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생각만으로 드론 조종하는 레이스’ 열렸다
송혜민 기자 / 입력 2016.04.25 17:37 ㅣ 수정 2016.04.25 18:18
기사 원문,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0425601018§ion=science&type=&page=
분야를 막론하고 드론이 이용되는 시대에서,
더 나아가, 생각만으로도 드론을 조종하는 시대가 곧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AP 통신 등 해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에서는,
총 16명의 레이서들이 머리에 EEG(Electroencephalogram · 뇌전도) 헬멧을 쓰고,
생각만으로 드론을 조종하는 이색 경기를 펼쳤다.
시작을 알리는 진행자의 카운트와 함께 레이서들은
드론과 모니터를 바라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어떤 참가자는, 드론을 단 몇 미터 전진시킨 반면,
또 다른 참가자는, 피니쉬 라인까지 드론을 옮기는 데 성공했다.
플로리다 대학교가 세계 최초로 개최한 ‘브레인 드론 레이스’(Brian Drone race)는
드론 기술 뿐만 아니라,
사람의 인지 능력과 정신적 인내력 등을 모두 필요로 하는 일종의 게임으로,
BCI(brain-computer interface), 즉 뇌 - 컴퓨터 인터 페이스를 기반으로 한다.
BCI란,
인간의 생각이나 심리 작용만으로 컴퓨터를 작동시키는 기술로,
드론과 BCI의 접목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기술에서 핵심을 차지하는 장비는 바로 EEG다.
본래 EEG는 뇌파 기록 장치인데,
과학자들은 이 장비로 드론을 움직이고자 하는 뇌파를 프로그래밍 하고,
이를 신호로 전달받은 드론이, 기계적인 장비 없이도 작동되도록 설계했다.
이번 대회를 개최한 플로리다 대학교 BCI 전문 크리스 크로포드 박사는,
“우리는 뇌 - 컴퓨터 인터 페이스를 이용한 기술을 대중화하길 원한다”면서,
“기존의 뇌 - 컴퓨터 인터 페이스 기술은
의료계에 특화된 기술 중의 하나였지만,
이를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선적으로는,
생각, 혹은 뇌파로 드론을 조종하는 대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함으로서 이를 대중화 하고,
미래에는, 마치 시계처럼 생각만으로 물체를 조종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함으로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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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은 무궁무진하지 싶습니다....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