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사고 예방에 앞장...화학 기업 재직자 대상 화학사고 예방대책 교육 실시
우리 대학이 교육부 주관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을 수행하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저탄소그린에너지사업단 지역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역 화학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화학사고 예방대책 지역산업체 재직자 교육’을 실시한다.
울산의 74㎢ 규모 아시아 최대 석유화학산업단지에는 정유, 화학 관련 국내외 세계적 기업이 집적해 활발한 생산활동을 하면서 국내 수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국가 경제에 중용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에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공정은 화재, 폭발, 위험물질 누출 사고가 발생할 잠재적 위험성이 높다. 이에 산업안전보건법 제44조에 의거 화학물질 취급 공정을 운영하는 사업주는 사고 예방을 위한 화학사고 예방대책 교육이 필요한데 우리 대학이 지역의 석유화학 기업을 위해 재직자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다.
우리 대학은 이번에 특수가스, 2차전지소재, 무기불화물, 냉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는 ㈜후성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18일에는 방문 교육을 진행했고, 25일에는 우리 대학 서부캠퍼스에서 지역산업체 재직자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18일 교육은 우리 대학 화학공학과 변윤섭 학과장이 화재・폭발 및 누출 위험, 화재・폭발 및 누출 사고 예방을 위한 주요 확인 사항을 주제로 ▲화재・폭발 현상의 이해 ▲물질의 유해 위험 특성 ▲유해・위험물질 관리 방법 ▲유해・위험 예방조치 등을 교육했다.
우리 대학 변윤섭 화학공학과장 “울산지역 석유화학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사고 방지를 위해 무료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화학물질 취급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 예방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