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여름 21명의 여행자와 함께 19박 20일 동안 몽골 서북쪽 바양울기를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이슬람교를 믿는 카자흐족들이 많이 사는 곳으로 언어와 종교도 다릅니다.
약 3,000km를 차량으로 이동하였는데 시대를 달리 하는 많은 무덤과 바위 그림, 사슴돌 유적 등이 인류 최초로 교류의 흔적을 남긴 초원길 한복판에 있음을 실감하였습니다.
또한 신성한 산으로 경배의 대상인 오트공 텡게르 올(4,050m), 타왕 복드 올(4,377m)을 갔습니다.
차강 노르, 하르 노르, 햐르가스 노르, 옵스 노르(몽골에서 가장 큰 호수)도 갔습니다.
몽골 초원에 있는 돌무지무덤과 우리의 돌무지무덤을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차강 노르의 고니떼
하르 노르의 해수욕장
오트공 텡게르 올의 고깔 모양의 빙하
타왕 복드 올의 빙하
말을 타고 타왕 복드 올로 간다
정상부가 함몰된 돌무지무덤
원형 펜스가 있는 돌무지무덤
원형 펜스가 있는 돌무지무덤
안면상이 부조된 사슴돌(바양울기 쳉겔솜)
사슴돌 유적(무릉)
바위 그림
바위 그림
독수리 사냥꾼
말똥가리의 먹이 채기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
첫댓글 돌무지 규모가 상당하네요.
마치 우리나라의 적석총을 보는듯 합니다.
암가화도 반구대나 미국서부의 암각화와 비슷한듯 하여 인류의 이동을 파악하는 귀중한 자료가 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