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순간 위험에 빠지는 10대 식품첨가물 | 책과 영화 감상 마미|조회 1120|추천 1| 2017.11.27. 12:25
상업논리에 고객의 건강이란 한낱 파리목숨밖에 안되는 현실 호주머니 돈을 빼내기 위해 달콤한 맛으로 또는 향기로운 향으로 유혹하는 단세포적인 태도가 개탄스럽습니다. 이삼년 전인가 국화꽃이 너무 아름답고 향기가 진해 홀리듯 선듯 만원주고 한개 남은 화분(이것은 상술이었음)이란 점에서 구입할 수 있었다는 안도감까지 느끼면서 구매했죠.
가을에 흠뻑 취하고 싶은 마음과 집안에 국화꽃 향내가 퍼지는 사치스러운 상상을 하며 조금은 구매행위를 스스로 멋지다 자찬하면서 노란 국화에 얼굴을 묻고 향내를 맡으면서 돌아왔지요. 그런데 아무래도 냄새가 너무 진한게 이상한 느낌이었죠. 은은하지가 않고 너무 진한게 수상했습니다.
판매자는 다른 국화에 비해 향이 진하도록 개량을 한 특별한 국화라고 설명했죠. 그런데 다음날 국화꽃 냄새는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국화꽃 냄새는 커녕 풀내만 났지요. 놈들이 속임수로 인공향을 뿌린 것이 분명했습니다. 언젠가부터인가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은 있었으나 꽃집에서 꽃을 살때나 선물을 받을 때 그냥 지나치곤 했죠.
그러나 꽃집에서 인공향을 뿌리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었습니다. 게다가 먹는 음식에 향을 첨가하는 것은 오래되었지요. 영화관에 갔을 때 건물 가득 진하게 퍼져있는 고소한 팝콘향 그리고 그 유혹에 넘어가 가슴 가득 팝콘을 안고 영화보러 들어갔던 천진하던 기억들....생각보다 코앞 주변 곳곳에 악마의 손이 뻗혀있는 것입니다.
죽음의 그림자는 더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겉모습은 휘황찬란하나 이면에는 살기가 사회 전체를 드리우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이런 이야기는 보통 듣기 싫어합니다. 그렇잖아도 골치아픈 세상 다 잊고 싶은데 이런 문제로 힘들어지는게 싫은 거죠. 인정하고 싶지도 않고 그렇다고 그것을 피하려는 노력은 더 싫은 겁니다.
그냥 편하게 살고싶은 것입니다. 병에 걸리면 병원에 가면 되고 쉽게쉽게 편리하게 살면서 어려운 것은 돈으로 해결하려고 들고 모든 것이 자신의 생명에 관한 당면 문제임을 망각하기 십상입니다. 인정하고 안다고 해도 조금 어쩌다 먹는데 괜찮겠지 하는 안이함에서 한치도 못벗어납니다. 인간이 생각하는 동물이라는데 생각하기를 싫어하는 것입니다.
말하는 사람이 너무 예민하게 구는 이상한 사람으로 내몰리기 십상입니다. 한세상 살다 가는데 너무 따지면서 살지 말고 즐겁게 살자는 것입니다. 인공화학물질이 제몸 세포를 녹이고 있는데도 눈에 보이지 않으니 심각함을 모르는 것이죠. 서로를 어리석다 핀잔하면서 대개는 서로 그상황을 피하게 됩니다. 사용자 놈들에게 심리마저 유익하게 돌아가는지 모를 일입니다.
먹으면 안 되는 10대 식품첨가물
먹는 순간 위험에 빠진다!
책내용
우리가 먹는 수많은 음식 속에 이물질이 들어있다면, 당신은 그 음식을 먹을 수 있겠는가?
음식을 오랜 시간 상하지 않게 하거나, 좀 더 먹음직스럽게 만들려고 하거나, 혹은 칼로리를 줄여 다이어트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만들어진 음식들 속에는 반드시 들어가는 것이 있다. 바로 식품첨가물이다! 가까운 음식점이나 슈퍼마켓 등에서 식품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음식을 찾기 어려울 정도라 첨가물을 전혀 먹지 않고 생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왜 식품첨가물이 위험하다는 걸까?
