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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기대는 아주 살짝만 했습니다.
12% 가 작은 수치는 아니지만, KCC는 몇년간 늘 픽운이 좋지 못했거든요
뭐 근데 그냥 보이면 다 사오는 팀이라서.....KCC란 팀에서 신인픽이 성적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부족 포지션을 사와버리니, 해당포지션의 신인들은 뛰지 못해 성장 할 수도 없고요..
당장 급하게 사와서 부족한 부분을 늘 채우니, 성적은 애매하게 4강레벨유지 .... 계속 윈나우팀
신인들의 무덤 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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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픽 (행복) // 4~6번픽 (애매) // 그외 (폭망)
이번 드래프트는 3 개 층으로 나누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하늘이 도와서(?) 애매한 6픽은 그래도 건졌네요.
2차 추첨 확률이 20%로 떨어진관계로, 강한 7픽에 스멜이 나서.....이번 드래프트는 망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6픽이라도 건져서 다행입니다.
이번 4.5.6픽은 그냥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순서는 높아서 나쁠건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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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상으로는 신주영 이경도 이강현 셋 중에 남는 한명 편하게 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리 픽을 못하는 KCC라도 저 셋 중에 하나만 뽑으면 되는데........ 말도안되는 짓을 하진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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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픽업 트레이드를 연속해서 시도하는건 어떨까 싶기도합니다.
위에 트레이드는 그냥 상상에 나래중 하나일뿐이니 미리 사과드립니다. 트레이드얘기는 늘 파이어가 심해서...
1 step >> KCC : 6픽 + 내년도 1라픽 <-> 삼성 : 4픽
(삼성은 4픽으로 또 빅맨뽑기도, 공격력이 부족한 이경도는 애매... 6픽으로 소신픽하고 혹시 모를 KCC의 내년도 부진이란 요행으로 괜찮은 순번의 1라픽을 기대해보자)
2 step >> KCC : 4픽 + 이근휘 <-> LG : 3픽
(LG는 빅맨을 고려중이란 인터뷰때문에 상상을 시작..... 뭐 인터뷰에서 자기 패를 까는 감독은 없지만.....
나름 창원 로컬(?) 출신인 슈터 이근휘까지 추가로 보강. LG는 퓨어슈터가 부족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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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는 현실성이 1%도 안될꺼고 결국은 이경도나 이강현의 가능성이 매우 큰 KCC 입니다.
사실 둘 중 하나만 와도 나쁘지않습니다. 6픽으로 무슨 큰 보강의 기대를 하는건 요행입니다.
그래도 이경도는 KCC에게 부족한 1번 디펜더에 역활을 채워 줄 수 있습니다.
작년에 맨날 상대팀 가드들에게 돌아가면서 터졌죠. 이진욱 -> 송동훈 -> 박경상 이렇게 돌아가면서 1번을 봤으니요....
178에 일반인보다도 마른 체격을 가진 이진욱이 KCC의 No.1 디펜더였습니다 ......ㅠㅠ
에피스톨라 이진욱 송동훈보다 나은 수비와 사이즈를 가졌는데.... 리딩도 제일 나은 이경도라면
전창진 감독이 선호 할 수 있을것 같네요.
이강현도 당장은 아니지만, 향후엔 팀의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보입니다.
현재 이승현이 없으면 , 3번으로 뛸 송교창과 팀의 리딩역활을 맡고있는 최준용을 제외하면
여준형 / 서정현이 다인 상황입니다.
연경마다 골밑이 털리는것도 2라운더 빅맨 여준형 서정현이 40분을 돌아가면서 뛰고 있기 때문이죠.
이강현은 확실한 실링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없지만 최소한 여준형과 서정현보다는 기대할 것이 확실한 선수입니다.
특히나 이승현에 에이징커브가 분명히 시작했다고 보는 저에게는, 15분이상 뛸수있는 실링을 가진 빅맨 보강은 이번이 적기 일 수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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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드래프트에서 삼성이나 가스공사쪽에 빅3가 갔음했습니다. 근데 아쉽게도 두팀다 4픽 5픽이 걸렸네요.
특히나 삼성은 4픽에서 뽑기 애매한 선수들입니다. 차민석이 지금 활약이 괜찮은게 이원석이 3X3 국대차출로 자리를 비워서 4번으로 뛸수있는 플레잉타임을 많이 받아서죠.
당장 시즌들어가면 차민석에 플레잉타임은 10분이내로 쪼그라들텐데...
D리그도 없는 팀에 또 4번자원인 신주영이나 이강현이 간다면....두선수에게는 슬픈일이될것같네요.
그렇다고 이경도로 가기엔.......또 그럴것같지도않고요.
첫댓글 조준희 긁어보면 어떨까요... 출전기회 자체가 없으려나요ㅠ
동일한 포지션에 김동현이 있는데 조준희를 긁어보진 않을것 같네요.
실링 포지션이 둘다 2번인데 조준희랑 김동현이랑 2살 차이밖에나지않습니다.
@밍구뱅 쉽지않네요... 슈터를 좀 뽑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ㅠ
게다가 그자리에는 당장엔 허웅이 있고 백업도 정창영이라는 확고부동한 후보에 이미 작년에 본인의 포텐을 보여주기 시작한 김동현, 수치상으로 전성현을 제외하고 KBL탑급인 3P슛터 이근휘까지 있는데 굳이 조준희를 픽할 이유는 없을거 같네요
이승현 에이징크게오면 4번에 최준용 3번 송교창 달리는농구도 재밌겠어요
허웅 송교창 최준용 의 2.3.4번 라인이 밸런스로는 가장 좋긴 하죠.
송교창도 몸상태가 좋지 않아서 이강현 더더욱 필요할거 같습니다.
신주영>이경도>이강현 순으로 뽑았으면 좋겠고, 솔직히 6픽 별로 맘에 안들어서 이경도 나가면 그냥 조준희 긁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네요.
조준희는 위에도 적었지만, 포지션상 김동현이랑 거의 똑같고 나이가 2살이차이라서.
개인적으론 신주영 이강현 이경도 순으로 남는 선수 뽑았으면 좋겠네요.
@밍구뱅 말씀대로 구단 입장에서는 그냥 신주영, 이경도, 이강현 중에서 남는 선수 뽑을 것 같아요. 전창진 감독이 처음부터 키워야 하는 조준희를 뽑을거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개인적으로 조준희를 픽할 확률은 제로에 가깝지만 김선형이나 변준형처럼 1번으로 컨버젼해서 키우면 평균에 약간 못미치는 리딩 + 피지컬을 활용한 극강의 퍼리미터 디펜더로 키워서 조준희-김동현이라는 백코트 수비를 상상해보지만 역시 상상일뿐이라...ㅠㅠ
어차피 우승을 위한 라인업이라 신인 누가와도 들어갈 자리가..
걍 포텐 있는 선수 픽하겠죠
더군다나 A급 신인 아니고서는 잘 안쓰는 감독이니까요
그래도 1번을 뽑아야하지 않나.. 싶네요
1번을 뽑고 사오고 하는데도 여전히 1번이 약점이란건 참 아이러니 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강현이 서정현보다 나은지 모르겠네요. 비슷한 레벨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