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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
에덴의 동쪽(50부작)
6월 방영예정
출연:송승헌,조민기,연정훈,박해진
수목
누구세요
3~4월 방영
출연:윤계상,고아라
스포트라이트
5~6월 방영
출연:손예진,지진희,조윤희
베토벤 바이러스
7~8월 방영
연출:이재규,극본:홍진아,홍자람
내용:클래식 드라마~ 과거 클래식 음악을 사랑했지만 음악을 포기해야 했던 이들이 모여
인생 최고의 시절을 맞이한다는 이야기. 4월 첫 촬영~
제목미정
9~10월 방영
연출:김상호,극본:김도우
내용:로맨틱 코메디
주말 10시
마지막 스캔들
3~4월방영
출연:최진실,정준호
달콤한 인생
5~6월 방영
출연:오연수,정보석,이동욱,박시연
KBS
월화
4~5월 방영
행복한 스캔들
극본 강은경ㆍ연출 한준서ㆍ가제
수목
3월 '엄마 하나 아빠 셋'(가제)
극본:조명주,연출:이정섭
조현재 물망
미정
바람의 나라 초록뱀미디어
필살(조선시대 자객이야기) 올리브나인제작예정
그들이 사는 세상 극본 노희경, 연출 표민수
지옥의 링 CJ엔터테인먼트 (가제·극본 김정아, 연출 오종록)
SBS
월화
왕과나-사랑해-식객-일지매
(9월까지...모두 캐스팅 완료)
수목
3~4 온에어(송윤아,김하늘)
5~6 대물(권상우)
7월이후 미정
바람의 화원
SBS (2008년 9월 방송예정)
연출:오종록
출연진 : 문근영
소개 : 조선후기 천재화가 신윤복과 김홍도의 삶과 그림이 드라마의 핵심 소재...
타짜
SBS 예정 하반기 예정 미정
제중원
SBS 하반기 미정
왕녀 자명고
SBS 12월 예정 미정
방송사 미정
달콤한 나의 도시(김정은,이선균,지현우)
이재규 PD
<다모>와 <패션70s>를 만들었다. 올해 7월 방송 목표로 <베토벤 바이러스>를 준비하고 있다.
왜 드라마의 생명력이 짧을까.
-우선 평론가의 부재 탓일 거다. 그러다 보니까 사람들 머릿속에서도 금새 사라진다. 하지만 드라마에서 시청률 20%면 영화를 1000만 명이 본 거와 같다. 파괴력이 엄청나다.
그 파괴력 때문에 드라마가 훨씬 보편타당해지는 지점도 있다.
-맞다. 드라마에선 훨씬 대중적이어야 한다는 강박 같은 게 있다. <다모>만 해도 이런 식의 표현들을 사람들이 받아들일지를 우선 고민해야 했다. 하지만 드라마는 시리즈라는 형식을 통해서 그런 한계를 돌파할 수 있다.
시리즈?
-두세 달에 걸쳐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서 이야기를 전개시키면서 인물의 성격을 뒤바꿔놓기도 하고 시청자의 반응에 따라 표현의 수위를 조절하기도 하고 이야기의 완급을 조절할 수도 있다. 좀 더 변화무쌍하다. 사실 나도 드라마만의 매력을 느끼게 된 지 얼마 안 됐다.
만들다가 정이 든 경우인가.
-<다모>를 만들면서도 드라마로 무엇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다. 흔히 <다모>가 드라마 장르에서 혁신적이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내가 그걸 해낼 수 있다고 믿었던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때 집사람이 그랬다. 이건 불로 뛰어드는 나방 같다. 잘되도 안되도 문제가 많겠다. 그런데 이상하게 난 무섭지가 않은 거다. 해보자. 그리고 이왕 불에 뛰어드는 거라면 익숙한 것보단 새로운 걸 하자.
그리곤 MBC를 나왔다.
-<다모>를 끝내고 드라마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 내가 원하는 미학적이든 상업적이든 어떤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매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지금도 드라마 장르에 대한 생각은 왔다 갔다 한다. 그때쯤 무슨 글을 읽었다. 인간은 원래 야성의 동물이다. 사람은 야성을 잃고 초식 동물처럼 살고 있지만 인간다워지려면 야성을 되찾아야 한다. 외부 프러덕션의 스카우트 제안을 받고 사실 거절하려고 갔다가 그 글을 읽고 마음을 바꿨다.
그래서 야성을 되찾았나?
-웬걸. 더 눈치보고 더 초식 동물이 됐다. 나와서 힘들고 후회될 때도 있다. 뒷머리가 더 묵직해졌다. 하지만 내가 갈 길을 앞만 보고 갈 수 있게도 됐다.
<이발사>란 작품을 준비하지 않았나.
