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方[3576]7언대련–명언명구모음81(가나다순)

古方[3576]7언대련–명언명구모음81(가나다순) 1.家居綠水靑山畔, 人在春風和氣中 가거녹수청산반 인재춘풍화기중  집은 푸른 산 푸른 강가에 있고사람들은 봄바람 같이 온화한 가운데 살고 있네. 2.家聲擇處書聲大, 世味忘時道味長 가성택처서성대 세미망시도미장 집에서 나는 소리는 글 읽는 소리가 크고 세상맛을 잊을 때 도의 맛은 자라난다. 3. 看花對酒無餘事, 論史披圖有古香 간화대주무여사 논사피도유고향 꽃을 보며 술을 대하니 만사가 한가롭고역사를 논하고 도서를 펴보니 옛 향기가 나네. 4. 江南萬里野花發, 何處春山無好山 강남만리야화발 하처춘산무호산 강남 만 리에 들꽃이 피니 어느 곳 봄산 좋지 않는 곳이 있으랴. 5..江南二月多芳草, 春在濛濛細雨中 강남이월다방초 춘재몽몽세우중 강남 이월에는 향기로운 풀 많고 봄은 몽몽한 가랑비 속에 다가오고 있네 濛=가랑비 올 몽, 큰물 몽. 濛濛= 자욱하게 끼어 흐릿하다  6. 開卷讀書如對聖, 正心養性學眞人 개권독서여대성 정심양성학진인 책을 펴 독서를 하니 성인을 대하는 것 같고 정심으로 성품을 기르니 참 도리 배우는 사람이라. 7. 蓋非天必降福也, 實所人自造福耳 개비천필강복야 실소인자조복이  대개 하늘이 반드시 복을 내리는 것이 아니고  실지로 사람이 스스로 복을 짓는 것이다. 蓋=대개 개.본자(本字)葢  속자(俗字)盖. 降=내릴강. 耳= 어조사(語助辭). 따름이.  한정·강조 […耳] 오직 …뿐. …일 뿐이다.  8. 敬義立而德不孤, 忠信所以進德也 경의입이덕불고 충신소이진덕야  敬과 義가 서면 덕은 외롭지 않고  충신은 소이 덕으로 나가는 자이다. 9. 計利當計天下利, 求名應求萬世名 계리당계천하리 구명응구만세명  이를 꾀하려거든 천하의 이를 꾀하고  이름을 구하려거든 만세의 이름을 구하라 10.觀天地生物氣象, 學聖賢克己工夫 관천지생물기상 학성현극기공부  천의 생물의 기상을 관찰하고  성현의 극기하는 공부를 배운다. 11.敎子詩書眞活計, 傳家孝友是生涯 교자시서진활계 전가효우시생애  자식은 시서를 가르치는 것이 참된 생활의 계획이요  집에서는 효우를 전하는 것이 생애 해야할 일이다. 12.敎他先察自身行, 擇友且看事親誠 교타선찰자신행 택우차간사친성  남을 가르칠때는 자신의 행동을 살펴보고  벗을 택할때는 또한 어버이 섬기는 정성을 보라. 13.求貧積德山河大, 敎子齊家和氣明 구빈적덕상하대 교자제가화기명  가난을 구하고 덕을 쌓 산하 같이 크고  아들을 가르치고 집을 잘 다스려 화기가 밝다 <명심보감> 14.君子居易以後命, 小人行險易微行 군자거이이후명 소인행험이미행  군자는 담담하게 자신의 운명을 기다리고  소인은 조급하게 요행을 바란다. 15.勤惰皆由一念生家庭興敗此中爭 근타개유일년생 가정흥패차중쟁  부지런 하고 게으른 것이 한 생각에서 나는데  가정의 흥패가 이 가운데서 다툰다 16.金樽美酒千人血玉盤佳肴萬姓膏 금준미주천인혈 옥반가효만성고  금동이의 좋은 술은 천인의 피요  옥소반의 맛좋은 안주는 일만 백성의 기름이라 17.奇妙才能難究測芳名蓋世日星同 기묘재능난구측 방명개세일성동  기묘한 재능은 헤아리기 어렵고  세상을 덮는 명성은 해와 별과 같구나. 18.難成易毁者行也難立易傾者名也 난성역훼자행야 난입역경자명야  이루기는 어렵고 허물기 쉬운 것은 행실이요 세우기는 어렵고 기울기 쉬운 것은 이름이다 19.老覺人間萬事非憂患如山一笑空 노각인간만사비 우환여산일소공  늙어서야 인간의 만사가 그릇된것을 깨닷고  근심은 산같으나,한번 웃으면 근심도 사라지나니 20.