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분기의 새로운 노사 기업 협약에서
기업들의 연평균 임금 인상률은 4.3%를 기록했다.
호주에서 월급이 가장 많이 오른 곳과 가장 적게 오른 곳은 어디일까?
KEY POINTS
2023년 12월 분기 새로운 기업 협약 체결한 근로자 136,000명
연평균 임금 인상률 4.3%... 공공 부문 5.2% 상승, 민간 부문 3.8% 상승
연평균 임금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교육 훈련 분야(5.4%), 가장 낮은 곳은 임대, 부동산 서비스 분야(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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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근로자 약 13만 6000명의 임금이 평균 4.3% 인상됐다.
이중 일부의 임금은 7%가 넘게 인상된 경우도 있었다.
이 수치는 고용 및 직장 관계부가 목요일 발표한 12월 분기의 새로운 노사 기업 협약 데이터에 나온 내용이다.
2023년 마지막 분기에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 1천여 곳이
새로운 기업 협약을 맺었으며 협약에 적힌 연평균 임금 인상률은 4.3%였다.
이는 지난해 9월 분기와 비교할 때 0.2% 포인트가 상승한 것이다.
이중 공공 부문의 연평균 급여 상승률이 5.2%였고 민간 부문의 상승률은 3.8%를 기록했다.
이들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을 합친 임금 인상률 4.3%는 같은 분기의 인플레이션 4.1%보다 높았다.
가장 임금이 많이 오른 곳과 가장 임금이 적게 오른 곳은?
작년 12월 분기의 수치화가 가능한 기업 협약 중에는
뉴캐슬 대학교(University of Newcastle)의 연평균 임금 인상률이 8.1%를 기록하며 가장 높았다.
이어서 라트로브 대학교(La Trobe University)의 연평균 임금 인상률이 7.1%로 뒤를 이었다.
커틴 대학교(Curtin University)의 연평균 임금 상승률은 6.5%,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University of New South Wales)의 연평균 임금 상승률은 6.3%를 기록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거대 기술 기업 애플과 뉴사우스웨일스주
TAFE 위원회(TAFE Commission of NSW) 임금은 2.5% 증가하는 데 그쳤다.
12월 분기에 연평균 임금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교육 훈련 분야로 평균 5.4%를 기록했고,
건설업(5.1%), 행정 및 지원 서비스업(5%)이 뒤를 이었다.
연평균 임금 상승률이 가장 낮은 곳은 임대, 부동산 서비스 분야(1.9%)였고, 숙박,
음식 서비스(2.1%), 소매업(2.9%) 역시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 인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