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한 사안이니 만큼 VICTIM 심의 내용과 문제점들을 일일히 써내려가지는 않겠습니다.
(VICTIM 심의 결과, 방송 불가 판정
→ 공지사항 게시판의 VICTIM 방송 금지 관련 공지를 참고하세요.)
현재 여러 사이트를 통해 알려지고 있는 VICTIM살리기 관련 운동을 소개해 드릴려고하니 집중해주세요! -ㅅ-!
현재 VICTIM살리기 운동은 대중음악계 자체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문제로
오랜 시간을 투자한 많은 토론과 카페인들의 의견 교환을 필요로 하겠지만
가장 먼저 재심의 결과를 발표한 KBS의 판정이 '방송 불가'로 재확인 된 이상,
더이상의 지체는 적절한 시기를 놓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에 현재 태지매니아를 중심으로 대략적인, 보다 적극적인 저항 방법들이 제안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태지매니아(http://www.taijimania.org)의 운영자 Mina님께서 남기신 글 중 일부 입니다.
카페人들의 VICTIM구조 운동에 몇가지 방법을 제시하는 글로 신중히 읽으신 후에 많이 참여해주셨으면 합니다. ^ ^
1. 인터넷 조의카드 보내기
우체국가서 편지 쓰고 보내고 하는 것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손이 많이 가는 반면,
인터넷 편지보내기는 사이트에 접속해서 내용만 올리면 전보처럼 바로 가는 장점이 있습니다.
내용: ' 방송심의에 조의를 표합니다' '방송심의에 죽어가는 음악에 조의를 표합니다' 등의
제목으로 100자 이내로 의견을 표하면 됩니다.
예1> 희망적인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빅팀에 대한 방송불가를 표명한 MBC의 방송심의에
유감을 표합니다. 시대착오적인 방송심의는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대중가요를 두 번 죽이고
있습니다. 서태지의 [victim]에 대한 방송불가는 번복되어져야 마땅합니다.
예2> 낙태반대라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서태지의 [빅팀]에 대해 방송불가판정을 내린
방송심의에 유감을 표합니다.음악인에게는 표현의 자유를 시청자에게는 알 권리를
시대착오적인 심의규정엔 개혁을 요구합니다.
보낼곳: MBC(우편번호: 150-728)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31번지 MBC경영센터 홍보심의국 시청자주권위원회 앞
SBS(우편번호: 158-051)
서울시 양천구 목동 920번지 SBS 방송센터 기획본부 심의팀
>> 편지도 좋습니다.
우체국을 통해 편지로 보내고 싶은분들은 토요일오전 늦어도 월요일오전까지
'빠른우편'으로 보냅시다.
2. 팩스보내기
전화보다는 팩스보내기가 좋은 의견인 것 같습니다.(물론 전화하실분은 하시구요.)
닷컴에서의 제안처럼 시간을 정해서 몰아서 해도 돼고 재심의날까지 간간히 진행 해도
효과가 좋을 듯 싶습니다. (다른 공무도 있을테니 팩스를 끄지는 못하겠죠..)
MBC 홍보 심의국 : 02-784-0880
SBS 기획본부 심의팀: 02-2001-6699
내용: 방송사 게시판에 올린 내용과 동일하게 올립시다. 제목은 좀 큼지막하게 쓰시구요,
닷컴에서 제안나온대로 A4 용지에 매직으로 근조표시(八)를 통일하는 것도 재밌겠죠?
3. 1인시위
1인시위는 집시법의 대상이 되지 않아서
집회신고를 하지 않고 바로 해도 법에 저촉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1인시위를 책임질 만한 주체와 계획만 있다면 여러모로 효과적인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일요일에 있다고 하는 빅팀오프라인 정팅에서 이 부분을 의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구요,
내일 하시겠다고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그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말이 나온김에 1회성으로 끝날 것 이 아니라 조직적으로는 잘 준비해서
월요일부터 진행하는 것이 어떨까 싶어요.
1인시위는 하루종일 할 필요는 없구요.. 정기적인 시간에 릴레이로 진행하면 됩니다.
하루중 일정한 시간 (눈에 많이 띄이는 점심시간이 좋겠죠 . 낮12시부터 3시까지라든가..)을
날마다 릴레이로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인시위가 만약 확정이 되게되면 주장을 아트적으로 표현할 피켓이나 프래카드도 제작해야겠고,
미리 스폿기자들이나 방송사에도 보도자료를 제공하고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입니다.
1인시위가 기사화되면서 온라인에서 진행하는 것들도 함께 보도자료에 홍보할 수도 있구요.
따라서, 이 1인시위는 신청자를 받아서 책임있게 진행할 수 있는 주체가 필요합니다.
빅팀카페나 수호대, 형님안에서같은 기동력 있는 곳에서 확실히 책임을 지고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해당단체의 피드백 바랍니다.
이렇게 시작될 1인시위는 연대의 틀이 생겨나게 될 후에라도 타가수나 팬들 시민단체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당장엔 재심의통과가 주된 주장이겠지만 후에 방송심의제도 개혁등으로 계승하면 좋겠죠.)
4. 방송사 의견개진운동
오늘 하루 했던 것처럼.. 조금씩 시간을 내어 계속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태지처럼..조단조단 잘들 쓰셨더군요.
오늘 제안이 나온대로 SBS시청자위원회 게시판을 추가했습니다.
- MBC(SBS) 가 방송심의의 모범이 되어주십시오.
- 빅팀은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건전한 음악입니다.
- 시대착오적인 방송심의, 음악에 표현의 자유는 없나 ?
- 대중음악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방송심의' 달라져야 합니다.
- 음악에 표현의 자유를 시청자에게는 볼 권리를..!
- 시청자들이 스스로 판단하게 합시다.
- 일부분'만 떼어 심의하는 '방송심의' 문제 있습니다!
- TV 낙태장면은 괜찮고 낙태고발 노래는 안된다?
- 궁색한 판정을 하는 방송심의. 음악에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라.
-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대중가요, 방송심의로 인해 두 번 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