達筆名詩君藝術千秋不晦世相傳 달필명시군예술 천추불회세상전  달필명시는 그대의 예술인데  천년이나 밝게 세상에 서로 전하리. 21.堂上鶴髮千年壽膝下子孫萬世榮 당상학발천년수 슬하자손만세영  부모님 오래 오래 사시고 슬하의  자손들 만세에 영화를 누리세요 22.道雖邇不行不至事雖小不爲不成 도수이불행불지 사수소불위불성  길이 비록 가까우나 가지 않으면 이르지 못하고  일이 비록 적으나 하지 않으면 이룰수 없다 23.桐千年老恒藏曲梅一生寒不賣香 동천년노항장곡 매일생한불매향  오동나무로 만든 악기는 천년을 묵어도 지 곡조를 간직하고  매화는 일생을 추워에 떨어도 그 향을 팔지 않는다. 24.得好友來如對月有奇書讀勝看花 득호우래여대월 유기서독승간화  좋은벗을 얻어오니 달을 대한것같고  기이한 글이 있어 읽으니 꽃보다 좋다. 25.萬里風吹山不動 千年水積海無量 만리풍취산부동 천년수적해무량  만리를 불어온 바람도 산을 움직이지 못하고,  천년동안 물이 쌓여도 바다는 넘쳐나지 않네 <四溟大師> 26.萬事無求源理外一心自在無言中 만사무구원리외 일심자재무언중 모든일을 원리 밖에서 구하지 말고 말 없는 한 마음 속에 있다. 月南이상재詩 27.萬事不求忠孝外一身空老是非間 만사불구충효외 일신공노시비간  모든 일을 충효 밖에서 구하지 말고  한몸이 공연히 시비하는 사이에 늙는다 28.萬事盡歸初慮外一生都府自然中 만사진귀초려외 일생도부자연중  만사가 모두 처음 생각과 달 리 돌아가니  일생을 모두 자연속에 묻어두자 <명심보감> 29.萬事和恭不自滿一心誠敬恒尊人 만사화공불자만 일심성경항존인  모든일에 화합하고 공경하여 자만 하지 말고  한결갈이 진실된 공경심으로 늘 남을 존경하라 30.白髮無情增我老靑山不語笑人忙 백발무정증아노 청산불어소인망  백발은 무정하게도 나의 늙음을 더하고  청산은 말없이 사람의 바쁨(분주함)을 웃고있네 31.父不憂心因子孝夫無煩惱是妻賢 부불우심인자효 부무번뇌시처현  부모가 걱정이 없는것은 효자 때문이고  남편이 번뇌가 없는것은 현명한 부인 때문 인 것이다 32.賓客不來門戶俗. 詩書無敎子孫遇 빈객불래문호속.시서무교자손우  귀한 손님이 오지 않으면 문호가 속되고  시서를 가르치지 않으면 자손이 어리석다. 33.事能知足心常樂. 人到無求品自高 사능지족심상락.인도무구품자고  능히 만족한줄 알면 마음은 항상 즐겁고  사람이 구함이 없는데 이르면 품위는 스스로 높아진다 34.事不三思終後悔人能百忍自無憂 사불삼사종후회 인능백인자무우  일에 있어서 세번 생각하지 않으면 마침내  후회가 있고 사람이 능히 참으면 스스로 근심이 없다 35.三日學文千載寶百年貪物一朝塵 삼일학문천재보 백년탐물일조진  삼일간의 학문은 천년의 보배이고  백년의 욕심은 하루 아침에 티끌 이다. 36.小年無學長無能老子有敎後有跡 소인무학장무능 노자유교후유적  어릴때 배움이 없으면 크서 능함이 없고  늙어서 가르침이 없으면 뒤에 공적이 없다 <명심보감> 37.少年易老學難成一寸光陰不可輕 소년이로학난성 일촌광음불가경  소년은 늙기쉽고 학문은 이루기가 여렵다  짧은 시간을 다투어  아껴쓰라 38.樹欲靜而風不止子欲養而親不待 수욕정이풍불지 자욕양이친부대  나무는 가만이 있고 싶으나 바람이 그치지 아니하고 효도를 하고싶으나 부모님이 오래오래 살아 주시지 않네 39.惡將除去無非草好取看來總是花 악장제거무비초 호취간래총시화  밉다고 제해 버리니 풀이 아닌 것이 없고  좋다고 취해 보니 다 꽃이로다 40.言多言失皆因酒義斷親疎只爲錢 언다언실개인주 의단친소지위전  말이 많고 실수 하는것은 술로 인함이요  의가 끊어지고 친함이 소홀한 것은 다만 돈 때문이다. 41.