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스마트패드)가 최대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2~3십만 원대의 초저가 태블릿PC부터 백만 원이 넘는 고급형 제품까지 다양하게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데, 과연 이러한 태블릿PC가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할까요? 이 물음에 답하기 전에, 먼저 태블릿PC에는 어떤 유형의 제품이 있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태블릿PC(스마트패드) 유형 |
OS |
애플 iOS |
구글 안드로이드 |
MS Windows 8 |
구분 |
아이패드4 |
아이패드 미니 |
넥서스10 |
겔럭시노트10.1 |
넥서스7 |
고급형 |
일반형 |
화면 |
9.7인치 |
7.85인치 |
10.1인치 |
10.1인치 |
7인치~ |
11인치~ |
~11인치 |
해상도 |
2048X1536 |
1024X768 |
2560X1600 |
1280X800 |
1280X800 |
1920X1080 |
1366X768 |
출시 |
2012.11 |
2012.10 |
2012. 11 |
2012.9 |
2012.9 |
2012.10 |
2012.10 |
가격 (Wi-Fi) |
60만원 전후 |
42만원 |
50만원 전후 |
65만원~ |
~30만원 |
100~ 150만원 |
50~100만원 |
통신사 판매 |
추진중 |
추진중 |
? |
판매 중 |
X |
협의중 |
협의중 |
특징 |
기존 맥킨토시PC나 아이폰 사용자들이 중간형대로 사용하기 편리 |
기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PC처럼 사용하기 편리 |
대부분 컨버터블(노트북과 태블릿PC의 장점을 합친 제품) 형태로 제품이 출시되어, Windows사용자가 PC처럼 사용하기 편리 |
극복 과제 |
자신들만의 H/W와 S/W로 모든 걸 개발 통제함으로서, 각국의 정서나 사용자의 취향에 적절히 대응을 못하는 것이 최대 장점이자 단점으로 통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이러한 부분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애플은 일부 한정된 사용자만 사용하는 기기로 전락할 수 있다. |
구글 태블릿PC가 PC기능을 하려면, 기존 Windows PC사용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복안이 있어야 한다. 즉, 안드로이드 기반 하에 Windows용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
턱없이 부족한 모바일용 Windows콘텐츠 확대와 Windows가 모바일 OS로 인정을 받고, 제일 중요한 Windows OS가격의 한계를 극복해야한다. |
Windows 8 내장 태블릿PC중 아이브릿지 GPU를 내장한 제품(고급형)은 블루레이 3D영상 재생은 물론, HD오디오(Dolby TrueHD/DTS HD)까지 감상이 가능하여, Full HD동영상과 HD오디오까지 감상이 가능. 단점은 가격이 백만 원대를 넘어서고 있는 것이 부담. |
태블릿PC는 스마트폰의 기능에 PC의 기능을 함께 사용하자는 개념에서 만들어진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태블릿PC의 핵심인 OS는 기존 스마트폰 OS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헌데, 문제는 스마트폰 OS 1위인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이 태블릿PC에서는 그다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태블릿PC는 아이패드(iOS)가 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스마트폰의 범용적인 O/S는 3종류(위 도표 참조)나 됩니다. 반면 PC는 OS가 iOS와 Windows 2가지가 주류였지만, 그나마도 Windows사용자가 대부분이라 PC OS라 함은 Windows 그 자체였습니다.
