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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궁술원 & 실전 활쏘기(궁술)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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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전통 사법에 대한 고찰] 2012 런던 올림픽, 여자 양궁 2관왕(단체,개인전)을 보면서...
악돌이(장영민) 추천 0 조회 629 12.08.03 01:50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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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2.08.03 10:37

    첫댓글 대회장에서 보는 양궁식 사법이 언제부터 도입되었는지 이제는 아시겠지요!
    한국양궁에 도입된 우리의 전통사법인 이전에서 잔신으로 이어지는 발여호미의 각지손 동작이 바로 한국양궁만의 독특한 사법인 "콘스탄트 모션"의 모체랍니다. 이 내용은 "황학정 100년사"에서 자세히 밝히고 있답니다.
    70~80년대를 거치며 국궁장으로 대거 유입 된 활 잘 쏘던 양궁인들이 그들만의 "콘스탄트 모션"을 역으로 국궁사법에 적용하여 오늘에 이른 것이지요. 그 이유는 양궁인들의 짧은 시간에 터득한 놀라운 득점력에서 기인하였답니다.
    하루 300~500발을 쏘는 훈련양은 잘 맞출수 밖에 없는 실력을 배양하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이지요^^

  • 작성자 12.08.03 10:42

    많이 쏠수록 많이 맞추는 것은 당연과 결과 아닐까요!
    양궁인들은 수 년간 맞추는것만 훈련받은 사람들입니다. 이런 분들이 대거 국궁장에 진출하며 대회장을 휩쓴 것이지요^^
    전국의 모든 사범이나 명궁들은 이 분들을 따라 할 수밖에 없었겠지요, 하여 오늘날 전통 국궁사법은 설 자리를 잃고 그나마 황학정만이 그 명맥을 이어 오며 우리의 전통 사법을 간직하며 책으로 전하게 된 것이지요(황학정 김집 고문의 "국궁교본")

  • 작성자 12.08.03 10:50

    궁사 여러분,
    왜 전통 국궁을 하면서 양궁식으로 쏴야만 합니까?
    대회장에서의 시수가 그리 중요합니까?..그것이 진정 고급스러운 궁도입니까!
    아니면 입,승단을 통한 명궁 되는 길이 중요합니까?
    명궁이 되면 모든 사람들 위에서 존경 받으며 군림해도 된다는 착각을 하고 계시는것은 아니겠지요!
    존경은 강요가 아니라 행실의 결과로 나타나는 그 사람만의 인품입니다...
    먼저 베풀고 위해 줄때 나타나는 결과이지요.

    활터에서 활 좀 못쏘면 어떻습니까?
    이권 다툼 없이 건강을 챙기고 친목을 도모하며
    즐겁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즐기면 되는것을...

  • 12.08.03 22:38

    공감합니다~~~^^

  • 12.08.03 15:42

    배우고 싶어도 주변에 그렇게 가르치는 곳이 없으면 배울 길이 없는 것 같습니다...

  • 12.08.04 07:28

    다 좋은 말씀인데 '동이족의 후예'라는 말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이'라는 말은 주체적인 말이 아닙니다. 지나한족 중심 세계관에서 나온 말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랑스럽게 사용하더군요.

  • 작성자 12.08.04 09:53

    주체적인 말이 아니라도 우리민족을 표현한 글이기에 우리가 버리면 안된다고 봅니다.
    그러면 우리 스스로 동이족의 후예가 아니라고 하는것과 같으니까요.
    "동이"라는 주관적이지 못한 용어가 자랑스러운 것이 아니라 한족들이 "동이"라 부를만큼 활을 잘 쏘던 우리 조상들이 자랑스럽다는것이 겠지요^^

  • 12.08.04 10:36

    그냥 활잘쏘는 배달민족의 후예, 고조선의 후예,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의 후예, 코리안이면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나인이 비하의 용도로 붙여준 용어를 즐겨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활잘쏘는 사실을 자랑스러워 하는데 있어서 변방의 냄새가 물씬나는 비주체적인 용어를 불러올 필요가 있을까요?

  • 12.08.04 10:21

    동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는다고 해서 우리가 활잘쏘는 민족에서 제외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 12.08.04 10:37

    다만 쓰더라도 지나한족이 우리를 그렇게 불렀다라고 해야지 '우리는 동이의 후예다'라고 말하는 것은 좋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 12.08.04 10:25

    3단논법입니다. 동이족은 활쏘기의 도사들이다. 한국인은 동이족의 후예다. 그러므로 한국인은 활 잘쏘는 도사들이다. 물론맞습니다./그런데. 동이족은 활쏘기의 도사들이다. 한국인은 동이족이 아니다. 그러므로 한국인은 활을 잘 쏘지 못한다.<-----이건 아니라는 것이죠. 왜냐? 활 잘쏘는 민족은 동이족 말고도 많기 때문입니다.