影侵綠水衣無濕夢踏靑山脚不苦 영침녹수의무습 몽답청산각불고  그림자는 녹수에 젖었으나 옷은 젖지 아니하고  꿈결에 청산을 거닐었으나 다리는 아프지 않도다 42.五倫之中有至行六經以外無奇書 오륜지중유지행 육경이외무기서  오륜 가운데 지극한 행실이 있고  육경 이외엔 기이한 글이 있다 43.婉答息怒勵言檄怒 완답식노려언격노      智者之舌善用知識 지자지설선용지식   어여쁜 대답은 怒노를 쉬게 하고 거친 말은 怒노를 격동시키고   지혜로운 자의 혀는 지식을 선용한다 婉= 순할 완.아름다울 완. 勵= 힘쓸 려. 속자(俗字)励  44.欲行千里初步正若錯一步分東西 욕행천리초보정 약착일보분동서  천리를 가고자 한다면 첫 걸음을 바르게 하라  만약에 한걸음이 어긋나면 동과 서로 나뉘어진다 若=만약 약. 錯= 어긋날 착.  45.友中損益皆由信知此能知出世源 우중손익개유신 지차능지출세원  친구 사이에 손과 이익이 모두 믿음으로 말미암이니  이것을 알면 능히 출세에 근원이 된다 46.雲開萬國同看月花發千家共得春 운개만국동간월 화발천가공득춘  온 세상에 구름 걷히니 달을 보는 것 같고  꽃이 모든 집에 피니 함께 봄을 얻었네 47.遠山經雨連天碧落葉逐風滿逕紅 원산경우연천벽 락엽축풍만경홍  먼 산에 비가오고나니 하늘을 연하여 푸르고  떨어진 잎은 바람을 쫓아 길에 가득히 붉다 48.月白雪白天地白山深夜深客愁深 월백설백천지백 산심야심객수심  달빛도 희고 눈도 희니 온 천지가 희고  산도 깊고 물도 깊으니 나그네 수심 또한 깊다 49.爲善者流芳百歲爲惡者遺臭萬年 위선자류방백세 위악자유취만년  선한 일을 한자는 이름이 백세에 전하고  악한 일을 한자는 이름이 만년에 전한다 50.爲人不作虧心事半夜敲門不吃驚 위인불작휴심사 반야교문불흘경  사람을 위해서 이지러진 마음을 짓지 않으면  밤중에 문을 두드리고 불러도 놀라지 않는다 51.有梅花處猶堪酒無竹人家不可居 유매화처유감주 무죽인가불가거  매화있는 곳에서는 좋게 술을 마시지만  대나무 없는 인가에는 살맛이 없다 52.有竹分明君子宅讀書應不野人家 유죽분명군자택 독서응불야인가  대나무가 있으니 분명 군자의 집이요,  글을 읽으니 응당히 야인의 집이 아니로다 53.育英家裏有賢子好友堂中多貴貧 육영가리유현자 호우당중다귀빈  영재를 기르는 집에는 어진 아들이 있고  벗을 좋아하는 집에는 귀한 손님이 많다 54.義高不畏囊中空家破方知人物賤 의고불외낭중공 가파방지인물천  의가 높으면 주머니가 비어도 두렵지 않고  집이 파하면 바야흐로 인물의 천함을 아느니라 55.梨花淡白柳深靑柳絮飛時花滿城 이화담백류심청 류서비시화만성  배꽃은 옅고 하얀색으로 피어 있고 버들잎은 짙푸른데  버들개지 날릴 때면 배꽃은 성에 만발하네 56.人誰敢侮修身士天不能窮力穡家 인수감모수신사 천불능궁력색가  사람이 누가 감히 수신한 선비를 업신여길 것이며  하늘도 힘써 일하는 집을 궁하게 못한다 57.忍者有和無量福財寶滿庫健失無 인자유화무량복 재보만고건실무  참는자는 무한한 복이오며  재산이 창고에 가득해도 건강을 잃으면 소용이 없다 58.仁者何時非聖世善家無日不春風 인자하시비성세 선가무일불춘풍  인자는 어느 때고 성세 아님이 없고  착한 집은 날마다 봄바람 아님이 없다 59.一勤天下無難事百忍堂中有泰和 일근천하무난사 백인당중유태화  한결같이 부진하면 천하에 어려운 일이 없고  백번 참는 집 가운데는 크게 화평 함이 있다 60.日暖風和華麗景鳥啼花笑太平春 일난풍화화려경 조제화소태평춘  날은 따뜻하고 바람은 온화한 아름다운 경치에  새는 울고 꽃은 웃으니태평한 봄이로다 61.