첨가물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인간이 인공적으로 만들어 낸 화학합성물질은 인간의 몸속으로 들어가게 되면 소화 또는 분해되지 않는 것들이 많다. 이런 합성첨가물이 장에서 흡수되어 혈관을 타고 들어가 '이물질'이 되고 몸속을 떠돌게 되는 것이다. 이 이물질이 내 몸 어떤 곳에서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모르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다. 이런 식품첨가물이 들어간 음식을 매일 섭취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몸은 점점 병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
책에서는 가장 위험한 10가지 식품첨가물을 소개하고자 한다. 암이나 각종 질병에 노출되고 싶지 않다면 이 첨가물만큼은 꼭 피하도록 하자. 제품 라벨을 보는 법부터 첨가물이 몸에 끼치는 악영향과 피하는 방법 등을 통해 안전한 음식을 고를 수 있는 눈이 생기고, 자신의 식생활을 근본부터 재검토해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모르고 먹으면 생명을 단축시키는 음식의 진실 - 명란젓이 위암의 발병률을 높인다. - 햄이 들어간 샌드위치는 사지 마라. - 튀김은 특히 주의할 것! - 저칼로리 음료에 들어 있는 합성감미료는 위험하다. - 껌, 사탕, 초콜릿에 들어있는 아스파탐이 뇌종양을 일으킨다!? - 회전초밥 집에서 남용되는 살균료가 간과 신장에 손상을 입힌다. - 에너지드링크와 치약에도 발암 의혹 물질이!?
PART 1 몸을 망가트리는 10대 식품첨가물
No. 1 발암성 물질로 변화하는 발색제 아질산나트륨(아초산나트륨) 명란젓이 위암의 발병률을 높인다 염분 농도가 높은 식품과 첨가물을 동시에 먹으면 위험! 발색제는 발암성 물질이 될 수 있다 아질산나트륨을 사용하지 않은 주먹밥도 있다 명란젓 파스타에도 아질산나트륨이 들어 있다 햄이 들어간 샌드위치는 사지 마라 빵이 먹고 싶을 때는 어떤 빵을 사야 할까? 도시락 속에 숨어 있는 위험 튀김은 특히 주의할 것! 시판되는 햄에도 아질산나트륨이 사용되고 있다 아질산나트륨을 사용하지 않는 햄도 있다 안전하고 맛있는 비엔나소시지도 있다!
No. 2 발암성 물질이 들어 있는 캐러멜 색소 캐러멜 색소에 들어 있는 발암성 물질이란? 왜 암을 발생시키는가? 굉장히 많은 식품에 캐러멜 색소가 사용되고 있다 캐러멜 색소가 전부 나쁘다고는 할 수 없다
No. 3 발암성이 있거나 간에 손상을 입힐 우려가 있는 합성감미료 3품목 저칼로리 음료에 들어 있는 합성감미료는 위험하다 껌이나 사탕, 초콜릿에 들어 있는 아스파탐이 뇌종양을 일으킨다? 백혈병이나 림프종을 일으킨다는 데이터도 있다 빵이나 과자에도 남용되는 수크랄로스와 아세설팜칼륨 유기염소화합물은 전부 위험하다 이물질이 되어 간과 신장에 손상을 입힌다 간에 좋지 않다는 것이 동물실험을 통해 명백해졌다 아이를 죽게 만든 '분유 멜라민 혼입 사건'
No.4 발암성이 확인된 제빵 개량제 브롬산칼륨(취소산칼륨) 발암성 물질이 첨가된 푹신푹신한 빵 브롬산칼륨을 둘러싼 공방 브롬산칼륨의 발암성이 확인되다 또다시 브롬산칼륨을 사용하기 시작한 회사 매체에서 빵에 사용되는 첨가물의 위험성을 지적하다 산형 식빵에는 브롬산칼륨이 남는다 굽는 시간에 따라 브롬산칼륨의 잔류량이 많아질 수도 있다 최근에는 식빵에 브롬산칼륨을 사용하지 않는다
No. 5 발암성이 의심되는 합성착색료 타르 색소 채소절임의 수상한 붉은색 음식에 플라스틱을 섞는 것과 마찬가지 딸기빙수에 사용되지만 미국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적색 2호 타르 색소의 무서운 독성 왜 절임을 먹는 사람 중에 위암 환자가 많은가? 타르 색소는 알레르기도 일으킨다 오감을 좀 더 활용하자!
No. 6 발암성과 최기형성이 명백한 곰팡이방지제 OPP와 TBZ 오렌지나 자몽에 사용되는 위험한 첨가물 미국정부의 압력으로 OPP가 허가되다 발암성이 확인된 OPP 뱃속 태아에게 선천성장애를 유발하는 TBZ 과육에서도 검출되는 OPP와 TBZ 미국의 이익을 우선한 당시 후생성 수입 감귤류에서 검출되는 급성 독성이 강한 이마잘릴
No. 7 인간 추정 치사량이 찻숟가락 하나인 살균료 차아염소산나트륨 안주에 많이 사용되는 살균력이 강한 첨가물 '보리멸 튀김'에 급성 독성이 강한 첨가물이 혼입되었다 식품에 표기하지 않고 문의를 해야 첨가물 사용을 인정하는 업자들 주점 체인에서 판매하는 게에서도 소독약 냄새가 물씬 회전초밥집에서 남용되고 있는 차아염소산나트륨 스페인 요리점의 어패류에서도 첨가물 냄새가 물씬 절단 채소와 채소 샐러드도 주의!
