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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덕대단맥
성의여중고 정문-x370.3-고성산(△482.3)-x391m-살태고개-x410.5-x528.8-덕대산(△811.4)-갈비봉(574.9)-방하치-동구지산(△655.8)-x682.1-진밭산(719)-바래봉(x584)-진빈디기-903번 도로 따라 직지사 입구
도상거리 : 18.5km
소재지 : 경북 김천시 대항면 구성면 김천시
도엽명 : 영동 김천
백두대간 황악산(1.111.4) 남쪽 x1.144.5m 남쪽이자 바람재 북쪽의 해발 약1.005m 봉에서 남동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대항면과 구성면을 잇는 903번 지방도로가 지나가는 약400m의 화실고개를 지나며 진밭산을 일으키며 살짝 북동진하면서 동구지산에서 동진하면서 방하치 갈비봉 덕대산을 지나며 여러 갈래의 능선을 분기시키는데 그 중 가장 긴 능선이 살태고개 고성산을 지나며 김천시가지 감천으로 그 맥을 다하는 능선이다
전체적으로 지자체에서 만들어놓은 뚜렷한 등산로로 인해서 여타 고약한 지맥의 능선에 비하면 고속도로라 할 만하다
특히 김천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고성산 등산로는 거미줄 같이 여기저기 이어지며 넓은 산책로고 고성산 정상에서 이어지는 등산로는 잘 만들어졌지만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듯싶다
덕대산 직전 안부에서 덕대산 정상의 오름은 표고차 330m의 줄임의 오름이 50분여 이어질 정도로 이 구간 가장 힘든 오름이다
방하치에서 동구지산 정상 오름은 크게 힘들지 않지만 산행후반부의 오름이고 이후 크게 힘 든 오름은 없지만 잔 펀치(?)는 있는 편이다
진밭산 정상에서 화실고개로 이어지는 단맥의 마루금으로 길이 뚜렷하고 바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흐릿한 족적이나 잔가지가 없으니 어려울 것 없고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는 능선이다
903번 도로 지나가는 차량도 별로 없고 직지사 입구까지 가면 20분 간격 김천행 버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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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8년 9월 2일 (일) 흐림
홀로산행
유난히도 대단했던 7~8월의 폭염이 대단했던 2018년 여름이고 그 기간 동안의 산행은 힘들었고 태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린 그런 여름이다
강력한 힘을 가진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강타할 것이라는 태풍경보에 제주도와 서남해안에 피해를 입히고 다행히 약해지며 지나갔지만 많은 양의 비는 전국적으로 피해를 주면서 계속 내리더니 주말을 기해 맑은 하늘을 보인다
지난 주 계획했다가 이곳 비 소식에 한 주일 연기했다가 새벽에 기상하고 서울역 05시30분 출발 KTX로 김천구미역 도착이 몇 분 연착한 시간이다
부지런히 역사를 빠져나오니 김천행 버스가 대기하고 있어 타고가면서 버스정류장 표시에 성의중학교 정류장이 있어 벨을 눌렀다가 잘못 누른 것을 알고 기사에게 성의여중고인 줄 알았다 취소 하겠다 했더니 몇 정류장 후 하차 후 열차육교를 건너서 신한은행 옆으로 가라고 알려준다