-6개월 준비하다가 포기했다. 두 달 동안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먹고 자면서 의사들 이야기를 보고 들었는데 잘 안 풀렸다. <공포의 외인구단>이나 <아마겟돈>처럼 여러 가지 약점을 지닌 의사들이 모여서 병원 문을 연다. 이런 얘기였다. 좀 판타지다.
그래서?
-강풀 작가의 <타이밍>을 드라마로 만들어보려고 했다. 그 이야기 하나만 가지고는 잘 안 풀려서 내가 원래 가지고 있었던 물고기 인간에 관한 이야기와 합쳤다. 또 이야기가 잘 안 풀리더라. 이번에 준비하고 있는 게 클래식 오케스트라에 관한 이야기다.
<베토벤 바이러스>?
-음악으로부터 버림 받았거나 스스로 음악을 버린 사람들이 모여서 오케스트라를 하게 된다. 열여섯 살 아이부터 일흔 살 할아버지까지 모이게 된다. 냉소적인 지휘자가 한 사람 등장한다. 못된 지휘자가 여러 사람들과 어우러지면서 오케스트라가 된다. 대충 나온 건 여기까지다.
캐스팅은 어떻게 됐나.
-이제 시작이다. 대본은 전체 열여섯 개 회차 가운데 네 개 정도 썼다.
<태릉선수촌>과 <오버 더 레인보우>를 쓴 홍진아, 홍자람 자매 작가가 시나리오를 쓴다고 들었다.
-두 분은 <먼동>을 쓰신 홍성욱 선생의 딸이다. <베토벤 바이러스>의 방영 일정이 원래 10월에서 7월로 당겨져서 그게 걱정이다. 그 일정에 맞추려면 지금부터도 빠듯하다.
멜로도 있나?
-역시나 강한 멜로는 배제하고 싶다. 하지만 시청률을 생각하면 멜로를 완전히 배제하고 갈 수는 또 없다. 드라마는 감정 과잉이 되기 일쑤다. 드라이하게 가기 어렵다. 매 순간 시청자들을 의식해야 해서다. 한국의 TV 시청자들은 무척 감정적이다. <무간도>와 <디파티드>를 보면 완성도에선 마틴 스콜세지의 <디파티드>가 앞서지만 사람들은 <무간도>를 더 좋아한다. 훨씬 격정적이니까.
결국 <패션 70s>에서도 <다모>에서도 시청자들의 관심은 막바지엔 누가 누구를 선택할 것이냐에 쏠렸다.
-<다모>는 따져보면 멜로가 아니었거든. 두 남자의 가치관이 충돌하고 그 안에 한 여자가 놓여 있는 구도였다. 훨씬 사회성이 짙었다. 몹시 서운했다. 내가 보여주고 싶어하는 걸 보지를 않았다. 그런데 지나고 나니까 사람들이 얼마나 드라마에서 멜로를 찾는 데 익숙해져 있는지 느껴졌다.
드라마는 세속적인 영상 장르다. 사랑,대결,가족 이런 소재가 먹히지.
-그런데 난 멜로를 좋아하지 않거든. 잘할 자신도 없다.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소비하는 방식은 바뀌고 있지 않나. <다모>폐인처럼 폐인이 등장했다.
-요즘은 드라마를 볼 때도 집에서 불을 끄고 영화 보듯이 본다는 사람들이 많다. 예전에 <엑스파일>에서 멀더와 스컬리가 함께 잤느니 안 잤느니 하는 논쟁을 벌였던 것처럼 사람들이 한국 드라마를 본 다음 상상을 하게 됐다는 것도 새로운 변화다. <하얀거탑>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봤다.
여전히 드라마 장르에 대해 고민이 많은 모양이다.
-마샬 맥루한이 그랬다. TV는 쿨한 미디어다. 사람들은 TV에 몰입하지 않는다. 과일을 먹으면서도 본다. 하지만 이젠 TV도 핫한 미디어가 된 듯하다. 내가 고민했던 무엇이 드라마가 끝나면 한 순간에 소비되고 사라진다는 건 늘 아쉽다. 그게 글로도 무엇으로도 남지 않는다는 것도 안타깝다. 그래도 드라마는 분명 뜨거워지고 있다.
노도철 PD
시트콤 <두근두근 체인지><프란체스카><소울메이트>를 만들었다. 오는 3월 초, 특집극 2부작 드라마를 트랭크인한다.
2부작 드라마를 준비 중이라고 알고 있다. 어떤 내용인가?