No. 8 독성이 강하며 두통을 일으키는 산화방지제 아황산염 와인을 마시면 두통이 나는 이유는 뭘까? 와인에 사용되는 이산화황은 유독가스다 무첨가와인을 마시자! 아마낫토나 말린 살구에 표백제로 사용되는 아황산염 말린 과일이나 편의점 도시락에도 사용되는 아황산염
No.9 백혈병을 일으키는 화학물질로 변하는 합성보존료 벤조산나트륨(안식향산나트륨) 에너지드링크에 사용되는 독성이 강한 보존료 강장음료에 들어 있는 벤조산나트륨, 발암성 물질로 변화 건강을 위해 마시는 에너지드링크에 발암 의혹 물질이!?
No. 10 발암성의 의혹을 떨칠 수 없는 합성감미료 사카린나트륨 사용금지가 풀린 발암성 물질 초밥과 치약에도 사용되고 있는 사카린나트륨 치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이를 닦을 수 있다 자극이 적은 비누치약을 추천한다
PART 2 이것만큼은 알아 두자! 첨가물의 기초지식 및 표기 보는 법
첨가물은 식품이 아니다! 첨가물은 어떻게 규제되어 왔는가 계속 늘어나는 첨가물 안전 신화의 붕괴 미국의 요구에 따라 첨가물을 계속 허가하고 있는 후생노동성 일반 음식물첨가물과 천연 향료 첨가물은 원칙적으로 물질명을 표기한다 식품원료와 첨가물을 구분하는 법 사용목적이 적혀 있는 첨가제는 독성이 강하다 첨가물의 일괄명 표시라는 편리한 뒷구멍 표기가 면제된 첨가물도 있다
PART 3 정부와 기업은 신용할 수 없다! 첨가물은 인체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인간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조사한 것이 아니다 소화되지 않고 몸속을 떠도는 첨가물 청어알의 선명한 황금색은 정상이 아니다 과산화수소에 발암성이 있다 시판 청어알에서 발암성 물질을 발견하다 크게 당황한 후생성 마른 멸치에서도 발암성 물질이! 립스틱도 주의하자! 임산부는 첨가물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간과 콩팥은 쉽게 손상을 입는다 면역력을 저하시킬 가능성도 있다 첨가물과 증상의 인과관계는 알기 어렵다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첨가물 조미료로 사용한 첨가물이 작열감과 가슴 두근거림을 유발한다 첨가물에 따른 증상은 개인차가 크다 첨가물을 섭취한 직후에 상복부 불편감이나 아랫배의 둔통도 원인 불명의 위장장애로 고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천연첨가물도 주의해야 한다 천연첨가물이어도 알레르기 증상은 나타난다
PART 4 첨가물의 위해를 방지하기 위해 명심해야 할 점
10대 식품첨가물은 최대한 입에 대지 않는다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식품은 확인하는 습관을! 암은 불가사의한 병 무엇이 '광기의 세포'를 만들어내는가? 화학합성물질이 모든 문제의 원흉이다!? 나는 '10대 식품첨가물'을 피해 왔다
실험 데이터 등의 참고문헌 후기 역자
김정환
건국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번역과를 수료했다. 21세기가 시작되던 해에 우연히 서점에서 발견한 책 한 권에 흥미를 느끼고 번역의 세계에 발을 들여, 현재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공대 출신의 번역가로서 공대의 특징인 논리성을 살리면서 번역에 필요한 문과의 감성을 접목하는 것이 목표다. 야구를 좋아해 한때 imbcsports.com에서 일본 야구 칼럼을 연재하기도 했다. 역서로는 [하버드의 생각수업] [화내지 않는 43가지 습관] [성과의 가시화] [스펙이라는 거짓말] [손정의의 선택] [마흔 버려야 할 것과 붙잡아야 할 것들] 등 다수가 있다.
중국 비즈니스 이것만은 알고 시작하라 | 김정환 | 가야넷 답이 없는 문제 | 김정환 | 도서출판홍 백마는 말이 아니다 | 김정환 | 도서출판홍 준비된 자만이 정상에 오른다 | 김정환 | 가야넷 골 때리는 수학문제 | 김정환 | 도서출판홍 영원한 청춘 - 마쓰시타 고노스케 나의 이력서 | 김정환 | 거름 *******************입으로 먹는 독도 무섭지만 코호흡으로 유입되는 향기 독도 무섭긴 매한가지죠.