사실 들머리를 성의여중고 입구로 생각했던 것이 아니라 지도만 보고 금을 그으면서는 원골을 지난 卍성전사 나 능인사 쪽으로 택시로 접근할까 하는 생각이었는데 버스에서 잠깐 착각이 그냥 걸어서 들머리 접근으로 변경된다
김천역으로 가는 버스에서 하차 후 경부선 철로 육교를 건너 큰 도로를 잠시 따르다가 신한은행 옆에서 7시 방향으로 가는 간선도로 입구에는 성의여중고등학교 표시와「평화중앙길」도로명 표시다
전면 산자락을 보며 도로를 따라 5분여 올라가니 성의여중고 정문 좌측 옆 등산로 나무계단을 오르면서 본격 산행이 시작된다(07시37분)
등 뒤로 시가지 저 편 광덕산(227.6) 구화산(328.3)을 보고 잠시 오르면 좌측 민가들 쪽 텃밭에서 오르는 길도 만나면서 우측 8시 방향으로 틀어 가면 우측은 낡은 철조망의 넓은 등산로다
▽ 성의여중고 이정표에서 큰 도로를 버리고 서쪽 정문 쪽의 간선도로를 오르고
▽ 등 뒤로 시가지 저 편의 작은 산들을 보며 오르니
▽ 우측으로 낡은 철조망을 끼고 넓은 산책로를 부드럽게 오른다
좌측 아래 텃밭들의 골자기 너머 올라갈 x370.3m에서 북쪽으로 흘러간 능선이 보이며 부드럽게 그렇게 올라서니 학교 앞에서 표고차 100m 정도를 줄이며 13분후 올라선 북쪽 능선 분기점에서 좌측(남)으로 틀어가는 곳에는 의자가 있고 방향을 틀면 우측으로 넘어가는 갈림길이 보이면서 성의여고530m↔고성산 정상3.240km 이정목이다
좌측 사면 길도 보이지만 2분여 올라서면 폐 군 시설의 우측(북)능선 분기봉이고 내려서면 좌측으로 돌아온 길을 만난다
내려서고 약230m로 다시 오르는 곳 역시 좌측사면 길이 있어 잠시 따르면 우측 원곡마을 음양수약수터550m 표시의 좌측 과하천 우측 원골마을 안부에는 체육시설과 쉼터시설이며 이곳에서 본격 오름인데 우측사면으로 넓은 길도 보인다
나무로 만들어진 계단 산책로를 따라 의자와 쉼터를 지나며 오르노라면 우측 나뭇가지 사이로 저 편 바위들이 희끗 보이는 고성산 정상이 보이고 안부에서 12분후 해발 약310m 지점 바위를 잠시 밟고 지나니 오륙도약수터280m↔음양수 약수터310m의 갈림길 표시다
소나무들이 많이 보이면서 다시 계단의 오름이 6분여 이어지니 좌측(북) 비지골 쪽 능선 분기점 정심사1.030m 약물내기1.430m↔고성산 정상1.910m를 알려주고 우측으로 틀면 산불초소의 x370.3m이고 간간히 부지런한 산책객들이 보인다
어제까지 본 일기예보와 달리 하늘은 구름이 잔뜩 낀 상태에서 동쪽 아까 내렸던 김천구미역 일대의 아파트들 저 편 금오산(△969m)은 구름에 가려있고 그 좌측으로 보이는 산은 금오지맥의 효자봉(帝錫峰512.2m) 이겠다
▽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틀면 갈림길의 성의여고530m↔고성산 정상3.240km 이정목이다
▽ 원골마을 안부 사거리에서 본격 오름이고
▽ 계단 저 꼭대기가 우측으로 틀어가는 분기점이다
▽ 산불초소의 x370.3m에서 구름에 가린 금오산과 그 좌측인 중앙 제석산이다
▽ 남동쪽 감천 건너 고당산 백마산으로 이어가는 금오지맥 능선 역시 구름에 가려있고
남동쪽 벌판 저편 감천 건너 고당산(603.5) 백마산(716.2)로 이어지는 역시 금오지맥의 능선들도 구름에 가린 체 일부만 보여주며 잠시 지체 후 8시 방향으로 내려서면 우측 음양수약수터 갈림길을 지나며 뿌리를 드러낸 소나무들의 편안한 산책로를 잠시 올라서면 작은 바위들이 있는 남쪽 능선 분기점에서 부드럽게 진행하다가 역시 잠시 내려선 후 부드럽게 4분여 올라서면 약370m의 펑퍼짐한 좌측(남) 능선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틀어 가면 돌탑과 고성산 4구조지점 표시와 쉼터인데 좌측으로 고성산 정상부가 보인다