一生重寶身無病千里輕裝腹有書 일생중보신무병 천리경장복유서  일생에 귀중한 보배는 몸에병이 없는것이요  천리를 가도 가벼운 행장은 뱃속에있는 글이다 62.一生好友樽前月千古賢師案上書 일생호우준전월 천고현사안상서  일생의 좋은 벗은 술동이 앞의 달이요  천고의 어진 스승은 책상 위의 글이로다 63.絶壁雖危花笑立陽春最好鳥啼歸 절벽수위화미립 양춘최호조재귀  절벽이 비록 가파르고 위태해도 꽃은 읏으며 핀다  봄은 더 없이 좋아도 새는 울며 돌아가네<공허 스님과 김삿갓의 시문답 김삿갓 시> 64.精神到處文章老學門深時意氣平 정신도처문장노 학문심시의기평  정신이 이르는 곳에 문장은 노숙하게 되고,  학문이 깊을 때 의기가 평온하다. 65.種樹看花兼食實積書敎子又傳孫 종간화겸식실 적서교자우전손  나무를 심어서 꽃도 보고 겸 해서열매도 먹고  글을 쌓아서 아들을 가르치고 또 손자에게 전한다 66.塵世利名無着慕聖門事業更精求 진세이명무착모 성문사업갱정구 세상살이 이익과 영예에 생각을 붙이지 말고 성인 업적을 다시 정하게 구하라 67.滄桑有變天長在得先無常義獨存 창상유변천장재 득선무상의독존  바다와 육지는 변함이 없어도 하늘은 항상 있다  얻고 잃은 것은 무상하나 의는 홀로 있다 68.處事如靑天白日持心若霽月光風 처사여청천백일 지심약제월광풍  일을 처리하는 데는 청천백일 같이 하고  마음가짐은 제월광풍 같이 하라. 69.處世心情如水淡對人辭氣若春溫 처세심정여수담 대인사기약춘온  처세에 임하는 심정은 맑은 물과 같아야 하고 사람을 대하고  말하는 기운은 봄날의 따뜻함과 같이 하라 70.千江有水千江月萬里無雲萬里天 천강유수천강월 만리무운만리천  천개의 강물위에는 천개의 달이뜨고  만리하늘에 구름없으니 만리하늘이어라 71.千年老柏無心立萬里長江有力來 천년노백무심립 만리장강유역래  천년이나 늙은 잦나무는 무심히 섰고  만리나 되는 긴 강물은 힘있게 온다 72.千里有人共明月群賢入坐來春風 천리유인공명월 군현입좌래춘풍  천리 밖의 사람도 달은 같이보고  군현의 자리에 들어오니 봄바람이 불어온다 73.靑山不墨千秋屛流水無絃萬古琴 청산불묵천추병 류수무현만고금  靑山은그리지 않아도 千年의 屛風이요 흐르는 물은 줄이 없어도 萬古의 거문고로다 74.醉中不語眞君子財産分明大丈夫 취중불어진군자 재산분명대장부  술 취한 가운데 말이없는 것은 참 군자요 재물 관계에 분명한 것은 대장부다 75.治家以勤儉爲本立身惟孝悌當先 치가이근검위본 입신유효제당선.  집을 다스리는데는 부지런하고, 검소함으로 근본을 삼고  몸을 세우는 데는 오직 효도와 공손을 먼저한다 76.賢人處世能三省君子立身有九思 현인처세능삼성 군자립신유구사  현인 처세는 세 가지를 살피고  군자 입신은 아홉 가지 생각이 있다 77.兄友第恭喜滿室夫和婦順敬如賓 형우제공희만실 부화부순 경여빈  형제가 우애있게 지내니 기쁨이 집에 가득하고  남편은 화애롭고 아내는 유순하니 손님같이 공경한다 78.好書不厭看還讀益友何妨去復來 호서불염간환독 익우하방거복래  좋은 글은 다시 읽어도 싫지 않고  유익한 벗은 어찌 갔다가 다시 오는 것이 방해가 되랴 79.和氣自生君子宅春光先到吉人家 화기자생군자택 춘광선도길인가  화기는 스스로 군자의 집에서 일어나고  춘광은 먼저 길한 사람 집에 이른다 80.黃金萬兩未爲貴得人一語勝千金 황금만양미위귀 득인일어승천금  황금 만냥이 귀한 것이 아니요  좋은 말 한마디 듣는 것이 천금보다 낮다 81.孝悌忠信爲吉德詩書禮樂皆雅言 효제충신위길덕 시서예악개아언  효도와 공경, 충성스러움과 신의는 곧 길상의 덕이요, 시와 서와 예와 악은 모두 한 말씀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