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입이 궁금해 냉장고 뒤져서 바지락전 부쳤네요`
바지락전하면 예전~ 지인네 집에서 너무나 맛나게 먹었던 바지락전 지인 아버지가 어부였다며 생 바지락 한자루 사서 직접 까서 파,부추넣고 부쳐먹는 그맛은 너무 너무 맛났답니다.
바지락전
바지락듬뿍~ 바지락전
부추바지락전
바지락전만드는법
바지락 한컵, 부추한줌, 실파 한줌,청양고추 2개, 홍 청양고추1개 밀가루 + 튀김가루 = 1컵, 멸치육수 3/4~1컵, 집간장 1/2t
삶은 바지락 생바지락 깐 걸로 사오면 그냥 사용하시면 됩니다.
바지락살, 실파, 부추 4cm길이로 자르고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요~
밀가루, 튀김가루에 멸치육수를 넣고 대충 섞고 집간장 아주 조금 넣었어요~
살살 젓가락으로 버무려요~ 흑임자도 조금 넣고 밀가루옷이 살짝만 묻을 정도가 전이 바삭하고 맛나답니다.
팬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한 젓가락씩 건져서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요~
한접시 후다닥 담아봅니다.
빗방울 소리가 기름 소리와 같아서 비오는 날 전이 당기는 거라지요~
비만오면 무슨 전 부칠 까? 생각하게 된다는...
밀가루가 많지않아서 더 맛난 바지락전
부추, 실파에 바지락 씹히는 치감,식감이 좋답니다.
간간히 씹히는 청양고추가 기름기로 느끼함을 잡아주구요~
몇개만 먹어야하는데 자꾸 집어 먹게되네요~ㅎ
남편은 소주잔을 기울이네요~
요즘 맛난 바지락으로 바지락전 부쳐보세요~
http://blog.daum.net/happymimi0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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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행복한 노란장미 원문보기 글쓴이: 노란장미
첫댓글 ㅎㅎ 특별회원 된 기념으로~
축축한날 부치기 한장씩 돌립니다.ㅋㅋ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부추넣고 부친 바지락전 맛이 좋아요 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