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62152&CMPT_CD=P0000
좀 심하게 충격적이네요.
영화 '반두비'의 스토리를 tv를 통해 대충 보면서 정말 불편할 정도로 한국사회의 현실에 대해 꼬집고 있어 봐야할 영화라고 생각했었는데..
우리 젊은이들 특히 청소년들이 봐야할 영화를.. 정말 말도 안되는 꼬투리를 잡아서 18세 관람가로 바꾸어버리니 할말이 없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성적으로 과격한 표현들 때문이라고 하지만 훨씬더 자극적이고 과격한 표현들을 쓰고도 15세 관람가로 나오는 상업 영화들을 생각하면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영화 중간에 등장하는 MB사진들과 MB에 대한 언급들, 그리고 조선일보에 대한 주인공의 발언 때문에 이러는게 분명합니다.
설사 이 영화의 감독이 영화 속에 그러한 정치적 의도를 넣었다해도 그것이 영화의 관람등급을 바꿀정도로 중요한 것인지 참 어이가 없습니다.
뉴스, 다큐멘터리, 시사프로, 영화, 드라마, 음악..
어느 곳에서든 통제와 검열이 이루어지는 요즘은 도대체 몇년대인겁니까?
첫댓글 개봉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 시간이 지나면 이런 영화 개봉하는거 자체도 불가능해질테죠.
전주영화제에서 12세 관람가였는데 말이죠...;;;;
어차피 관심이 있으면 다운이라도 해서 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