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 땃사 바가와또 – 아라하또- 삼마-삼붓닷사(3회) Namo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제4권 육처를 위주로 한 가르침 Salāyatana - vagga 제42 주제 우두머리 상윳따(S40) Gāmaṇi -saṁyutta
라시야 경 (S42:12) Rāsiya – sutta 2. 그때 라시야 촌장이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라시야 촌장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세존이시여, 저는 ‘사문 고따마는 모든 고행을 비난하고, 난행고행의 삶을 사는 고행자를 전적으로 힐난하고 비방한다.’라고 이렇게 들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사문 고따마는 모든 고행을 비난하고, 난행고행의 삶을 사는 고행자를 전적으로 힐난하고 비방한다.’라고, 이렇게 말하는 자들은 세존께서 말씀하신 대로 말한 것입니까? 세존을 거짓으로 헐뜯지 않고 세존께서 설하신 것을 반복한 것입니까? [세존께서 설하셨다고 전해진 이것을 반복하더라도] 어떤 동료수행자도 나쁜 견해에 빠져 비난의 조건을 만나지 않겠습니까?” “촌장이여, ‘사문 고따마는 모든 고행을 비난하고, 난행고행의 삶을 사는 고행자를 전적으로 힐난하고 비방한다.’라고 말하는 자들은 내가 말한 대로 말한 것이 아니다. 그들은 나를 거짓으로 헐뜯는 것이다.”
(ⅰ)
4. “촌장이여, 출가자가 가까이하지 말아야 할 두 가지 극단이 있다. 그것은 저열하고 촌스럽고509) 범속하고 성스럽지 못하고 이익을 주지 못하는 감각적 욕망들에 대한 쾌락의 탐닉에 몰두하는 것과, 괴롭고 성스럽지 못하고 이익을 주지 못하는 자가 학대에 몰두하는 것이다. 촌장이여, 이러한 두 가지 극단을 의지하지 않고 여래는 중도(中道)510)를 완전하게 깨달았나니 [331] [이 중도는] 안목을 만들고511) 지혜를 만들며, 고요함과 최상의 지혜와 바른 깨달음과 열반으로 인도한다.”
5. “촌장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여래가 완전하게 깨달았으며, 안목을 만들고 지혜를 만들며, 고요함과 최상의 지혜와 바른 깨달음과 열반으로 인도하는 중도인가? 그것은 바로 여덟 가지 구성요소로 된 성스러운도[八正道= 팔정도]이니 바른 견해, 바른 사유,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계, 바른 정진, 바른 마음챙김, 바른 삼매이다. 촌장이여, 이것이 바로 여래가 완전하게 깨달았으며, 안목을 만들고 지혜를 만들며, 고요함과 최상의 지혜와 바른 깨달음과 열반으로 인도하는 중도이다.”512)
(ⅱ)
6. “촌장이여, 세상에는 세 부류의 감각적 욕망을 즐기는 자가 있다. 무엇이 셋인가?513) (1) 촌장이여, 여기 감각적 욕망을 즐기는 어떤 자는 부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써서 재산을 모으고, 부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써서 재산을 모은 뒤 자신을 행복하게 하지 않고, 만족하게 하지 않고, 나누어 가지지 않고, 공덕을 짓지 않는가.”
(2) “촌장이여, 그런데 여기 감각적 욕망을 즐기는 어떤 자는 부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써서 재산을 모으고, 부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써서 재산을 모은 뒤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만족하게 하지만, 나누어 가지지 않고, 공덕을 짓지 않는다.”
(3) “ 촌장이여, 그런데 여기 감각적 욕망을 즐기는 어떤 자는 부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써서 재산을 모으고, 부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써서 재산을 모은 쥐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만족하데 하고, 나누어 가지고, 공덕을 짓는다.”
(4) “촌장이여, 그런데 여기 감각적 욕망을 즐기는 어떤 자는 정당한 방법과 부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쓰기도 하고 폭력을 쓰지 않기도 하여 재산을 모으고, 정당한 방법과 부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쓰기도 하고 폭력을 쓰지 않기도 하여 재산을 모은 뒤 [332] 자신을 행복하게 하지 않고, 만족하게 하지 않고, 나누어 가지지 않고, 공덕을 짓지 않는다.”
