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성자 입니다.
오늘 유튜브를 보다가 2010년대 투수들의 세대교체라는 내용의 유튜브를 봤습니다.
바로 벌랜더, 커쇼, 슈어져에 대한 이야기죠.
긴 역사상 11명 뿐인 사이영 3회 이상 수상주 중 3명을 동시대에 (조금 더 올드팬이시라면, 랜디, 매덕스까지 5명) 볼 수 있었던 건 무척이나 행운이었죠.
이제 그 세명이 30대 후반의 나이, 그리고 부상에 휘둘리는 나이가 되어버렸네요.
간단하게 3명의 커리어 스탯과 개인적으로 Best 시즌이라고 생각하는 시즌 기록들을 가져와 봤습니다.
커리어 스탯
Career | 벌랜더 | 커쇼 | 슈어져 |
승 | 261 | 212 | 216 |
이닝 | 3405 | 2742.2 | 2878 |
삼진 | 3407 | 2968 | 3407 |
ERA | 3.29 | 2.5 | 3.16 |
WAR | 81.3 | 76.6 | 74.5 |
200+이닝 | 12 | 5 | 6 |
20+승 | 2 | 2 | 2 |
사이영 | 3 | 3 | 3 |
MVP | 1 | 1 | 0 |
Best 시즌
Best Season | 벌랜더 (2011) | 커쇼 (2014) | 슈어져 (2016) |
승 | 24 | 21 | 20 |
이닝 | 251 | 232.2 | 228.1 |
삼진 | 250 | 301 | 284 |
ERA | 2.4 | 1.77 | 2.51 |
WAR | 8.6 | 7.7 | 7.2 |
갠적으로 벌랜더는 큰 기복없이 상~최상의 기량을 길게 유지했고, 커쇼는 셋 중 고점이 가장 높고, 고점 기간도 가장 길지만, 30살 이후에 커리어가 너무 망가져버렸습니다.
슈어져는 전성기 시즌과 고점 기간이 함께하지만 그 이후 부상으로 보여주고 싶어도 보여줄게 없었다는게 가장 아쉽네요.
여러분들은 어떤 투수가 가장 기억에 남나요?
또 어떤 투수가 가장 뛰어난 투수였다고 생각하나요?
첫댓글 개인적으론 벌렌더>>>커쇼>>슈어저라고 생각합니다.
커쇼가 우승없고 가을에는 약해진다지만 시즌은 너무 도미넌트해서
커쇼 단축시즌에 우승하지 않았나요?
벌랜더는 케이티 업튼의 남자라는 체력적 핸디캡(?)을 가지고도 말년까지 왕성한 커리어를 보냈음에 경의를 표합니다..
벌괴의 누적은 진짜 21세기 투수중에서는 압도적이죠~ 커쇼는 가을에 약하다는 이미지와 30세 이후 성적이 너무 처참해서….
매덕스 랜디 페드로가 정말 대단했음을 느끼네요
커쇼
비율이 제일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