잠시 후 북쪽 卍능인사로 분기하는 분기봉을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으로 틀어 몇 걸음 내리고 오름이 시작되려면 하늘이 터지면서 작은 봉분의 두 개의 무덤을 지나서 오름은 이후 계단들도 나타나더니 날 등의 바위를 피해 사면으로 오르니 우측 너머로 고성산 약수터 갈림 표시를 지나면서 아까 멀리서 보던 바위지대 좌측아래를 지나고 나무계단을 올라서니 고성정 정자가 자리하고 있어 북쪽 문암산(△589.5)과 그 뒤 구름을 이고 있는 난함산(733.4)에 그 좌측 멀리 북서쪽 백두대간의 눌의산(744.4) 가성산(729.9)들인데 1998년 백두대간 저 구간을 지나갔으니 딱 20년 전이다
전국 곳곳이 맑은 하늘을 보여주었다지만 유난히 이곳만 구름이 잔뜩 끼고 잠시지만 몇 차례 가는 빗방울도 떨어진 것이라 좋은 조망을 보지 못하며 잠시 지체 후 마지막 나무계단을 올라서니 공터를 이룬 분기점의 우측 숲 아래로 오르니
08시59분 두 개의 정상석과 시설물 옆에「김천24 1981복구」낡은 삼각점의 고성산 정상이다
고성산이 처음 기록된 사료는「세종실록지리지」이며 김산군 남쪽에 있는 이 산에 봉화대가 있는데 남쪽으로 지례현 산성에 응하고 서쪽으로 황간 임내인 금화현(金化縣) 눌이항(訥伊項)에 응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도 유사한 기록이 실려 있으며「해동지도」에도 고성산에 봉수대가 그려져 있으니 이 때문에 고성산은 봉화산이라는 이칭을 가지고 있다
▽ 고성산 4구조지점 돌탑을 지나며 좌측으로 고성산 정상을 본다
▽ 약수터 갈림길도 지나고 날 등의 거대 바위지대 좌측으로 오른다
▽ 고성정을 지나고 올라선 고성산 정상
▽ 우측 구름에 가린 난함산에 좌측 중앙 비죽한 산들은 추풍령 직전 가성산 눌의산이다
▽ 북쪽 비죽한 문암봉 좌측 뒤 구름을 인 난함산과 좌측 앞은 갈미봉과 좌측 멀리 지장산 학무산들이다
▽ 좌측 뒤는 문암봉 우측의 x454.8이고 중앙 구화산 도로 바로 앞 △309.4에 아파트 우측 낮은 광덕산, 중앙 멀리 백운산 기양산 수선으로 이어지는 기양지맥
▽ 김천구미역 인근 아파트 들 우측 멀리 구름에 가린 금오산은 여전히 보이지 않고
▽ 당겨본 황간의 지장산 학무산 등
역시 북쪽으로 봉산면 소재지 일대 뒤로 문암산 묘함산에 묘함산 좌측 갈미봉(538) 그리고 좌측 뒤로 낮은 백두대간 너머로 보이는 산들은 예전 기양지맥종주 때 연결산행을 했던 봉대단맥의 학무산(681.6) 지장산(544.5) 들이고 문암봉 구화산(328.3) 우측 멀리 기양지맥의 백운산(631) 기양산(705)들이고 여전히 금오산은 구름에 가려있다
아침식사를 하지 않았기에 준비해 간 토스트와 막걸리로 요기를 한 후 09시15분 →덕대산6.8km를 보면서 서쪽으로 내려서려면 폐 군 시설도 보인다
주로 소나무들의 능선을 따라 8분후 내려서니 좌측 양곡마을1.1km의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해발 약380m 정도고 정상의 서쪽 덕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길도 뚜렷하지만 시내와 정반대 방향이라 그런지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듯한 흔적들이다
남쪽 저 아래 골자기에 자리한 卍하교사에서 들려오는 독경소리를 들으며 내려서노라니 전면 x391m가 보이고 내려선 후 오름에는 키 큰 아카시나무들이다