-작년 4월에 예능국에서 드라마국으로 왔다. 일단 시즌드라마로 성형외과 소재를 준비했다. 지금 방영 중인 <비포&애프더 성형외과>의 전신이었다. 근데 '성형'을 찬성하고 반대하는 식의 버디물에 이상하게 막히는 거다. 내가 성격이 좀 삐딱하다. 그래서 준비하던 걸 다 엎어버렸다. 그 뒤 신정구 작가랑 영등포의 찌질한, 야매 성형외과 이야기를 하나 만들었다. 첫 회 대본을 뽑아서 주위에 돌렸는데, 의견이 반반으로 갈렸다. '무지하게 재밌다'와 '시즌 드라마랑 안 맞다. 너네 둘이 따로 만들어야 된다'였다. 그래서 독립했는데, 제약이 있었다. 시즌드라마 말고 4부작으로 따로 하되, 성형외과는 이쪽 아이템과 겹치니 하면 안 된다는 거다. 내가 워낙 심야 시간대 프로그램만 하지 않았나. 사실 드라마국에 온 건, 여기 오면 좋은 시간대에 할 수 있겠지 생각해서였다. 그랬더니 두 가지 조건이 붙었다. 첫째, 밤 10시대 시청층은 마니아층이 아니기 때문에 작가의 경우, 미니시리즈를 썼던 작가였으면 좋겠다는 것, 둘째, 4부작보단 2부작으로 하란 거였다. 2부작 편성이 더 원활하단 이유였다. 아무래도 특집극이니, 나도 2부작이 더 나을 것 같았다. 근데 갑자기 아이템이 없어진 거니 신정구 작가에겐 어쩔 수 없이 쉬라고 했다. 작가 입장에선 대본에 한창 빠져있다 거기서 나오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후 혼자 고민했다. 드라마 작가는 아무도 모르는 상태였다. 그래서 작가들에게 닥치는 대로 전화를 걸어서 많이 만나러 다녔다. 그러다 우연히 여지나(<9회말 2아웃>) 작가와 만났다. 의외로 얘기가 무척 잘 통했는데, 사실 커다란 건 아니지만, 나한테 아이템이 하나 있었다. 아홉시 <뉴스데스크>를 보다 생각하게 된 거 였다.
왠지 흥미로울 것 같다. 어떤 건가?
-죄송하지만, 아직 공개하기 어렵다. 그 모티프를 비롯한 이런저런 화제로, 그날 새벽 다섯시까지인가 여지나 작가과 얘기를 나누었다. 여지나 작가도 사람이 화끈해서 그날 만난 자리에서 이러는 거다. "감독님, 제가 언제까지 대본 쓰면 되죠?" 그래서 추진하게 된 거다. 그게 작년 12월 말쯤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은 따끈따끈한 이야기네!
-맞다. 우리나라에 갑자기 불륜 드라마가 장르화 돼 있지 않나. 보면서 과연 이혼이란 문제를 그냥 저렇게 어른들의 이야기로 해야 될까란 생각을 했었다. 기존 불륜 드라마에서 아이는 그냥 고개 푹 숙이거나 한숨 쉬는 식으로 나오지 않나. 근데 요즘 애들 그렇지 않단 얘길 들었다. 그래서 그런 아이 버전으로 만들어보면 재밌겠단 생각을 했다. '가면 부부(행복을 연기하는 부부)'가 극중에 등장한다. 내 주변만 해도 가면 부부가 너무 많다. 그런 얘기들을..., 사실 엄청난 사건들이 벌어지긴 하는데....
엄청난 사건?
-처음에는 평범한 듯 시작하다 뒤로 가선 끝도 없이 이야기가 증폭된다. 영화같이 말이다. 찍고 나서 이런 얘길 듣고 싶다. 모 프로그램을 비방하는 건 절대 아닌데, <00과 전쟁> 같은 느낌이 들면 안 되는.... 워낙 그런 장르 드라마가 많으니까 '노도철과 여지나가 만드니까 진짜 다른 느낌이 난다. 상쾌하다. 리얼하다' 이런 얘길 들었으면 좋겠다.
<프란체스카>에선 기존 배우의 새로운 매력을 끌어냈고, <소울메이트>에선 신인들을 알렸다. 이번 드라마는 어떤가?
-시트콤을 하면서 이런 부분이 있었다. 내가 처음 했던 <두근두근 체인지>는 딱 3000만 원 받고 찍었다. <논스톱>은 회당 1500만 원인데, <프란체스카>는 4000만 원 받고 찍었다. 이번 드라마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최소 1억 원 이상은 받지만, 배우들 출연료 주면.... 내가 예능국에서 드라마국으로 옮긴 두 번째 이유가 바로 '배우 캐스팅'이다. 무지 어려웠다. A급 배우들의 경우, 시트콤은 다 안 하려고 한다. 아니, 한다 해도, 줄 돈도 없다. 세 번째 이유는 작가 문제다. 나는 신인 작가를 발굴해서 찍었다. 일주일에 3일은 작가들하고 같이 대본을 만들었다. 그래서 드라마국으로 옮길 때 이런 명분을 가졌었다. '나도 좋은 시간대에 좋은 연기자와 대본을 책임져주는 좋은 작가를 만나서 내 스타일로 한번 제대로 된 드라마를 찍고 싶다.'
