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음(知音)’이라는 술어는‘종자기(鍾子期)’에서 나왔다.
중국에 백아(伯牙)라는 사람은 거문고를 제일 잘 타는 사람으로 대부벼슬을 하였다.
백아의‘지음’이 종자기였다.
백아의 거문고 타는 곡조 소리를 종자기가 알아줬다는 말에서 유래된다.
다시 말해 친구 간에도 서로 뜻을 알아주면 깊이 사귈 수 있다는 것이다.
‘지음(知音)’과 ‘지기(知己)’는 통한다.
백아가 진나라 대부로써 초나라 사신으로 갈 때 풍랑을 만나 도중에 외딴섬에 잠시 피신을 하고서 달밤에 거문고를 한수 탈 때에 얼마나 거문고를 잘 타던지 곡조를 알아주는 느낌까지 거문고 속에서 나왔다 한다.
“평생에 나의 곡조를 알아주는 이가 없었는데,
오늘은 이 무슨 일인고?”
하고 백아가 사방을 둘러보니 웬 사람이 지게 목발을 두드리며 장단 치는 것을 발견했다.
당시에 거문고 곡조는 “청산은 아아하고 녹수는 양양히 흘러가는구나!” 하는 산수곡이었다.
거문고 소리에 맞춰 장단을 치니 어찌 신기하지 않느냐?
이것을 본 백아가 물었다.
“네가 누구냐?”
예, 촌부 종자기올시다.”하니 그 자리에서 백아는 종자기와 의형제를 맺었다.
일국의 대부와 촌부 간에 의형제의 의리를 맺었다.
여기‘지음’자리에는 국경이나 귀천이나 빈부나 친불친(親不親)이 없는 것이다.
작별하고서 3년이 지난 후에 백아가 옛 의형제 생각이 나서 짐짓 그 곳으로 종자기를 찾아갔다.
다시 옛날 그 자리에서 거문고를 타는데,
웬일인지 그날은 비곡(슬픈 소리)이 나온다.
백아가 석연치 않게 생각하고 종자기를 찾았으나,
집을 몰라 망설이고 있을 때 어느 노인을 한 분 만나서 묻기를
“종자기란 사람이 어느 곳에 사는지 아는가?”
하니 노인은 그 자리에서 대성통곡을 했다.
사연을 물은 즉, 노인은 “이런 귀골이 어찌 천한 종자기를 찾습니까?” 했다.
그러면서“종자기는 내 아들인데 이미 죽었습니다.” 했다.
그래서 백아의 거문고에서 비곡이 나왔던 것이다.
백아는 거문고뿐만 아니라 의리에도 뛰어났다.
종자기와 의형제이니까 종자기의 아비는 수양 아버지였다.
그래서 백아는 종자기의 부친을 친 부친처럼 모셨다 한다.
그 후 백아는 거문고를 부숴버리고 다시는 거문고를 타지 않았다 한다.
‘지음’을 잃었기 때문에 다시는 거문고를 손에 잡지 않았다.
바로 ‘지음’이란 이런 것이다.
첫댓글 佛法僧 三寶님께 歸依합니다.
거룩하시고 慈悲하신 부처님의 加被와 慈悲光明이 비춰주시길 至極한 마음으로 祈禱드립니다. 感謝합니다.
成佛하십시요.
南無阿彌陀佛 觀世音菩薩()()()
I return to Buddha, Law, and Seung Sambo.
I pray with all my heart that the holy and merciful Buddha's skin and mercy light will be reflected. Thank you.
Holy Father.
Avalokitesvara Bodhisattva ()()()
뜻을 알면 깊이 사귈 수 있다는 말씀에 감사합니다.
_()_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