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42년 영국 머스턴에 주둔하고 있던 미 제 307 전투비행대 소속의 스핏화이어 Mk. V형이다. 외형상으로는 Mk II와 거의 차이가 없어 보인다. 본 전투비행대는 영국에 지원하여 파견된 미군 조종사들의 선발대격인 부대로서 영국공군의 지휘를 따르고 있었다고 한다.
|
스피트화이어 Mk V형, IV형, VI형, VII형
--------------------------------------------------------------------------------
[대전중반이후 독일이 Bf 109F형을 등장시키자 F형의 우수한 성능에 놀란 RAF가 슈퍼마린사에 의뢰하여 발주한 것이 spitfire Mk. V형이다. 이 Mk. V형은 출력이 1440마력으로 더욱 향상된 머린 45엔진을 탑재한 것으로 외형에서는 Mk. II에 큰차이가 없으나 강력한 엔진 덕분에 비행성능에서 Bf 109F형에 뒤지지 않을만큼 향상을 보였다. ]
스피트화이어 Mk III형의 대량 생산이 취소되면서, 1941년 3월 경부터, 후속 버전으로 스피트화이어 Mk V 형이 그 뒤를 잇게 되었다. Mk V형 중 일부는 주익의 가장자리 타원형 부분을 마치 칼로 싹둑잘라낸 것 처럼 각지게 만들어 저고도에서 기동을 향상시켰는데, 이런 모양의 주익을 LF형 날개라 불렀다.(기존의 타원형 날개를 유지한 것은 F형 날개라함)
스피트화이어의 주익의 끝부분을 각지게 만들어 저공에서의 기동을 살린 LF형 주익을 보여주는 모형 (이 기종은 스피트화이어 Mk XVI이다)
[spitfire Mk.V형은 출력이 1440마력으로 더욱 향상된 머린 45엔진을 탑재한 것으로 외형에서는 Mk. II에 큰차이가 없으나 강력한 엔진 덕분에 비행성능에서 Bf 109F형에 뒤지지 않을만큼 향상을 보였다. 무장은 Mk. II의 B형을 이어받아 히스파노 20mm 기관포 2문과 7.7mm 기관총 4정으로 Bf 109F에 비해서 강력했다. 이후 독일과 영국의 주전선이 되었던 말타섬을 둘러싼 공방전과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영국군이 있는 곳이면 어디에나 나타나 많은 활약하였으며 총 생산기수 6479기로서 스핏화이어 시리즈중 가장 많은 생산양을 자랑했을 만큼 대전 중반기 RAF의 주력 전투기였다. ]
사실 조금만 자세히 보면, 이것은 참 재미있는 사실이기도 하다. 왜냐면, 영국의 항공전을 거치면서, 독일은 반대로 날개끝이 각진 Bf 109 E형을 개량해, 둥근 날개끝을 가진 Bf 109 F형을 만들었고, 영국의 스피트화이어는 비록 일부에 적용된 것이긴 하지만 반대 과정을 거친 것이다. 즉 독영 양 공군은 영국 본토항공전에서 서로의 전투기 개발에도 영향을 준 것이다.
[몰타섬과 북아프리카 등지에서도 활약한 스피트화이어 Mk V형의 모습... 스피트화이어 버전 중 최대의 생산량을 기록한 버전이기도 하다 ]
스피트화이어 Mk V형은 기본 무장에 따라, A(94대 생산),B(3923대 생산),C형(2447대 생산)으로 나누었는데, A형과 B형은 Mk I, Mk II 형에서 구분한 것과 같은 분류였고, 추가된 C형은 4정의 20 mm 기관포만을 장착한 기종이었다. 엔진은 1440 - 1490 마력의 머린 45형, 머린 50형 엔진을 탑재했다.
1942년 3월, 허리케인으로 힘겹게 주축공군과 싸우고 있는 몰타섬으로 Mk V B형 15대가 영국 항모 이글호(Eagle)에 실려 보내졌는데, 이것이 처음 유럽 대륙 밖으로 공급된 스피트화이어 기종이기도 했으며, 나중에 북아프리카전선, 태평양 전선과 버마 전선에도 이버전이 공급되었다고 한다. 몰타의 영웅 뷰링도 이 기종을 이용해 놀라운 격추 행진을 벌이게 된 것이다. 뷰링은 통산 32기 격추를 달성했으며, 나중에 몰타의 팰콘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렸다고 한다.
[사진] 생산댓수가 가장 많아서 그런지 V형이 가장 우리에게도 친숙한 기종이다.
Mk V형의 일부는 무장을 줄이고 연료탑재량을 늘려, 정찰용으로도 사용하면서 스피트화이어 Mk IV형이라는 명칭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또 얼마후 주익의 면적을 늘리고, 4날 프로펠러를 채택했으며, 머린 47형엔진을 장착한 스피트화이어 Mk VI형이 만들어졌는데, 이것은 Bf 109의 상승력을 의식하고, 고공 기동을 향상시킨 버전이었다고 한다. 또 2 단계 출력의 머린 60형 엔진을 탑재하고, 입탈식 후미 착륙용 바퀴를 처음 장착한 Mk VII형도 생산에 들어갔는데, 역시 이것도 고공 기동에 초점을 맞춘 버전이었다. 또 Mk VII형 부터는 최고속력이 408 mph로 최초로 400 mph 대를 돌파해 의미가 있다하겠다.
**********************************************************************************************************************************************
실기체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이용해 주세요~~
|
#83205번 Spitfire MK.Vb 제품의 리뷰는 아래에..
|
Parament | |||||||||||||||||||||||||||||||||||
---|---|---|---|---|---|---|---|---|---|---|---|---|---|---|---|---|---|---|---|---|---|---|---|---|---|---|---|---|---|---|---|---|---|---|---|
|
2011년 8월중 입고예정 권장소비자가격 미정 (대략 44000원 수준이 될듯 ..) 판매처 미라지의 콤프방 (www.compmania.co.kr)
|
첫댓글 프롭기는 별로 관심없는데 참 멋진 기체인것 같아요~~^^
이 기체는 프롭기에서 상당히 상징적인 기체 입니다. 영국이 아프리카 전선에서 롬멜을 이길수 있었던건 전적으로 항공지원이 막강했기 때문이였죠.. 그 중심이 있는 기체가 바로 스핏화이어 였고요..
이 기체는 또 하나 욕 먹은 것도 있었죠 날개 끝단이 잘려서 드럽게 인기는 없었답니다 =ㅅ=';'''' 성능은 상당히 좋아졌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주익끝단을 자른것은 기동성을 높이기 위한수단이였는데... 라이벌 기체인 BF-109가 끝에 자른 주익에서 갈수록 타원형으로 변화했던것과 정반대지... 주익은 끝단 자른 타입과 둥근타입 그리고 뾰족한 타입중 택할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