“달콤한 향기의 위험한 비밀”
방송일시: 2012.10.28 (일) 밤 8시(60분) KBS 1TV 연출: 이후락 프로듀서 글.구성: 강문채 작가
합성향에 관한 최초의 본격 고발
향기가 사람을 공격한다 장면1. 미국 미주리주 케이시빌시에 살고 있는 제리 블레이락(63)씨. 그는 하루 종일 산소호흡기를 코에 달고 산다. 폐의 기능이 80%가량 망가졌기 때문이다. 그의 건강은 2kg가량하는 산소통을 들기가 버거울 정도로 악화됐다. 그를 이렇게 만든 것은 ‘합성 버터밀크향(디아세틸)’. 향료회사에서 버터밀크향을 팝콘에 배합하는 일을 하다가 그 향의 독성으로 폐가 망가진 것이다. 공인된 피해자만 수십 명, 소송액이 수천 억 원에 이르며 미국을 발칵 뒤집어놓은 향기 스캔들, 일명 ‘팝콘폐’사건을 취재했다.
장면2. 미국 애리조나 사막 한복판에서 10년째 살고 있는 스틴 베드(43)씨. 그는 화학물질민감증(MCS: Multiple Chemical Sensitivity) 증후군 환자다. 특히 향수나 섬유유연제의 향을 맡으면 통증이 며칠씩 지속되고 사고기능이 마비되어 저능아처럼 된다. 어쩔 수 없이 슈퍼마켓에 들를 때는 ‘방독면’을 써야만 쇼핑이 가능하다. 게다가 쇼핑한 물건들은 빨래집게로 햇볕에 며칠씩 말린 후에야 사용 가능하다. 향기 없는 곳을 찾아 결국 사막에서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국내에도 과연 향기 민감증 환자가 있을까? 수도권 신도시에 사는 전00(56)씨. 그녀 역시 향기에 민감해 거의 외출을 하지 않는다. 지나가는 사람에게서 향기가 풍길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다. 쇼핑, 관공서일, 은행일 등 모든 일을 집안에서 인터넷으로 처리하고, 배달되어 온 물건들은 반드시 베란다에서 화학적 향을 뺀 후 사용한다.
KBS스페셜팀이 방송문화연구소에 의뢰해 ‘한국인의 향기 민감도 설문조사’(표본크기 1,614명/ 신뢰수준 95%±2.44%p)를 실시했다. 놀랍게도 향 첨가제품의 향(냄새)를 맡은 후 부정적 반응을 묻는 질문에 어느 정도 있다는 답변이 912명(56.5%), 매우 심하다는 답변도 94명(5.8%)에 이르렀다. 대규모로 실시된 최초의 향기민감도 설문결과를 공개한다.
가장 비겁한 화학물질, 합성향기 과연 방향제는 실내공기를 깨끗하게 할까? 순한향이 일반향보다 더 안전할까? 유아용 향수는 어른용보다 더 안전할까? 탈취제는 방향제보다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날까? 양초는 공기 중 먼지를 태워 없애는 것일까? 유명 커피전문점과 제과점의 생크림 속 고소한 우유향은 과연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향기와 관련한 업체의 도를 넘은 마케팅을 고발한다.
충격! 국내 향 첨가 제품 속 유해성분들 합성향기는 왜 사람을 공격하는 것일까? KBS스페셜팀은 국내의 분야별 대표 향 첨가제품들(향수, 화장품, 방향제, 샴푸, 섬유유연제, 양초 등 15개 기업의 23개 제품)을 대상으로 독성물질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모든 제품에서 한 가지 이상의 독성물질이 검출되었다. 그 중엔 1급 발암 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내분비계장애 의심 물질 DEP(디에틸프탈레이트)를 포함해 총 24가지의 화학물질이 검출되었다. 관련 기준이 있는 경우는 검출량이 기준치 이하였지만 관련 기준이 없는 독성 성분도 많이 검출되었다. 합성향과 독성성분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 합성향에 숨어있는 독성성분의 위험성을 국내 최초로 취재한다.
합성향의 남용, 규제해야 한다. 미국 국립과학원(NAS)은 향료를 신경독성검사를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하는 6가지 화학물질 범주 중 하나로 지목하고 있다. 캐나다의 노바스코샤주는 주 전체의 종합병원, 각급 학교, 공공건물에서 향기 및 담배금지(Fragrance and Smoke Free)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향기를 담배만큼이나 유해물질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합성향료를 잠재적 독성 물질로 보고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선진국의 실태를 취재한다.
업체들의 무분별한 향기마케팅으로 인해 합성향이 남용되고 있는 현실에 즈음해, KBS스페셜에서 합성향의 건강학적 측면에 대해 본격적으로 시청자에게 실상을 알리고자 한다.