마지막 오름은 사면으로 돌아가는 길이지만 확인차 그냥 올라서니 어린 소나무들이 심어진 것이 아마도 파묘 흔적이고 그 위 송림아래 갈비가 깔린 x391m 정상인데「일부러 이렇게 올랐는데 가선대부나 통정대부 무덤 하나 있어야 보람 있는 거 아닌가!」홀로 중얼 거린다 (09시44분)
골자기로 내려서는 듯한 느낌으로 6분여 내려서니 좌우 흐릿한 옛 갈림길 흔적이고 2분여 올라서면 약330m 남쪽능선 분기봉에서 우측으로 살짝 틀어 계단을 따라 내려간다
▽ 고성산 정상 이후 내려서는 능선은 소나무들이고 좌측 양곡마을 갈림길도 지나고도 내려간다
▽ x391m를 보며 더 내려선 후 사면의 길도 무시하고 올라보지만 별 것 없는 x391m 정상
▽ 살태고개 직전 약330m 남쪽 능선 분기봉
분기봉에서 5분여 내려서니 노란색 저장 시설이 보이고 평탄한 능선으로 시설물과 이어진 파이프 호스 시설이 능선을 따라온다
10시02분 저장시설에서 5분후 내려선 낡은 철문 같은 것이 있고 우측(북) 고성지 쪽으로 큰 갈림길이 보이는 살태고개 다
나무계단을 따라 오르노라니 능선에는 낡은 철망들과 아까 보이던 호스는 따라오고 잣나무들이 보이며 잠시 후 올라선 곳에서 몇 걸음 내리고 다시 오름이다
내려서다가 멧돼지소리가 들리며 일대 멧돼지일가들이 파 헤쳐 놓은 흔적들이 계속 보이니 호루라기를 불며 진행한다
계단을 따라 오르노라니 납작 무덤 하나가 보이며 계속되는 오름이 이어지니
10시21분 별 것 없는 x410.5m고 평탄한 능선에는 쭉쭉 뻗은 리기다 소나무들이 보인다
x410.5m에서 3분여 평탄하다가 오름이 시작되고 10분후 우측으로 13번 송전탑이 보이는데 그 옆 멧돼지 목욕탕이다
송전탑 전부터 서쪽에서 남서쪽이더니 송전탑을 지난 후 가파른 오름은 사라지고 부드러운 오름이고 송전탑에서 5분후 올라선 펑퍼짐한 북쪽 x487.2
m 능선 분기점에서 좌측(남)으로 틀어 가노라면 우측 나뭇가지 사이로 솟은 봉우리는 소물산(△417.7)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x585.5m로 보인다
10시52분 분기점에서 편안하게 진행하다가 잠시 올라선 풀이 풍성한 약540m의 동쪽 황각마을 쪽 분기점에서 주저앉아 막걸리 마시며 땀을 식히며 휴식 후 11시08분 출발이고 살짝 내려선 후 고만한 능선이다
▽ 노란색 시설물을 지나 내려선 살태고개
▽ 살태고개에서 계단의 오름이 이어지니 별 것 없는 x410.5m
▽ 13번 송전탑을 지나면 펑퍼짐한 분기점에서 남쪽으로 향하며 우측 멀리 소물산 능선 x585.5m를 본다
▽ 약540m의 동쪽 황각마을 분기봉에서 휴식하고
큰 오름 없이 고만한 능선의 좌측은 가파르게 형성되어 있고 부드럽게 내려서는데 푸다닥 도망가는 고라니 한 마리인줄 알았는데 이 쪽 저쪽 세 마리나 보이는데 고라니들이 무리지어 있는 것은 처음 본 것 같다
11시21분 계단으로 내려서기 전 평범한 x528.8m이며 남서쪽에서 서쪽으로 내려서는 이곳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매봉산(320.9)을 거쳐서 성산 여씨 하회택이 자리한 상리마을 인근 감천으로 흘러간다
아무튼 금방 내려서면 하늘이 터지면서 풀이 무성하게 자라난 문패 없는 무덤이다
날 등의 좌측사면으로 뚜렷한 길도 보이지만 확신을 할 수 없어 날 등으로 따르고 작은 봉우리들이 몇 개 있지만 크게 힘들지 않게 진행하고 무덤에서 9분후 약510m의 북쪽 卍황룡사 쪽 능선 분기봉을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을 통해서 3분도 되지 않아 내려서면 마지막 내림과 오름에는 계단의 안부인데 좌우로 희미한 옛 족적들이 보이고 이제부터 덕대산 정상을 향한 오름이 시작되는데 표고차 330m 정도를 줄이며 꾸준히 올라야겠다
