첨부했으니, 대략 아시겠죠?
영진 주차장에서 하나전기 보이면 왼쪽 골목으로~
하나전기 앞에서 봐도 손칼국수 간판 보이죠~
가게앞 사진 입니다. 평범한 2층 주택 건물 이지요. 앞에 배달용 자전거 보이네요.
가게 간판 가까이 찍었어요.
가게 안의 테이블 및 의자 보이네요
좁게 보입니다. 왼쪽으로 들어 가 보면...
그냥 가정집이에요...
가게에서 바라본 장면
집안에 들어오면 거실에 테이블 위에처럼 2개가 있어요. 물은 시원한 결명자물~
이건 거실 분위기 보여주기 위해서(예전의 주택들 대부분 이랬지요)
메뉴판 주는데.... 위에 스티커 줍니다. 따로 메뉴판 없어요 (메뉴스티커에 오타로 홍두께 라고 되어 있네요)
젓가락에는 제대로 되어있네요.... 그럼 스티커만 홍두께로 오타 인쇄 되었나 봅니다.
반찬은 김치하고 깍두기, 땡초간장은 국수,칼국수 먹을때 이용. (많이 넣으면 매움. 적당히)
소금은 냉콩칼국수,냉콩국수 먹을때 사용
이게 냉국수 입니다.
김밥 따뜻해서 맛있었어요.
양념이에요~~~~
냉칼국수... 위에 냉국수와 같은데, 면발이 틀리지요~
냉콩칼국수에요....
먹음직 스럽게 보이기 위해서 숟가락과 젓가락으로 면발을 들어 올렸어요...
국물이 정말 고소해요~
오늘의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지금 잠이 와서.....
글이 중복된 내용 있을수도 있습니다. --; 너무 졸려서요....
상세하다 못해 요기 맛집에 와있는 느낌마져 드네요^^ 시원한 냉국수, 냉콩칼국시!!! 완전 맛나겠심니더!!! ㅋ,.ㅋ
여기 꼭 먹으러 가야겠어요~~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냉 콩칼국수 아주 맛나 보여요 ^&^
가끔 가족과 가는데 넘 맛있는 집이죠...특히 냉콩칼국수 강추합니다.
저도 몇일전에 다녀왔습니다.... 조금 많이 기다리는것 빼곤 다 만족합니다..^^
너무 맛있어보여요. 담에 꼭 한 번 가보고 싶어요. ^^
지식과 맛을 같이 느끼고 갑니다^^
언제나 가도 실망시키는 않는 맛 입니다.^*^ 콩칼국수 강추입니다.^*^
[k1313pda]님 맛집소개 감사합니다^^ 글제목이 "빨간색(공지전용)"이여서 살짜기 덜 매혹적인 "갈색"으로 변경했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쪽지보내드렸어효^^)
아~ 제목에 빨간색을 하면 안되는군요. 초콜렛 색깔 좋네요~~~ 수고하세요~
여기 진짜 괜찮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