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막 nba재방송이 끝났습니다.
정말 명승부였네요.
11초 남기고 코비의 역전 점프슛.
(들어가긴 했습니다만 그전까지 별로 모습이 안좋았습니다. 성공시키기 바로전엔
혼자서 무리하게 외곽에서 3점을 쐈구요.. 물론 그래야만했을지도 모르지만
그냥 샤크에게 줬어도 상관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4쿼터 후반내내 삽질한 코비였으니까요.
어쨌든 코비입장에서는 넣어서 천만다행이었습니다.)
요즘따라 코비가 말론의 스크린을 타고 곧장 점프슛을 즐겨하는것 같더군요.
그게 더 쉽다란 얘기겠죠 아마도..
그리고 또하나의 0.4초를 남기고 성공시킨 던컨의 페이드어웨이 샷.
오늘 4쿼터 후반 던컨 정말 대단했습니다.
거의 8점을 마지막 4분에만 몰아넣었습니다.
연속 4득점으로 처음 점수차를 뒤집은것이 그였습니다.
결정적인 오늘의 그 슛은 사실 시간에 쫓겨
몸을 제끼며 거의 밀다시피해서 던진 슛인데 그것이 크린으로 빨려들어가네요.
정말 소름돋는 슛..
들어갈줄은 알았지만.. (그것이 왜냐하면..ㅠ_ㅠ)
정말 대단했습니다.
오늘 만약 그다음 위닝샷이 없었다면 두고두고남을 슛이겠죠.
그러나 역사란 2위를 기억하지 않는 법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절정!
0.4초를 남기고 시도한 피셔의 버저비터 역전 위닝샷.
코비에게만 둘이 붙어있었고 피셔에게는 마누가 붙어있었습니다.
당연히 코비에게 줄줄알고 잠시 느슨해졌던 마누의 좌편으로
피셔가 뛰어갑니다. 그리고 약간 늦게 마누가 쫓아고고
피셔 받자마자 약간 빠른 슛...
크린샷...
역전.. 레이커스 승리..
정말 대단했습니다.
명승부 중에 명승부..
계속 이런경기만 했으면 좋겠군요. 그런의미에서 내일도...
ps. 사실 레이커스가 이긴다는사실을 기스게에서 보는바람에 재미가 조금 반감된
채에서 받습니다만 그래도 감동이군요..
정말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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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셔! 아 유 키딩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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