(5) “촌장이여, 그런데 여기 감각적 욕망을 즐기는 어떤 자는 정당한 방법과 부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쓰기도 하고 폭력을 쓰지 않기도 하여 재산을 모으고, 정당한 방법과 부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쓰기도 하고 폭력을 쓰지 않기도 하여 재산을 모은 뒤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만족하데 하지만, 나누어 가지지 않고, 공덕을 짓지 않는다.”
(6) “촌장이여, 그런데 여기 감각적 욕망을 즐기는 어떤 자는 정당한 방법과 부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쓰기도 하고 폭력을 쓰지 않기도 하여 재산을 모으고, 정당한 방법과 부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쓰기도 하고 폭력을 쓰지 않기도 하여 재산을 모은 뒤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만족하게 하고, 나누어 가지고, 공덕을 짓는다.”
(7) “촌장이여, 그런데 여기 감각적 욕망을 즐기는 어떤 자는 정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쓰지 않고 재산을 모으고, 정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쓰지 않고 재산을 모은 뒤 자신을 행복하게 하지 않고, 만족하게 하지 않고, 나누어 가지지 않고, 공덕을 짓지 않는다.”
(8) “촌장이여, 그런데 여기 감각적 욕망을 즐기는 어떤 자는 정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쓰지 않고 재산을 모으고, 정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쓰지 않고 재산을 모은 뒤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만족하게 하지만 나누어 가지지 않고, 공덕을 짓지 않는다.”
(9) “촌장이여, 그런데 여기 감각적 욕망을 즐기는 어떤 자는 정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쓰지 않고 재산을 모으고, 정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쓰지 않고 재산을 모은 뒤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만족하게 하고, 나누어 가지고, 공덕을 짓는다. 그러나 그는 재산에 묶이고, 홀리고, 집착하며, 위험함을 보지 못하고, 벗어남을 통찰하지 못하면서 사용한다.”
(10) “촌장이여, 그런데 여기 감각적 욕망을 즐기는 어떤 자는 정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쓰지 않고 재산을 모으고, 정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쓰지 않고 재산을 모은 뒤 [333]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만족하게 하고, 나누어 가지고, 공덕을 짓는다. 그리고 재산에 묶이지 않고, 만족하게 하고, 나누어 가지고, 공덕을 짓는다. 그리고 재산에 묶이지 않고, 흘리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며, 위험함을 보고, 벗어남을 통찰하면서 사용한다.”
(ⅲ)
7. (1)”촌장이여, 감각적 욕망을 즐기는 자들 가운데서, 부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써서 재산을 모으고, 부당한 방법과 폭력을 써서 재산을 모은 뒤 자신을 행복하게 하지 않고, 만족하게 하지 않고, 나누어 가지지 않고, 공덕을 짓지 않는 자는 세 가지 이유로 비난받는다. 그러면 어떤 세 가지 이유로 비난받는가? 그는 부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써서 재산을 모은다. 이것이 비난받는 첫 번째 이유다. 그는 자신을 행복하게 하지 않고, 만족하게 하지 않는다. 이것이 비난받는 두 번째 이유다. 그는 나누어 가지지 않고, 공덕을 짓지 않는다. 이것이 비난받는 세 번째 이유다. 촌장이여, 이 경우에 감각적 욕망을 즐기는 이 사람은 이러한 세 가지 이유로 비난받는다.”
(2)”촌장이여, 감각적 욕망을 즐기는 자들 가운데서, 부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써서 재산을 모으고, 부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써서 재산을 모은 뒤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만족하게 하지만, 나누어 가지지 않고, 공덕을 짓지 않는 자는 두 가지 이유로 비난받고, 한 가지 이유로 칭송받는다. 그러면 어떤 두 가지 이유로 비난받는가? 그는 부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써서 재산을 모은다. 이것이 비난받는 첫 번째 이유다. 그는 나누어 가지지 않고 공덕을 짓지 않는다. 이것이 비난받는 두 번째 이유다. 어떤 한 가지 이유로 칭송받는가? 그는 재산을 행복하게 하고, 만족하게 한다. 이것이 칭송받는 한 가지 이유다. 촌장이여, 이 경우에 감각적 욕망을 즐기는 자는 이러한 두 가지 이유로 비난받고, 한 가지 이유로 칭송받는다.”