  • 12.08.04 10:28

    지금 우리역사교육의 문제점이 주체적이지 못하고 남의 시선으로 해석한 것 아닙니까? 우리는 솔직히 남을 너무 의식하며 사는 것 같습니다. 역사도 우리의 관점으로 재해석 해야합니다.

  • 12.08.04 10:30

    예를 들어 우리 학창시절에(지금도 그런지 모르겠지만)흉노가 오랑캐라고 학교에서 세계사 시간에 귀가 따갑도록 들었습니다. 지나한족입장에서 흉노가 오랑캐지 우리입장에서 흉노가 오랑캐입니까?

  • 작성자 12.08.04 12:57

    생각이님 말씀이 맞읍니다..^^오랑캐라는 말도 사실 몽골의 부족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순록을치는 민족(부족)"을 오랑캐라고 한다는 군요^^ . 이렇게도 생각해 보면 어떨가하네요, 만약 "동이"라는 말을 한족이 사용한 것이 아니고 단군의 후예인 배달민족들이 그 당시 광대한 지역에 흩어져 살았기에 동쪽지역에 활 잘쏘는 같은 배달겨레를 "동이"로 지칭하는 말로 사용되어 오다가 오랜 세월이 흘러 한족들이 그 자리를 차지 하며 그 말을 그대로 사용 했다고는 생각 안되는지요? 한자가 한족만의 고유문자가 아님은 생각이님도 잘 아시듯이 "동이"라는 말도 한족들이 사용한 것이 아니라 같은 배달겨레가 먼저 사용했다고 볼수도

  • 작성자 12.08.04 13:00

    있기 때문입니다. 역사란 우리가 모른는 깊이가 있고 다양성이라는 것이 있읍니다.
    넓게 크게 갑시다^^
    우리민족만큼 활 잘 쏘는 민족이 어디 있읍니까!
    올림픽에서 양궁이 그 것을 증명하고 있지 않습니까..단체전7연패,개인전 6연패..^^

  • 12.08.04 14:35

    어디에도 그런 역사적 단편을 찾아볼 수 없을 뿐더러 현대에 와서는 역시 비주체적 명칭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동이의 후예가 아니고 그냥 활쏘기의 대명사 고대 한국인의 후예이고 싶습니다.

  • 12.08.04 13:27

    두분의 고견...만나뵙고싶습니다
    궁술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 12.08.04 14:35

    활 좀 쏘십니까? 이놈의 활쏘기는 잘 늘지가 않네요. ㅎㅎ

  • 12.08.04 16:53

    활을쏘는 재주를 말씀하시는거면.. 몸담은정에선 손에꼽긴합니다만...학문적 으로라면 책한권 겨우 윤독한수준입니다..양심을 기르지못해 잔재주에 흥을내는수준입니다...선배님들의 내면적 공신력을 배우고 싶어 대화에 껴들었습니다
    불쾌하셨다면 정중히 고개속여 사과드리겠습니다...불러주신다면 수일내에 궁시챙겨서 다녀가겠습니다^^

  • 12.08.05 01:12

    불쾌할리가 있겠습니까? ㅎㅎ

  • 12.08.04 17:06

    요즘들어 궁술이 체계화,구체화 되면서 정말 잘 맞네요... 중요한점은 장궁과 국궁사법이 동일하다는 점... 날만 덥지 않으면 무지 연습할텐데 해지고나서 잠깐밖에 연습을 못하는 현실...

  • 작성자 12.08.04 17:15

    조준기 없는 활은 다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 12.08.05 10:29

    동이라는 개념!
    부러우면 지는거다.
    공자도 동이를 부러워 했다.
    사실 공자가 사생아로서 자기 컴플렉스를 도덕에 우겨넣긴 했지만 도덕을 논할려면 대동이를 벗어나서 논할 껀덕지가 없기 때문에 동이란 이름을 짱께가 백두산족을 비하해서 한 말이 아니라 경원해서 지은 말이다.
    처음에는 동이를 존경했으나, 동이가 자중지란으로 쫄딱 망하자 지나가 거들먹거리며 깽판지긴 역사가 공자이후 역사다. 우리는 공자 이후만 생각했지 공자이전은 잘 모른다. 아무도 안가르쳐 줬으니까. 그래서 동이를 오랑캐로 인식하는 오류를 범하는 거다. 역사를 똑바로 인식하면 동이에 대하여 왈가왈부할 하등의 건덕지가 없다. 동이는 동이일 뿐이다.

