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학생들의 최소 성취수준 보장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14일과 17일, 18일 3일 동안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고교학점제 도약지구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연수’를 실시한다. 첫날인 14일에는 국어 교사가 참여했으며, 17일에는 수학, 18일에는 영어 교사가 연수에 참여할 예정이다.
‘최소 성취수준’이란 각 과목의 교수․학습이 끝났을 때 학생들이 성취하기를 기대하는 지식, 기능, 태도의 최소 도달 정도를 의미한다.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 학생들이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기 때문에 특정 과목의 학습결손은 전반적인 교육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책임교육’이 강조된다.
이에, 도교육청은 지난해 고등학교 국어, 수학, 영어 교사 273명을 대상으로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연수’를 실시한 데 이어 올해도 연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추천을 받은 6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가졌으며, 이번에는 고교학점제 도약지구 내 국어, 수학, 영어 교사 243명이 연수 대상이다.
고교학점제 도약지구는 지역 내 공동교육과정 운영 및 유관기관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17개 군에서 운영하고 있다. 한편 고교학점제 선도지구는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시지역에서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성취 평가제의 이해, 최소 성취수준 진술문 작성,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교수학습 및 평가,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사례로 구성됐다. 연수 교재는 2022년 전남교육청에서 개발한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교수․학습지원 자료’를 활용하고,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참여 교사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선영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가 안착이 되기 위해서는 최소 성취수준 보장을 통한 책임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교수학습 지원 자료 개발 및 연수를 통해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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