(3)”촌장이여, 감각적 욕망을 즐기는 자들 가운데서, 부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써서 재산을 모으고, 부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써서 재산을 모은 뒤 [334]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만족하게 하고, 나누어 가지고, 공덕을 짓는 자는 한 가지 이유로 비난받고, 두 가지 이유로 칭송 받는다. 그러면 어떤 한 가지 이유로 비난받는가? 그는 부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써서 재산을 모은다. 이것이 비난받는 한 가지 이유다. 어떤 두 가지 이유로 칭송받는가? 그는 재신을 행복하게 하고, 만족하게 한다. 이것이 칭송받는 첫 번째 이유다. 그는 나누어 가지고, 공덕을 짓는다. 이것이 칭송받는 두 번째 이유다. 촌장이여, 이 경우에 감각적 욕망을 즐기는 자는 이러한 한 가지 이유로 비난받고, 두 가지 이유로 칭송받는다.”
(4)”촌장이여, 감각적 욕망을 즐기는 자들 가운데서, 정당한 방법과 부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쓰기도 하고 폭력을 쓰지 않기도 하여 재산을 모으고, 정당한 방법과 부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쓰기도 하고 폭력을 쓰지 않기도 하여 재산을 모은 뒤 자신을 행복하게 하지 않고, 만족하게 하지 않고, 나누어 가지지 않고, 공덕을 짓지 않는 자는 한 가지 이유로 칭송받고, 세 가지 이유로 비난받는다. 그러면 어떤 한 가지 이유로 칭송받는가? 그는 정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쓰지 않고 재산을 모은다. 이것이 칭송받는 한 가지 이유다. 어떤 세 가지 이유로 비난받는가? 그는 부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써서 재산을 모은다. 이것이 비난받는 첫 번째 이유다. 그는 자신을 행복하게 하지 않고, 만족하게 하지 않는다. 이것이 비난받는 두 번째 이유다. 그는 나누어 가지지 않고, 공덕을 짓지 않는다. 이것이 비난 받는 세 번째 이유다. 촌장이여. 이 경우에 감각적 욕망을 즐기는 자는 이러한 한 가지 이유로 칭송받고, 세 가지 이유로 비난받는다.”
(5)”촌장이여, 감각적 욕망을 즐기는 자들 가운데서, 정당한 방법과 부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쓰기도 하고 폭력을 쓰지 않기도 하여 재산을 모으고, 정당한 방법과 부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쓰기도 하고 폭력을 쓰지 않기도 하여 재산을 모은 뒤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만족하게 하지만, 나누어 가지지 않고, 공덕을 짓지 않는 자는 두 가지 이유로 칭송받고, 두 자기 이유로 비난받는다. 그러면 어떤 두 가지 이유로 칭송받는가? 그는 정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쓰지 않고 재산을 모은다. 이것이 칭송받는 첫 번째 이유다. 그는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만족하게 한다. 이것이 칭송받는 두 번째 이유다. 어떤 두 가지 이유로 비난받는가? 그는 부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써서 재산을 모은다. 이것이 비난받는 첫 번째 이유다. 그는 나누어 가지지 않고, 공덕을 짓지 않는다. [335] 이것이 비난받는 두 번째 이유다. 촌장이여, 이 경우에 감각적 욕망을 즐기는 자는 이러한 두 가지 이유로 칭송받고, 두 가지 이유로 비난받는다.”
