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자경, 신앙(거창제일교회) 24-10, 여전도회 나들이 참석
오늘 강자경 아주머니가 그토록 기다리시던 거창제일교회 여전도회 연합 나들이 가는 날이다.
여전도회 연합 나들이는 대부분 60대 이상, 연세가 많은 성도들이 주로 참석하기에,
강자경 아주머니 나들이 가는 길에 직원이 동행해 주면 좋겠다고 교회에서 부탁하셨다.
강자경 아주머니도 어느덧 60에 가까운 나이가 되셨다.
이참에 여러 성도분에게 인사도 드릴 겸, 직원도 아주머니 따라 나들이에 함께 하게 되었다.
오늘 여행지는 충남 태안. 직원은 태어나 처음 가보는 곳이다.
김충일 목사님께서 여행 잘 다녀오라며 기도해 주셨고,
이번 여행을 꼼꼼하게 준비해 주신 박미나 권사님께서 충남 태안이 어떤 곳인지 설명해 주신다.
생소한 여행지인 만큼 거창에서 꽤 멀다. 편도로 3시간이 넘게 걸린다.
연세 지긋하신 분들이 오래 차를 타면 힘드실 텐데, 왜 이렇게 멀리 갈까 궁금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신나게 웃고 찬양하는 성도분들을 보며 이동하는 시간 역시 나들이의 묘미고,
그 시간을 잘 즐길 줄 아는 분들이기에 어느 곳을 가던 장소는 중요치 않다는 걸 알았다.
강자경 아주머니도 그중 한 분이었다.
여러 성도 앞에서 스스럼 없이 자신을 소개하고 노래하며 잘 어울리셨다.
강자경 아주머니 덕분에 한결 분위기가 즐거웠다.
천리포 수목원과 태안 사구 해변을 거닐고 돌아오는 차 안,
여러 성도들이 두런두런 이야기하는 소리, 나들이 사진 주고받는 카톡 소리가 곳곳에서 들린다.
“집에 갇혀 있다가 마음에 숨통이 탁 트인다.”
“카톡 소리 참 듣기 좋다.”
“자경 씨 포즈 잘 잡네. 다리는 안 아파?”
성도분들의 이야기에서 나들이의 의미를 깨닫는다.
강자경 아주머니도 같은 마음으로 나들이 가는 날을 기다리셨겠지.
강자경 아주머니에게도 이런 나들이가 ‘마음의 숨이 트이는 날’인가 보다.
2024년 5월 18일 토요일, 신은혜
나들이 다녀오셔서 강자경 아주머니 자랑 많이 하셨죠. 자랑할 게 많았네요. 신아름
거창제일교회 여전도회 연합 나들이에 강자경 아주머니 함께하니 감사합니다.
아주 평범하게 다녀오시니 감사 감사합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