  • 12.08.07 17:00

    아시아나 아프리카나 중동이란 개념은 서양의 개념들이다. 인간이 이름하기 이전에 아프리카나 아시아가 있었을리 없다. 지금 세상이 개념으로 칭하는 아시아나 아프리카를 누가 학문적으로 재정립해서 정명을 세운다고 그것이 바뀌는 것이 아니다. 그냥 아시아가 아시아이듯이 동이도 동이일 뿐이다. 동이의 어감을 좋게 생각하고 가져가느냐 아니면 짱께의 비하로 볼 것인가 하는 것은 천박한 역사인식과 오류로부터 일어나는 착오현상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동이가 나쁜것이 아니라 역사의 본질을 꿰뚫어 보지 못하고 자기 밥그릇 못지키는 한민족이 나쁜거다. 한국민이여 깨어나라 제발 정신좀 채리고 살자꾸나.

  • 12.08.05 10:37

    한국사람이 자기나라 이름 한국도 모르고 대통령질 해쳐먹는 나라. 그런 대통령 뽑는 국민이 자성하지 않는 나라. 동방의 해뜨는 나라로 희망을 노래하기에는 아직도 어둠이 길게 남았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다.
    국민 모두가 천민심훈의 정수를 깨닫는다면 강이나 파뒤비면서 도둑질 해쳐먹는 종자들이 나라를 좌지우지 할 수 있겠는가?
    반란수괴의 딸년과 그 패거리들이 나라를 도적질 해쳐먹겠다고 핏대를 세우는데도 불구하고 오로지 그네 이카고 자빠진 종자들이 득시글 하는 한 이나라에 희망을 노래하기에는 좀 그슥하다.
    이런 유전자를 가진 종자들이 활터에도 바글바글하기 때문에 전통사법이 질식지경에 이른 것이다.

  • 12.08.05 10:41

    동이가 나쁜 뜻도 나쁜 말도 아니듯이, 전통사법도 틀린사법이 아니다. 동이가 도덕을 바로세우는 올바른 민족이란 뜻이 있듯이 전통사법도 인간과 활이 조화롭게 새로운 정신을 창조하는 한 방법으로 인식하고 궁술을 완성해 나가야 할 것이다.

    전추태산 발여호미 붙여놓고 전추태산 하는 궁사 본적이 없고, 조선의 궁술을 노래하지만 조선의 궁술대로 정확히 쏜다는 궁사를 본 적이 없다. 우리 스스로가 자성의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다.

  • 12.08.07 10:45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등의 개념은 고대 그리스나 메소포타미아 지방의 지중해 중심의 사람들의 개념으로 단순히 지중해 위쪽은 유럽 남쪽은 아프리카 동쪽은 아시아라는 개념인데 엥글로섹슨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앵글로색슨은 나중에 게르만족계열인 앵글로족과 색슨족이 잉글랜드로 들어간 종족이구요. 전혀 엉뚱한 내용을 너무 당당하게 진리처럼 말씀하시는것이 좀...

  • 12.08.07 17:00

    중동이니 중근동이니 서남아시아, 동남아,동북아 등의 용어들이 희랍의 개념이 아닙니다.
    앵글로 색슨의 제국주의 식민지 개척시대에 세계화되고 고착화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미 고착화된 관용구 개념들이 따로 학문적으로 정리되고 증명한다고 해서 바뀌어 지거나 하지 않는다는 설명입니다.
    이런 부연 설명자체가 그슥하군요.

    논란의 여지를 없애기 위해서 앵글로 색슨을 서양으로 고쳤읍니다

  • 12.08.08 16:05

    1인칭 중심적인 가장 광오한 말은 가우리(高句麗 고구리)이다. 나라이름 리 麗, 가운데 있는 나라 우주의 중심이 되는 나라가,
    우리가 고구려라고 읽는 "가우리"나라다. 한자로는 고구리라 읽고 우리말로는 가우리라 발음해야 한다.

    고구리가 망하자 이것을 짱께가 가져가서 중화로 사용했다.

    1911년 손문이 신해혁명에 중화를 들고 나오면서 요즈음 동북공정과 같은 개짓을 해서 세상을 어지럽혔다.
    수당송명청이 중국이라고 건국하지 아니했고 수당송명청으로 건국했건만, 손문의 장난질로 하강에 걸친나라가 전부 중화가 되는 황당한 일을 당하여 세상이 사기당한바 되었다.

    한민족은 편협하고 인류애가 광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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