“남들은 ‘숨막힐 듯한 향기’라는 표현을 문학적 표현으로 사용합니다만, 실제 향기로 인해 목숨을 잃을 정도로 숨이 막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꼭 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경기도 00시 전00씨
먹는 순간 위험에 빠지는 10대 식품첨가물 | 책과 영화 감상 마미|조회 1120|추천 1| 2017.11.27. 12:25
상업논리에 고객의 건강이란 한낱 파리목숨밖에 안되는 현실 호주머니 돈을 빼내기 위해 달콤한 맛으로 또는 향기로운 향으로 유혹하는 단세포적인 태도가 개탄스럽습니다. 이삼년 전인가 국화꽃이 너무 아름답고 향기가 진해 홀리듯 선듯 만원주고 한개 남은 화분(이것은 상술이었음)이란 점에서 구입할 수 있었다는 안도감까지 느끼면서 구매했죠.
가을에 흠뻑 취하고 싶은 마음과 집안에 국화꽃 향내가 퍼지는 사치스러운 상상을 하며 조금은 구매행위를 스스로 멋지다 자찬하면서 노란 국화에 얼굴을 묻고 향내를 맡으면서 돌아왔지요. 그런데 아무래도 냄새가 너무 진한게 이상한 느낌이었죠. 은은하지가 않고 너무 진한게 수상했습니다.
판매자는 다른 국화에 비해 향이 진하도록 개량을 한 특별한 국화라고 설명했죠. 그런데 다음날 국화꽃 냄새는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국화꽃 냄새는 커녕 풀내만 났지요. 놈들이 속임수로 인공향을 뿌린 것이 분명했습니다. 언젠가부터인가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은 있었으나 꽃집에서 꽃을 살때나 선물을 받을 때 그냥 지나치곤 했죠.
그러나 꽃집에서 인공향을 뿌리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었습니다. 게다가 먹는 음식에 향을 첨가하는 것은 오래되었지요. 영화관에 갔을 때 건물 가득 진하게 퍼져있는 고소한 팝콘향 그리고 그 유혹에 넘어가 가슴 가득 팝콘을 안고 영화보러 들어갔던 천진하던 기억들....생각보다 코앞 주변 곳곳에 악마의 손이 뻗혀있는 것입니다.
죽음의 그림자는 더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겉모습은 휘황찬란하나 이면에는 살기가 사회 전체를 드리우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이런 이야기는 보통 듣기 싫어합니다. 그렇잖아도 골치아픈 세상 다 잊고 싶은데 이런 문제로 힘들어지는게 싫은 거죠. 인정하고 싶지도 않고 그렇다고 그것을 피하려는 노력은 더 싫은 겁니다.
그냥 편하게 살고싶은 것입니다. 병에 걸리면 병원에 가면 되고 쉽게쉽게 편리하게 살면서 어려운 것은 돈으로 해결하려고 들고 모든 것이 자신의 생명에 관한 당면 문제임을 망각하기 십상입니다. 인정하고 안다고 해도 조금 어쩌다 먹는데 괜찮겠지 하는 안이함에서 한치도 못벗어납니다. 인간이 생각하는 동물이라는데 생각하기를 싫어하는 것입니다.
말하는 사람이 너무 예민하게 구는 이상한 사람으로 내몰리기 십상입니다. 한세상 살다 가는데 너무 따지면서 살지 말고 즐겁게 살자는 것입니다. 인공화학물질이 제몸 세포를 녹이고 있는데도 눈에 보이지 않으니 심각함을 모르는 것이죠. 서로를 어리석다 핀잔하면서 대개는 서로 그상황을 피하게 됩니다. 사용자 놈들에게 심리마저 유익하게 돌아가는지 모를 일입니다.
먹으면 안 되는 10대 식품첨가물
먹는 순간 위험에 빠진다!
책내용
우리가 먹는 수많은 음식 속에 이물질이 들어있다면, 당신은 그 음식을 먹을 수 있겠는가?
음식을 오랜 시간 상하지 않게 하거나, 좀 더 먹음직스럽게 만들려고 하거나, 혹은 칼로리를 줄여 다이어트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만들어진 음식들 속에는 반드시 들어가는 것이 있다. 바로 식품첨가물이다! 가까운 음식점이나 슈퍼마켓 등에서 식품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음식을 찾기 어려울 정도라 첨가물을 전혀 먹지 않고 생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왜 식품첨가물이 위험하다는 걸까?