(6)”촌장이여, 감각적 욕망을 즐기는 자들 가운데서, 정당한 방법과 부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쓰기도 하고 폭력을 쓰지 않기도 하여 재산을 모으고 정당한 방법과 부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쓰기도 하고 폭력을 쓰지 않기도 하여 재산을 모은 뒤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만족하게 하고 나누어 가지고, 공덕을 짓는 세 가지 이유로 칭송받고, 한 가지 이유로 비난받는다. 그러면 어떤 세 가지 이유로 칭송받는가? 그는 정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쓰지 않고 재산을 모은다. 이것이 칭송받는 첫 번째 이유다. 그는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만족하게 한다. 이것이 칭송받는 두 번째 이유다. 그는 나누어 가지고, 공덕을 짓는다. 이것이 칭송받는 세 번째 이유다. 어떤 한 가지 이유로 비난받는가? 그는 부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써서 재산을 모은다. 이것이 비난받는 한 가지 이유다. 촌장이여, 이 경우에 감각적 욕망을 즐기는 자는 이러한 세 가지 이유로 칭송받고, 한 가지 이유로 비난받는다.”
(7)”촌장이여, 감각적 욕망을 즐기는 자들 가운데서, 정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쓰지 않고 재산을 모으고, 정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쓰지 않고 재산을 모은 뒤 자신을 행복하게 하지 않고, 만족하게 하지 않고, 나누어 가지지 않고, 공덕을 짓지 않는 자는 한 가지 이유로 칭송받고, 두 가지 이유로 비난받는다. 그러면 어떤 한 가지 이유로 칭송받는가? 그는 정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쓰지 않고 재산을 모은다. 이것이 칭송받는 한 가지 이유다. 어떤 두 가지 이유로 비난받는가? 그는 자신을 행복하게 하지 않고, 만족하게 하지 않는다. 이것이 비반받는 첫 번째 이유다. 그는 나누어 가지지 않고, 공덕을 짓지 않는다. 이것이 비난받는 두 번째 이유다. 촌장이여, 이 경우에 감각적 욕망을 즐기는 자는 이러한 한 가지 이유로 칭송받고, 두 가지 이유로 비난받는다.”
(8)”촌장이여, [336] 감각적 욕망을 즐기는 자들 가운데서, 정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쓰지 않고 재산을 모으고, 정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쓰지 않고 재산을 모은 뒤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만족하게 하지만, 나누어 가지지 않고, 공덕을 짓지 않는 자는 두 가지 이유로 칭송받고, 한 가지 이유로 비난받는다. 그러면 어떤 두 가지 이유로 칭송받는가? 그는 정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쓰지 않고 재산을 모은다. 이것이 칭송받는 첫 번째 이유다. 그는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만족하게 한다. 이것이 칭송받는 두 번째 이유다. 어떤 한 가지 비난받는가? 그는 나누어 가지지 않고, 공덕을 짓지 않는다. 이것이 비난받는 한 가지 이유다. 촌장이여, 이 경우에 감각적 욕망을 즐기는 자는 이러한 두 가지 이유로 칭송받고, 한 가지 이유로 비난받는다.”
(9)”촌장이여, 감각적 욕망을 즐기는 자들 가운데서, 정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쓰지 않고 재산을 모으고, 정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쓰지 않고 재산을 모은 뒤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만족하게 하고, 나누어 가지고, 공덕을 짓지만, 재산에 묶이고, 홀리고, 집착하며, 위험함을 보지 못하고, 벗어남을 통찰하지 못하면서 사용하는 자는 세 가지 이유로 칭송받고, 한 가지 이유로 비난받는다. 그러면 어떤 세 가지 이유로 칭송받는가? 그는 정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쓰지 않고 재산을 모은다. 이것이 칭송받는 첫 번째 이유다. 그는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만족하게 한다. 이것이 칭송받는 두 번째 이유다. 그는 나누어 가지고, 공덕을 짓는다. 이것이 칭송받는 세 번째 이유다. 어떤 한 가지 이유로 비난받는가? 그는 재산에 묶이고, 홀리고, 집착하며, 위험함을 보지 못하고, 벗어남을 통찰하지 못하면서 사용한다. 이것이 비난받는 한 가지 이유다. 촌장이여, 이 경우에 감각적 욕망을 즐기는 자는 이러한 세 가지 이유로 칭송받고, 한 가지 이유로 비난받는다.”