시트콤에서 작가들하고 같이 대본 작업하다가 이번엔 여지나 작가에게 맡겼으니, 좀 이상한 기분이 들지 않던가.
-진짜 처음엔 약간 적응이 안 됐다. 일주일에 한 번씩 전화하는 게 너무 감질나서 이거 전화를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했다. 그래서 나 스스로도 궁금하다. 과연 내가 정식 드라마 작가가 쓴 대본을 가지고, 내 스타일대로 어떻게 드라마를 만들어낼까 하고 말이다. 근데 여지나 작가 대본 읽으면서 정말 재밌었다. 난 성격이 까다로워서 대본 자체가 재미없었으면, 누가 아무리 뭐라 그래도 만족 못했을 거다.
드라마국으로 옮기는데, 고민 많이 했나?
-오래전부터 생각해서 옮긴 건 아니다. 사실 연달아 3년 동안 작품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드라마로 옮기면 잘되겠지?' 뭐 이런 생각은 안 했다. 우연히 좋은 기회가 왔던 거다. '네가 추구하는 방향이 <소울메이트>를 기점으로 넘어간 것 같다'는 윗분들의 의견이 있었다. 나도 인정하는 부분이었다. 시트콤처럼 만들려 했다가 나중에 '에라 모르겠다. 드라마로 가자'했던 부분이 있었으니까. 마침 드라마 PD들이 프리랜서로 많이 나가서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기도 했다.
그럼 소문 좀 있던 <소울메이트 시즌 2> 제작은 물 건너간 건가?
-쉬는 동안 조진국 작가와 얘기해보긴 했다. 근데 일단 자기가 하고 싶은 얘기는 다 했다는 거다. 나는 이야기가 남아 있었고, 어떻게 풀지 잡기도 했는데, 드라마로 하기에 지금 내 상태로는 무리가 있다. 그래서 원작을 확보할 겸 그 이후 이야기에 대해 책을 써볼까 생각하고 있다.
멋지다! 어쨌든 이번 특집극 기대하고 있겠다.
-나름 내 네 번째 작품이라고 해도 부끄럽지 않을 2부작이지만, 너무 기대하진 말라.
황인뢰 PD
<궁> 시리즈를 만들었다. 올해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일지매>를 준비하고 있다.
처음엔 주저했다. 황인뢰 PD는 액션 활극을 해본 경험이 없었다. "그런데 고우영 선생의 <일지매>를 찾아서 보다 보니까 돌아가신 원작자에 대한 존경심이 생겼다. 30년 전 작품인데 어쩌면 그렇게 모던한지. 해볼 의지가 생겼다."
<일지매>의 활극 연출은 정두홍 무술 감독이 맡는다.
<일지매>에선 황인뢰 PD만의 섬세한 감성 연출과 고우영 화백의 해학과 풍자에 고난도 활극과 미묘한 여장남자 코드가 덧붙여진다.
한준서 PD
<경성스캔들>을 찍었다. 오는 4월 방송될 <행복한 스캔들>(가제)을 준비하고 있다.
그가 <달자의 봄>의 강은경 작가와 벌써 바쁘게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청와대를 배경으로 대통령의 아들, 대통령의 아들을 경호하는 두 명의 남녀 경호관, 그 세 사람이 펼쳐가는 따뜻한 휴먼 멜로드라마다.
강은경 작가와 그가 '어떤 드라마를 만들까' 함께 고심하다 탄생된 작품이기도 하다.
"세 사람 사이엔 어떤 갈등도 있고, 멜로도 있다. 그게 드라마의 한 축이라고 말할 수 있지. 극 중엔 두 가족이 나온다. 대통령 일가와 여주인공의 가족이다. 각각의 상처를 가진 주인공들은 서로의 가족을 부러워한다. '우리 가족이 저런 가족이면 얼마나 좋을까?' 그와 같은 가족 이야기가 또 다른 축이다."
"내겐 새로운 도전이다. 강은경 작가와 의사소통이 잘된다. 만족스러운 대본이 나오고 있고."
인터뷰 출처-디시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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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맑은미소님 동건님 드라마 에 나오셨음 하는 열망은 식으실줄 모르시는군요.....제맘도 그렇습니다...동건님 입대하시는 그전날까지..제발 이 아즈매들위해 드라마 꼭하나 하셨음 가시고난 텅빈 자리...티비속 동건님 바라보며.달랠수 있을런지.....
아고.... 전 미국가는 바람에 저 들마 어케 보나???? ㅠ.ㅠ 서러워라..ㅠ.ㅠ
단하나야...넘 서러워마라..줌스에 들달올려 주시는 영상방 일억개뻔님이나...기네스 달님을 믿어봐ㅏㅏ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