첨가물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인간이 인공적으로 만들어 낸 화학합성물질은 인간의 몸속으로 들어가게 되면 소화 또는 분해되지 않는 것들이 많다. 이런 합성첨가물이 장에서 흡수되어 혈관을 타고 들어가 '이물질'이 되고 몸속을 떠돌게 되는 것이다. 이 이물질이 내 몸 어떤 곳에서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모르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다. 이런 식품첨가물이 들어간 음식을 매일 섭취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몸은 점점 병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
책에서는 가장 위험한 10가지 식품첨가물을 소개하고자 한다. 암이나 각종 질병에 노출되고 싶지 않다면 이 첨가물만큼은 꼭 피하도록 하자. 제품 라벨을 보는 법부터 첨가물이 몸에 끼치는 악영향과 피하는 방법 등을 통해 안전한 음식을 고를 수 있는 눈이 생기고, 자신의 식생활을 근본부터 재검토해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모르고 먹으면 생명을 단축시키는 음식의 진실 - 명란젓이 위암의 발병률을 높인다. - 햄이 들어간 샌드위치는 사지 마라. - 튀김은 특히 주의할 것! - 저칼로리 음료에 들어 있는 합성감미료는 위험하다. - 껌, 사탕, 초콜릿에 들어있는 아스파탐이 뇌종양을 일으킨다!? - 회전초밥 집에서 남용되는 살균료가 간과 신장에 손상을 입힌다. - 에너지드링크와 치약에도 발암 의혹 물질이!?
PART 1 몸을 망가트리는 10대 식품첨가물
No. 1 발암성 물질로 변화하는 발색제 아질산나트륨(아초산나트륨) 명란젓이 위암의 발병률을 높인다 염분 농도가 높은 식품과 첨가물을 동시에 먹으면 위험! 발색제는 발암성 물질이 될 수 있다 아질산나트륨을 사용하지 않은 주먹밥도 있다 명란젓 파스타에도 아질산나트륨이 들어 있다 햄이 들어간 샌드위치는 사지 마라 빵이 먹고 싶을 때는 어떤 빵을 사야 할까? 도시락 속에 숨어 있는 위험 튀김은 특히 주의할 것! 시판되는 햄에도 아질산나트륨이 사용되고 있다 아질산나트륨을 사용하지 않는 햄도 있다 안전하고 맛있는 비엔나소시지도 있다!
No. 2 발암성 물질이 들어 있는 캐러멜 색소 캐러멜 색소에 들어 있는 발암성 물질이란? 왜 암을 발생시키는가? 굉장히 많은 식품에 캐러멜 색소가 사용되고 있다 캐러멜 색소가 전부 나쁘다고는 할 수 없다
No. 3 발암성이 있거나 간에 손상을 입힐 우려가 있는 합성감미료 3품목 저칼로리 음료에 들어 있는 합성감미료는 위험하다 껌이나 사탕, 초콜릿에 들어 있는 아스파탐이 뇌종양을 일으킨다? 백혈병이나 림프종을 일으킨다는 데이터도 있다 빵이나 과자에도 남용되는 수크랄로스와 아세설팜칼륨 유기염소화합물은 전부 위험하다 이물질이 되어 간과 신장에 손상을 입힌다 간에 좋지 않다는 것이 동물실험을 통해 명백해졌다 아이를 죽게 만든 '분유 멜라민 혼입 사건'
No.4 발암성이 확인된 제빵 개량제 브롬산칼륨(취소산칼륨) 발암성 물질이 첨가된 푹신푹신한 빵 브롬산칼륨을 둘러싼 공방 브롬산칼륨의 발암성이 확인되다 또다시 브롬산칼륨을 사용하기 시작한 회사 매체에서 빵에 사용되는 첨가물의 위험성을 지적하다 산형 식빵에는 브롬산칼륨이 남는다 굽는 시간에 따라 브롬산칼륨의 잔류량이 많아질 수도 있다 최근에는 식빵에 브롬산칼륨을 사용하지 않는다
No. 5 발암성이 의심되는 합성착색료 타르 색소 채소절임의 수상한 붉은색 음식에 플라스틱을 섞는 것과 마찬가지 딸기빙수에 사용되지만 미국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적색 2호 타르 색소의 무서운 독성 왜 절임을 먹는 사람 중에 위암 환자가 많은가? 타르 색소는 알레르기도 일으킨다 오감을 좀 더 활용하자!
No. 6 발암성과 최기형성이 명백한 곰팡이방지제 OPP와 TBZ 오렌지나 자몽에 사용되는 위험한 첨가물 미국정부의 압력으로 OPP가 허가되다 발암성이 확인된 OPP 뱃속 태아에게 선천성장애를 유발하는 TBZ 과육에서도 검출되는 OPP와 TBZ 미국의 이익을 우선한 당시 후생성 수입 감귤류에서 검출되는 급성 독성이 강한 이마잘릴
No. 7 인간 추정 치사량이 찻숟가락 하나인 살균료 차아염소산나트륨 안주에 많이 사용되는 살균력이 강한 첨가물 '보리멸 튀김'에 급성 독성이 강한 첨가물이 혼입되었다 식품에 표기하지 않고 문의를 해야 첨가물 사용을 인정하는 업자들 주점 체인에서 판매하는 게에서도 소독약 냄새가 물씬 회전초밥집에서 남용되고 있는 차아염소산나트륨 스페인 요리점의 어패류에서도 첨가물 냄새가 물씬 절단 채소와 채소 샐러드도 주의!