계단을 오르고 숲 아래 작은 바위들도 보이며 안부에서 15분여 꾸준히 오르니 해발 약600m 북쪽 사자원소류지 쪽 능선 분기점이며 이곳에서 곧 방향은 좌측(남)으로 틀어 오름은 이어지고 5분도 되기 전 방향은 다시 우측인 서쪽으로 틀어 오르는데 모처럼 힘든 여정이다
12시02분 서쪽으로 틀어 3분여 오르니 의자 두 개가 설치되어 있어 5분간 앉아 숨을 고르고 다시 출발이며 잠시 편안하다가 꾸준한 오름이 이어진다
▽ x528.8m를 지나 2분도 되기 전 문패 없는 무덤을 지난다
▽ 덕대산 정상을 향한 본격 오름 직전 안부
▽ 해발 약600m 북쪽 사자원소류지 분기점
▽ 사자원소류지 분기점에서 10분후 두 개의 의자다
12시27분 중간에 5분을 쉬었지만 아무튼 안부에서 50분을 소요하며 꾸준히 올라서니 공터를 이루며 조망 테크가 설치되고 글씨를 알아 볼 수 없는 낡은 삼각점에 정상석이 설치된 덕대산 정상이다
설명한대로 꾸리한 하늘은 조망을 보여주지 못하니 이런 날은 산에 오른 기쁨이 반감된다
덕대산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해동지도」로 지례현과의 경계 부근에 그려져 있다
「조선지지자료」에도 덕대산이 기록되어 있는데 같은 자료 안에서 '대' 자가 다르게 표기되어 있다
김산군 황남면 방하동에는 현재와 같이 덕대산(德大山)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절터골산이라는 이칭도 병기되어 있다
김산군 과외면 황각동과 대항면 덕산동에는 덕대산(德代山)으로 적혀 있다 이 산이 있는 덕전리의 '덕' 자를 따고 근방에서 제일 큰 산이라는 뜻에서 덕대산 이라 하였다고 한다
고성산 정상6.8km↔방하치마을2.0km 바람재 이정목을 보며 막걸리 간식으로 휴식 후 12시50분 덕대산 정상을 출발하는데 방향은 이제와 달리 북쪽이다
울창한 수림아래 넓고 좋은 등산로의 내림이 3분후 좌측사면의 길이 보이지만 그냥 3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서고 잠시 다시 내려선 후 금방 오르니 진행방향 소물산(△417.7) 능선을 버리고 좌측(서)으로 틀어 내려서는 분기봉이다
이 능선을 진행한 사람들의 표지기가 보이는 이곳에서 서쪽으로 내려서노라니 억센 철쭉과 진달래들이다
아무튼 분기봉을 오르기 전 좌측사면의 길 때문인지! 서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에는 족적이 없지만 분기봉에서 8분여 내려선 곳 좌측사면에서 돌아오는 길을 만나는데 분기봉에서 표고차 120m가 줄어든 곳이다
일반 등산로를 만나니 고속도로 같은 기분이고 다시 계단도 나타나며 계속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고 그렇게 분기봉에서 19분이나 소요하며 내려선 곳에서 1분여 올라서면 의자 두 개가 설치된 곳이 도상 갈비봉 정상이다(13시21분)
▽ 덕대산 정상
▽ 난함산과 우측 문암봉 당겨보니 시설물이 감지되니 난함산 맞다
▽ 덕대산 정상을 뒤로하고 좋은 등산로로 내려서고
▽ 덕대산 정상에서 10분후 사면의 좋은 길을 버리고 올라선 북쪽 소물산 분기봉에서 좌측으로 틀어 내린다
▽ 소물산 분기봉에서 길 없이 표고차 120m를 줄이니 사면으로 돌아온 좋은 길을 만난다
▽ 두 개의 의자가 설치된 갈비봉 정상
방향을 살짝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노라면 잠시 바위들을 밟게 되고 잠시 후 살짝 우측으로 다시 틀어 내려간다
