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두시 시끌벅적한 소리에 잠을 깨었다. 문제의 그 백화점 일꾼들이 모여 떠드는 소리다.
한놈은 아예 동네사람들 다 잠깨라는 듯 일부러 쓸데없는 고래고함을 질러댄다. 무식하고 사악한 개넘의 새끼다. 참 본성이 악하다. 뒤질진저 천국 가기는 틀린넘이다. 평생 그일 해처먹으라고 악담을 쏱아붓고 싶다.
이시간에 모두가 잠을 잔다는걸 모를리 없다. 이험난한 세상에 살아가고자 발버둥치다 어렵사리 잠든 사람들이 불쌍하지도 않을까? 나도 막걸리에 의존하여 겨우 잠들었다. 하긴 그런 생각있으면 처음부터 안그럴꺼다.
한밤중에 자동차나 오토바이 괴상한 굉음 일부러 올리는 넘도 포함 때론 저런 인간들은 제발 우리 사회에서 세금 들지않게 배도 정박 못하는 무인도에 헬기로 실어다 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 백화점 일꾼넘들, 언젠가 공장도 아니고 밤마다 10시부터 새벽 6시까지 종합철공소(?) 쇠붙이 다루는 소리가 나서, 하도 시끄러워 백화점에 항의문을 써들고 간적이 있었다. 안되면 밤마다 경찰에 신고를 할요량으로...
한동안 고쳐지지 않더니 요즘은 좀 나았다. 그러더니, 또 지랄병이 도젔다. 관리하는 넘들도 똑같은 족속들이다. 돈에 환장한 것들...
남에게 피해주는 것도 모르는 쓰레기 무식한넘들은 욕을 먹어도 싸다. 여기서의 무식은 학교공부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니다. 인성이 갖추어지지 않은 대갈통에 똥만들어 겨우 잠든 나를 깨운 넘들에게 하는 저주의 말이다.
무식한놈아 제발 잠좀 자자. 불을켜고 심하면 쫒아달려갈 생각으로 기다렸더니 조금 나아졌다.
나는 잠을 방해하는 넘들이 너무 싫다. 세상 싫어 영원히 잠자고 싶은데 말이다. 망할넘의 세상, 니들이 태어날줄 알았으면 내가 태어나지 말았으면 좋았을걸...오늘 하루는 또 졸겠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