(10)”촌장이여, 감각적 욕망을 즐기는 자들 가운데서, 정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쓰지 않고 재산을 모으고, 정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쓰지 않고 재산을 모은 뒤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만족하게 하고, 나누어 가지고, 공덕을 지으며, [337] 재산에 묶이지 않고, 홀리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며, 위험함을 보고, 벗어남을 통찰하면서 사용하는 자는 네 가지 이유로 칭송받는다. 그러면 어떤 네 가지 이유로 칭송받는가? 그는 정당한 방법으로 폭력을 쓰지 않고 재산을 모은다. 이것이 칭송받는 첫 번째 이유다. 그는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만족하게 한다. 이것이 칭송받는 두 번째 이유다. 그는 나누어 가지고, 공덕을 짓는다. 이것이 칭송받는 세 번째 이유다. 그는 제산에 묶이지 않고, 홀리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며, 위험함을 보고, 벗어남을 통찰하면서 사용한다. 이것이 칭송받는 네 번째 이유다. 촌장이여, 이 경우에 감각적 욕망을 즐기는 자는 이러한 네 가지 이유로 칭송받는다.”
(ⅳ)
8. “촌장이여, 세상에는 세 부류의 난행고행의 삶을 사는 고행자가 있다. 무엇이 셋인가?
(1) 촌장이여, 여기 난행고행의 삶을 사는 어떤 고행자는 믿음으로 집에서 나와 출가하였다. 그는 ‘아마 나는 유익한 법[善法]을 증득할 것이다. 아마 나는 인간의 법을 초월하고 성자들에게 적합한, 지와 견의 특별함514)을 실현할 것이다.’라고 생각하면서 자신을 괴롭히고 학대한다. 그러나 그는 유익한 법[善法]을 증득하지도 못하고 인간의 법을 초월하고 성자들에게 적합한, 지와 견의 특별함도 실현하지 못한다.”
(2)”촌장이여, 그런데 여기 난행고행의 삶을 사는 어떤 고행자는 믿음으로 집에서 나와 출가하였다. 그는 ‘아마 나는 유익한 법[善法]을 증득할 것이다. 아마 나는 인간의 법을 초월하고 성자들에게 적합한, 지와 견의 특별함을 실현할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자신을 괴롭히고 학대한다. 그는 유익한 법[善法]을 증득하지만 인간의 법을 초월하고 성자들에게 적합한 지와 견의 특별함은 실현하지 못한다.”
(3)”촌장이여, [338] 그런데 여기 난행고행의 삶을 사는 어떤 고행자는 믿음으로 집에서 나와 출가하였다. 그는 ‘아마 나는 유익한 법[善法]을 증득할 것이다. 아마 나는 인간의 법을 초월하고 성자들에게 적합한, 지와 곁의 특별함을 실현할 것이다.’라고 생각하면서 자신을 괴롭히고 학대한다. 그는 유익한 법[善法]도 증득하고 인간의 법을 초월하고 성자들에게 적합한, 지와 견의 특별함도 실현한다.”
(∨)
9. (1)”촌장이여, 난행고행의 삶을 사는 고행자들 가운데서 자신을 괴롭히고 학대하여 유익한 법[善法]을 증득하지도 못하고 인간의 법을 초월하고 성자들에게 적합한, 지와 견의 특별함을 실현하지도 못하는 자는 세 가지 이유로 비난받는다. 그러면 어떤 세 가지 이유로 비난받는가? 그는 자신을 괴롭히고 학대한다. 이것이 비난받는 첫 번째 이유다. 그는 유익한 법[善法]을 증득하지 못했다. 이것이 비난받는 두 번째 이유다. 그는 인간의 법을 초월하고 성자들에게 적합한, 지와 견의 특별함을 실현하지 못했다. 이것이 비난받는 세 번째 이유다. 촌장이여, 이 경우에 난행고행의 삶을 사는 고행자는 이러한 세 가지 이유로 비난받는다.”
(2)”촌장이여, 난행고행의 삶을 사는 고행자들 가운데서 자신을 괴롭히고 학대하여 유익한 법[善法]은 증득하지만 인간의 법을 초월하고 성자들에게 적합한, 지와 견의 특별함을 실현하지 못하는 자는 두 가지 이유로 비난받고, 한 가지 이유로 칭송받는다. 그러면 어떤 두 가지 이유로 비난받는가? 그는 자신을 괴롭히고 학대한다. 이것이 비난받는 첫 번째 이유다. 그는 인간의 법을 초월하고 성자들에게 적합한, 지와 견의 특별함을 실현하지 못했다. 이것이 비난받는 두 번째 이유다. 어떤 한 가지 이유로 칭송받는가? 그는 유익한 법[善法]을 증득했다. 이것이 칭송받는 한 가지 이유다. 촌장이여, 이 경우에 난행고행의 삶을 사는 고행자는 이러한 두 가지 이유로 비난받고 이러한 한 가지 이유로 칭송받는다.”