갈비봉에서 6분여 내려서고 다시 계단의 오름이 5분여 이어지니 방하치 직전 약555m다
나뭇가지 사이로 전면 동구지산을 보며 4분여 내려서면 덕대산 정상2.0km↔바람재 이정목이 설치된 임도삼거리를 이룬 방하치 다
점심 대신 집에서 구워간 토스트와 막걸리 먹으며 14분 지체하고 13시52분 방하치 출발이다
김천 모티길 표시의 임도 방하치에서 동구지산 정상을 향한 오름 역시 계단을 따라 가파른 오름은 정상까지 표고차 150m를 줄여야 한다
12~3km를 이미 걸어온 상태라 조금은 힘든 발걸음으로 표고차 50m 정도를 줄이니 작은 바위를 병풍 삼아 자리한 문패 없는 무덤이고 이후 가파른 계단의 오름이 10분여 더 이어지니
14시11분 산불초소에 정상석 역시 글씨를 알아볼 수 없는 낡은 삼각점의 동구지산 정상이다
좋지 않은 하늘로 조망은 여전히 좋지 않고 동쪽 가까운 덕대산 정상만 높아 보이면서 동구지산 정상을 14시17분 뒤로하고 8시 방향 부드럽게 7분여 내려서니 좌우 임도로 이어지는 수례 길을 지나며 다시 오름의 우측으로 검정색 그물망의 신선농장 경고문이 붙어있고 안부에서 4분여 올라선 펑퍼짐한 남쪽 능선 분기점을 지나며 잠시 평탄하다가 계단시설을 따라 오름이다
오름 시작 6~7분후 공터를 이룬 오래된 헬기장을 지나고 곧 풀이 무성한 폐 무덤 흔적을 보며 오름이 시작되면서 다시 계단이다
▽ 갈비봉에서 내려서는 곳 잠시 돌들이 밟히고 내려선 후 방하치 전 봉우리로 오른다
▽ 동구지산 정상을 보며 내려선 임도 삼거리의 방하치
▽ 방하치에서 표고차 50m를 줄이니 바위를 배경으로 한 풀이 무성한 무덤이고
▽ 계단을 오르면 동구지산 정상에는 낡은 삼각점이다
▽ 뒤돌아본 덕대산이 육중하다
▽ 우측 소물산 능선과 중앙 방아치 골자기와 중앙에서 좌측 추풍령으로 틀어가는 경부고속도로다
▽ 가성산 눌의산 백두대간을 당겨보고
▽ 황악산도 보여주지 않는다
▽ 동구지산을 내려선 후 오름에는 농장의 그물망을 따르고 올라선 오래된 헬기장
14시44분 오름이 5분도 걸리지 않아 펑퍼짐한 x682.1m에서 방향을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두 개의 의자가 있고 부드럽게 내려서면 x682.1m에서 5분후 펑퍼짐한 안부에서 다시 잠시 후 다시 가파른 계단들인데 표고차 50m를 9분여 소요하며 올라선 약705m 남쪽 안골마을 방향 능선 분기봉이고 방향은 남쪽에서 서쪽으로 틀어가면서 거의 평탄함의 부드러운 내림이다
고만한 능선에서 폐 무덤 하나가 보이면서 잠시 후 진밭산 정상을 향한 오름 역시 계단이다
3분여 올라서니 좌측(남) 비단산(△352.6) 으로 내려서는 분기점인데 본래 비단산 아래 공자마을로 하산할 계획이다
15시07분 분기점에서 1분여 진행하면 울창한 수림아래 정상석이 자리한 진밭산 이다
휴식하면서 생각을 해보니 김천에서 18시30분 출발 서울행 마지막 고속버스를 예약해놓은 상태에서 비단산을 거쳐 공자마을로 하산하면 김천으로 들어가는 교통편이 불편할 것 같아서 북쪽의 바래봉을 거쳐 하산하면 직지사 입구가 멀지 않기에 일단은 대중교통편이 좋은 바래봉 능선으로 하산하기로 결정한다
15시16분 휴식 후 정상을 뒤로하고 진행하던 방향으로 부드럽게 3분후 북쪽 바래봉과 진행방향 서쪽 903번 도로의 화실고개로 내려서는 단맥의 분기점이다
뚜렷한 등산로는 화실고개 방향으로 보이며 그 쪽 능선으로 무덤 같은 것을 보며 계획대로 방향을 북쪽으로 바꾸며 가파르게 내려서는데 뚜렷한 길은 아니지만 나 같이 계획하며 산행한 사람들의 흐릿한 족적과 흔적들이다
방향을 바꾸며 표고차 100m를 줄이며 8분후 우측 계곡 쪽 분기봉을 지난다