헌데, Windows는 스마트폰에서 맥을 못 추고, 안드로이드는 스마트폰에선 강세지만, PC에선 이러다할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반면 아이패드(태블릿PC)사용자는 기존 아이폰은 물론 맥킨토시PC나 맥북 사용자까지 끌어 들일 수 있어, 태블릿PC(아이패드)에서도 애플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iOS가 태블릿PC시장을 모두 장악한 상황은 아닙니다. 아이폰이나 맥킨토시PC, 맥북 사용자가 제한적이다 보니, 아직은 세계 시장이 Windows PC사용자가 많다보니, 테블릿PC의 시장은 어찌 생각해보면 이제부터 시작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하나같이 태블릿PC로 옮겨와 2차 모바일 전쟁을 치르고 있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태블릿PC에서의 승리가 진정한 세계 IT강자로 자리메김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태블릿PC 제보사들의 2차 전쟁은 그래서 앞으로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태블릿PC는 스마트폰과 PC(OS) 시장의 지배력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위에서 지적을 하였듯이, 안드로이드는 스마트폰에서, Windows는 PC에서, iOS는 자사의 제품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어, 향후, 어떤 제품이 태블릿PC시장을 주도해 나갈지는 현재로서는 다소 안개속이긴 하지만, 어떤측면에선 이번 태블릿PC의 전쟁이 단순이 가격 경쟁에서 판가름이 날 가능성도 커 보인다는 것입니다. 애플-구글이 바로 그 시작을 알리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Windows사용자가 지난 20여년 이상을 PC의 강자로 굴림 해 왔고, 스마트폰 자체의 기능이 Windows환경에서도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태블릿PC에서 만큼은 Windows 8이 다소 우위가 점쳐지고 있지만, 문제는 Windows가 모바일 시장 지배력이 약하고, Windows 8을 내장한 태블릿PC의 가격이 2배이상 비싸기 때문에, 대중화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Windows 8 내장 태블릿PC의 성패 여부는 이동통신사에서 판매를 해줄 경우, 다소 상승은 하겠지만, 그렇지 않고, 일반 PC처럼 판매를 한다면, Windows 8 내장 태블릿PC는 한계성을 가져갈 거란 전망입니다.
그렇지만, Windows 8을 내장한 태블릿PC는 기존 단순 PC사용자나 노트북(맥북) 사용자를 끌어 들일 수 있기 때문에, Windows 8 태블릿PC는 윈도우 폰처럼 최악의 상황은 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태블릿PC시장은 당분간 상호 치열한 시장 경쟁을 거쳐, 스마트폰처럼 2가지 OS가 강세로 가는 형태가 되지 않을까 봅니다.
그래서 태블릿PC의 1차 싸움은 "안드로이드 Vs Windows"의 싸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쩌면 이번 태블릿PC OS의 시장 선점 결과에 따라 미래 스마트폰 OS시장 구도도 바뀔 수도 있기 때문에, 그 파장에 따라서는 미래 TV시장까지 그 영향이 미칠 수 있다고 봅니다. 이제 태블릿PC시장은 스마트폰에 이어 또한번의 모바일 시장에 파란을 예고 하고 있습니다.
그럼 나에게 맞는 태블릿PC는 어떤 걸 선택하면 될까요? 아무래도 태블릿PC를 스마트폰처럼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사용하기는 그리 편안하진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존 Windows PC나 노트북을 사용하셨던 분들이 윈도우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스마트폰의 기능을 활용하고 싶다면, Windows 8을 내장한 태블릿PC가 좋을 것 같고, 맥킨토시PC사용자는 아이패드, 삼성-LG-팬텍 스마트폰(안드로이드) 화면이 작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안드로이드 태블릿PC가 좋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이들 제품 중 어느 것이 더 우수하고, 좋은 제품이냐를 비교해서 선택하는 건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봅니다. 각기 다른 OS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3가지 유형의 제품을 수평적으로 비교해서 선택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 하다는 것입니다. 실제 이들 제품의 성능 차이는 그리 크지도 않기 때문에, 자신의 환경과 용도에 맞추어 태블릿PC를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은 사견입니다. |
첫댓글 이번에 출시되는 태블릿PC(스마트패드)의 특징은 OS를 가진 애플-구글-MS가 태블릿PC를 직접 제조 판매를 한다는 것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대만 태블릿PC 제조사들이 벌써부터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과연 구글-MS 태블릿PC를 제조 판매하는 업체들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지켜 보는것도 의마거 있을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에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를 출시하면서, 구글의 '넥서스7'을 거론하며, '아이패드 미니'가 성등면에서 더 뛰어나다고 하였습니다. 애플이 구글을 많이 의식하는 분위기 인데, 특이한 것은 애플-구글의 태블릿PC가 MS(Windows) 태블릿PC의 절반도 안되는 금액으로 제품을 판매한다는 것입니다.
반면 삼성은 대부분의 태블릿PC를 프리미엄 정책으로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과연 삼성의 프리미엄 사양과 가격이 애플-구글의 저가 정책을 누르고, 태블릿PC에서도 세계 1위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