(3)”촌장이여, [339] 난행고행의 삶을 사는 고행자들 가운데서 자신을 괴롭히고 학대하여 유익한 법[善法는]도 증득하고 인간의 법을 초월하고 성자들에게 적합한 지와 견의 특별함도 실현한 자는 한 가지 이유로 비난받고, 두 가지 이유로 칭송받는다.” 그러면 어떤 한 가지 이유로 비난받는가? 그는 자신을 괴롭히고 학대한다. 이것이 비난받는 한 가지 이유다. 어떤 두 가지 이유로 칭송받는가? 그는 유익한 법[善法]을 증득했다. 이것이 칭송받는 첫 번째 이유다. 그는 인간의 법을 초월하고 성자들에게 적합한, 지와 견의 특별함을 실현했다. 이것이 칭송받는 두 번째 이유다. 촌장이여, 이 경우에 난행고행의 삶을 사는 고행자는 이러한 , 지와 견의 특별함을 실현했다. 이것이 칭송받는 두 번째 이유다. 촌장이여, 이 경우에 난행고행의 삶을 사는 고행자는 이러한 한 가지 이유로 비난받고, 이러한 두 가지 이유로 칭송받는다.”
(ⅵ)
10. “촌장이여, 스스로 보아 알 수 있는 세 가지 풀려남515)이 있나니, 그것은 시간이 걸리지 않고, 와서 보라는 것이고, 향상으로 인도하고, 지자들이 각자 알아야 하는 것이다. 무엇이 셋인가?
(1) 욕망에 바진 자는 욕망 때문에 자기를 해치는 생각을 하고 타인을 해치는 생각을 하고 둘 모두를 해치는 생각을 한다. 욕망을 버렸을 때 그는 자기를 해치는 생각을 하지 않고 타인을 해치는 생각을 하지 않고 둘 모두를 해치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처럼] 풀려남은 스스로 보아 알 수 있고, 시간이 걸리지 않고, 와서 보라는 것이고, 향상으로 인도하고, 지자들이 각자 알아야 하는 것이다.”
(2)”성내는 자는 성냄 때문에 자기를 해치는 생각을 하고 타인을 해치는 생각을 하고 둘 모두를 해치는 생각을 한다. 성냄을 버렸을 때 그는 자기를 해치는 생각을 하지 않고 타인을 해치는 생각을 하지 않고 둘 모두를 해치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340] [이처럼] 풀려남은 스스로 보아 알 수 있고, 시간이 걸리지 않고, 와서 보라는 것이고, 향상으로 인도하고, 지자들이 각자 알아야 하는 것이다.”
(3)”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음 때문에 자기를 해치는 생각을 하고 타인을 해치는 생각을 하고 둘 모두를 해치는 생각을 한다. 어리석음을 버렸을 때 그는 자기를 해치는 생각을 하지 않고 타인을 해치는 생각을 하지 않고 둘 모두를 해치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처럼] 풀려남을 스스로 보아 알 수 있고, 시간이 걸리지 않고, 와서 보라는 것이고, 향상으로 인도하고, 지자들이 각자 알아야 하는 것이다.”
11. 이와 같이 말씀하시자 라시아 촌장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경이롭습니다, 세존이시여. 경이롭습니다, 세존이시여. 마치 넘어진 자를 일으켜 세우시듯, ∙∙∙ 세존께서는 저를 제가신자로 받아주소서, 오늘부터 목숨이 붙어 있는 그날까지 귀의하옵니다.”
붓다사 사낭 찌랑 띳타뚜(3회) 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불법이라 불리우는 법과율의 가르침이 오랜세월 훼손없이 존속하여 머무소서. Sādhu! Sādhu! Sādhu!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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