▽ x682.1m에서 방향을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두 개의 의자가 있다
▽ 약705m 남쪽 안골마을 방향 능선 분기봉에서 서쪽이다
▽ 진밭산 정상 직전 좌측(남) 비단산 분기점을 지나고 금방 진밭산 정상
▽ 진밭산 정상에서 3분후 진행방향 (그림의 좌측)화실고개를 버리고 우측 북쪽으로 내려간다
▽ 분기점에서 북쪽으로 8분후 우측 계곡 쪽 분기봉
분기점에서 2분을 더 내려선 후 몇 걸음 오르고 평탄하게 잠시 더 진행하니
15시32분 아무 표시도 없이 펑퍼짐한 도상 바래봉 정상이다
지도에는 우측아래 계곡으로 내려서는 임도표시가 보이지만 상태를 모르니 점점 흐릿해지는 족적의 능선을 따라 계속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니 바래봉 정상에서 10분후 표고차 120m를 줄인 약450m 지점에는 능선의 좌우를 가르는 수례 길인데 이곳에서 잠시 갈등을 하는 것이 지도에는 표기가 되지 않은 수례 길이고 좌우 바로 내려서는 것이 아니라 사면으로 휘돌아가니 상황을 모르니 말이다
잠시 지체 후 수례 길을 건넌 능선에는 검정색 낡은 그물망도 보이며 지저분하고 이어지며 내려서는 능선의 상태는 고약하게 생겼으니 이제까지의 족적도 보이지 않으니 아무래도 이전에 좌우 골자기로 내려선 모양이다
따라서 수레 길을 지나며 북쪽으로 잠시 진행한 상태에서 우측아래 지도의 임도로 내려서기 위해서 우측(동)으로 틀어 내려서려니 약초꾼이나 나 같은 홀로산행객의 족적이 보인다
그렇게 쉽게 3분여 치고 내려서니 계곡이 나타나면서 계곡을 끼고 이어진 임도인데 벌초 때문인지! 풀이 베어져 있다
계곡에서 동쪽으로 잠시 더 올라서니 시멘트 포장의 도상 임도로 오르고 이제부터 다시 북쪽으로 틀어 좌측아래 계곡을 끼고 진빈디기 쪽으로 내려서는데 전면으로 903번 도로 너머 백두대간 황악산 남쪽아래와 바람재 북쪽의 약1.005m의 봉우리에서 동쪽으로 분기한 x927.9m 능선이 높게 보인다
▽ 지도를 보고가지 않으면 지나칠 수도 있는 바래봉
▽ 바래봉에서 표고차 120m를 줄인 약450m 지점 묵은 산판 길을 건너면 낡은 그물망이고 지저분하다
▽ 계곡으로 내려선 후 임도로 내려서며 바라본 건너편 백두대간에서 분기한 능선
▽ 화실고개 방향
▽ 진빈디기마을 저 편 중앙 건물 쪽 직지사 입구 인근이고 좌측에서 중앙으로 눌의산 둘기산으로 보인다
▽ 903번 도로
북쪽 내려설 진빈디기마을과 멀리 추풍령 일대의 백두대간 능선을 보며 계속 임도를 따라 내려서노라니 좌측 계곡 쪽 과수원 쪽의 갈림길이 자주 나타나면서 헛걸음을 디디게 하며 부지런히 하산을 이어가면서 도솔암 옆의 백운천을 건너고 길을 버리고 그냥 치고 3분 정도 올라서니
16시21분 903번 도로로 올라선다
북쪽 직지사 입구 쪽으로 도로를 따르며 히치하이킹을 시도해보지만 워낙 차량이 다니지 않거니와 시간에 쫒기지 않으니 절박함이 없어서이다
결국은 히치를 하지 못하고 직지사 입구 위락지구까지 오고보니 그 많은 식당들 사이로 지나가니 허기가 몰려오니 산채비빔밥에 소주라도 한 병하고 갔으면 좋겠지만 하지만 버스시간을 알지 못하니 부지런히 버스정류장으로 향한다
16시48분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주차해있던 버스가 막 움직이려 하니 땀도 닦지 못하고 버스에 오르니 16시50분 출발 버스다
이후 터미널에 도착해서 목욕탕이라도 들리려니 시간이 촉박해서 화장실에서 대충 씻고 땀에 절은 옷만 갈아입고 인근 식당에서 반주에 식사 후 승차한 고속버스는 버스전용차로 때문에 정시에 터미널에 도착한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