No. 8 독성이 강하며 두통을 일으키는 산화방지제 아황산염 와인을 마시면 두통이 나는 이유는 뭘까? 와인에 사용되는 이산화황은 유독가스다 무첨가와인을 마시자! 아마낫토나 말린 살구에 표백제로 사용되는 아황산염 말린 과일이나 편의점 도시락에도 사용되는 아황산염
No.9 백혈병을 일으키는 화학물질로 변하는 합성보존료 벤조산나트륨(안식향산나트륨) 에너지드링크에 사용되는 독성이 강한 보존료 강장음료에 들어 있는 벤조산나트륨, 발암성 물질로 변화 건강을 위해 마시는 에너지드링크에 발암 의혹 물질이!?
No. 10 발암성의 의혹을 떨칠 수 없는 합성감미료 사카린나트륨 사용금지가 풀린 발암성 물질 초밥과 치약에도 사용되고 있는 사카린나트륨 치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이를 닦을 수 있다 자극이 적은 비누치약을 추천한다
PART 2 이것만큼은 알아 두자! 첨가물의 기초지식 및 표기 보는 법
첨가물은 식품이 아니다! 첨가물은 어떻게 규제되어 왔는가 계속 늘어나는 첨가물 안전 신화의 붕괴 미국의 요구에 따라 첨가물을 계속 허가하고 있는 후생노동성 일반 음식물첨가물과 천연 향료 첨가물은 원칙적으로 물질명을 표기한다 식품원료와 첨가물을 구분하는 법 사용목적이 적혀 있는 첨가제는 독성이 강하다 첨가물의 일괄명 표시라는 편리한 뒷구멍 표기가 면제된 첨가물도 있다
PART 3 정부와 기업은 신용할 수 없다! 첨가물은 인체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인간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조사한 것이 아니다 소화되지 않고 몸속을 떠도는 첨가물 청어알의 선명한 황금색은 정상이 아니다 과산화수소에 발암성이 있다 시판 청어알에서 발암성 물질을 발견하다 크게 당황한 후생성 마른 멸치에서도 발암성 물질이! 립스틱도 주의하자! 임산부는 첨가물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간과 콩팥은 쉽게 손상을 입는다 면역력을 저하시킬 가능성도 있다 첨가물과 증상의 인과관계는 알기 어렵다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첨가물 조미료로 사용한 첨가물이 작열감과 가슴 두근거림을 유발한다 첨가물에 따른 증상은 개인차가 크다 첨가물을 섭취한 직후에 상복부 불편감이나 아랫배의 둔통도 원인 불명의 위장장애로 고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천연첨가물도 주의해야 한다 천연첨가물이어도 알레르기 증상은 나타난다
PART 4 첨가물의 위해를 방지하기 위해 명심해야 할 점
10대 식품첨가물은 최대한 입에 대지 않는다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식품은 확인하는 습관을! 암은 불가사의한 병 무엇이 '광기의 세포'를 만들어내는가? 화학합성물질이 모든 문제의 원흉이다!? 나는 '10대 식품첨가물'을 피해 왔다
실험 데이터 등의 참고문헌 후기 역자
김정환
건국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번역과를 수료했다. 21세기가 시작되던 해에 우연히 서점에서 발견한 책 한 권에 흥미를 느끼고 번역의 세계에 발을 들여, 현재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공대 출신의 번역가로서 공대의 특징인 논리성을 살리면서 번역에 필요한 문과의 감성을 접목하는 것이 목표다. 야구를 좋아해 한때 imbcsports.com에서 일본 야구 칼럼을 연재하기도 했다. 역서로는 [하버드의 생각수업] [화내지 않는 43가지 습관] [성과의 가시화] [스펙이라는 거짓말] [손정의의 선택] [마흔 버려야 할 것과 붙잡아야 할 것들] 등 다수가 있다.
중국 비즈니스 이것만은 알고 시작하라 | 김정환 | 가야넷 답이 없는 문제 | 김정환 | 도서출판홍 백마는 말이 아니다 | 김정환 | 도서출판홍 준비된 자만이 정상에 오른다 | 김정환 | 가야넷 골 때리는 수학문제 | 김정환 | 도서출판홍 영원한 청춘 - 마쓰시타 고노스케 나의 이력서 | 김정환 | 거름 *******************입으로 먹는 독도 무섭지만 코호흡으로 유입되는 향기 독도 무섭긴 매한가지죠.
“달콤한 향기의 위험한 비밀”
방송일시: 2012.10.28 (일) 밤 8시(60분) KBS 1TV 연출: 이후락 프로듀서 글.구성: 강문채 작가
합성향에 관한 최초의 본격 고발
향기가 사람을 공격한다 장면1. 미국 미주리주 케이시빌시에 살고 있는 제리 블레이락(63)씨. 그는 하루 종일 산소호흡기를 코에 달고 산다. 폐의 기능이 80%가량 망가졌기 때문이다. 그의 건강은 2kg가량하는 산소통을 들기가 버거울 정도로 악화됐다. 그를 이렇게 만든 것은 ‘합성 버터밀크향(디아세틸)’. 향료회사에서 버터밀크향을 팝콘에 배합하는 일을 하다가 그 향의 독성으로 폐가 망가진 것이다. 공인된 피해자만 수십 명, 소송액이 수천 억 원에 이르며 미국을 발칵 뒤집어놓은 향기 스캔들, 일명 ‘팝콘폐’사건을 취재했다.
장면2. 미국 애리조나 사막 한복판에서 10년째 살고 있는 스틴 베드(43)씨. 그는 화학물질민감증(MCS: Multiple Chemical Sensitivity) 증후군 환자다. 특히 향수나 섬유유연제의 향을 맡으면 통증이 며칠씩 지속되고 사고기능이 마비되어 저능아처럼 된다. 어쩔 수 없이 슈퍼마켓에 들를 때는 ‘방독면’을 써야만 쇼핑이 가능하다. 게다가 쇼핑한 물건들은 빨래집게로 햇볕에 며칠씩 말린 후에야 사용 가능하다. 향기 없는 곳을 찾아 결국 사막에서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국내에도 과연 향기 민감증 환자가 있을까? 수도권 신도시에 사는 전00(56)씨. 그녀 역시 향기에 민감해 거의 외출을 하지 않는다. 지나가는 사람에게서 향기가 풍길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다. 쇼핑, 관공서일, 은행일 등 모든 일을 집안에서 인터넷으로 처리하고, 배달되어 온 물건들은 반드시 베란다에서 화학적 향을 뺀 후 사용한다.
KBS스페셜팀이 방송문화연구소에 의뢰해 ‘한국인의 향기 민감도 설문조사’(표본크기 1,614명/ 신뢰수준 95%±2.44%p)를 실시했다. 놀랍게도 향 첨가제품의 향(냄새)를 맡은 후 부정적 반응을 묻는 질문에 어느 정도 있다는 답변이 912명(56.5%), 매우 심하다는 답변도 94명(5.8%)에 이르렀다. 대규모로 실시된 최초의 향기민감도 설문결과를 공개한다.
가장 비겁한 화학물질, 합성향기 과연 방향제는 실내공기를 깨끗하게 할까? 순한향이 일반향보다 더 안전할까? 유아용 향수는 어른용보다 더 안전할까? 탈취제는 방향제보다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날까? 양초는 공기 중 먼지를 태워 없애는 것일까? 유명 커피전문점과 제과점의 생크림 속 고소한 우유향은 과연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향기와 관련한 업체의 도를 넘은 마케팅을 고발한다.
충격! 국내 향 첨가 제품 속 유해성분들 합성향기는 왜 사람을 공격하는 것일까? KBS스페셜팀은 국내의 분야별 대표 향 첨가제품들(향수, 화장품, 방향제, 샴푸, 섬유유연제, 양초 등 15개 기업의 23개 제품)을 대상으로 독성물질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모든 제품에서 한 가지 이상의 독성물질이 검출되었다. 그 중엔 1급 발암 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내분비계장애 의심 물질 DEP(디에틸프탈레이트)를 포함해 총 24가지의 화학물질이 검출되었다. 관련 기준이 있는 경우는 검출량이 기준치 이하였지만 관련 기준이 없는 독성 성분도 많이 검출되었다. 합성향과 독성성분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 합성향에 숨어있는 독성성분의 위험성을 국내 최초로 취재한다.
합성향의 남용, 규제해야 한다. 미국 국립과학원(NAS)은 향료를 신경독성검사를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하는 6가지 화학물질 범주 중 하나로 지목하고 있다. 캐나다의 노바스코샤주는 주 전체의 종합병원, 각급 학교, 공공건물에서 향기 및 담배금지(Fragrance and Smoke Free)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향기를 담배만큼이나 유해물질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합성향료를 잠재적 독성 물질로 보고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선진국의 실태를 취재한다.
업체들의 무분별한 향기마케팅으로 인해 합성향이 남용되고 있는 현실에 즈음해, KBS스페셜에서 합성향의 건강학적 측면에 대해 본격적으로 시청자에게 실상을 알리고자 한다.
“남들은 ‘숨막힐 듯한 향기’라는 표현을 문학적 표현으로 사용합니다만, 실제 향기로 인해 목숨을 잃을 정도로 숨이 막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꼭 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경기도 00시 전00씨
첫댓글 상점에 진열되어 있는 식품중에 먹을만한 것이 하나도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