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드디어기다리고기다리던그날
한달전 이브닝 스탠다드지를 보다가 공연광고를 보고 얼마나 놀라며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거리면서 침대에서 킬킬 거렸던가
아무튼 오늘
6;20
공연장 해머스미스 아폴로 극장 도착
허어어어걱 사라미.....사람이....
너무 많아.....
존이 이렇게 인기가 많았던가?
그래미상이 좋긴좋구나....
줄에 섬...
7:05
공연장 입구 통과
공연장 1층은 스탠드
2층은 시트로 나뉨
아...저 앞에 있는 영국 아들은 왜이렇게 키가
크던 말이냐..
일단 포기하고 풀석 앉자서 친구를 기다림...
7;20
사운드 체크 하러 아저씨들 분주히 움직임..
어찌나 열심이 신지...
아직도...
시작 안함..
7:40
오프닝 밴드
등장
다크레스빌darkessville
이라는 그룹
보컬..일단 얼굴 좀 생김 간지? 남
그러나 후까시? 열라 잠음...이게 깍이는 요소..
모발 상태? 좋음 로레알 선전 해도 남음
기타 리스트 두번째로 잘 생김..묵묵히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열심히 자기 일 함
이점에서 한포인트 올라감..
그러나
같이 간 모 제프jeff군에 따르면
이 그룹은 임팩트가 없다나..ㅡ.ㅡ;;;
뭐시냐...
아무튼...
이 그룹 공연 40분이나 하고 감..
열시미 멘트에 인터넷 사이트를 알리며
홍보를 하고 ..
8:20
또다시 악기 바꾸며
사운드 체크 다시함
도 대체 멀 얼마나 퍼펙트 한 사운드를 들려
주려 하는건지..
인제 제발 나왔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
얼굴좀 보자...
여기서 느낀거지만
애니 기븐 선데이 dvd에서는 관중석에 여자들이 많아
보였는데
런던은 커플도 많이 오고
남자들 여자들 반반이였다는 사실..
음..존이 게이 한테도 어필 하는 얼굴이였나?
ㅡ.ㅡ;
8:40
우워우어워우어워워
존 메이어 등장
아아 아름다우시와요
네이비 남색티에 44라는 로고가 밖힌 티셔츠와 청바지
머리카락은 좀 자랐음
오프링 곡은 why geogia
모두다 합창을 하며...존을 봄
다음노래 my stupid mouth
어어....저 아이는 왜 이렇게 기타를 잘 치는 것이냐
드럼 아저씨가 빨리 치니까
노래 못 따라 가서 잠시 웃음..
귀여운 자식..
다시 2절 부름
인제 부터는 2집 heavier thing의
신곡을 부름
아직 2집을 안산 관계로 무슨 곡인지 는
모르나...
괞찬은거 같음..
아직 런던에도 coming soon이라
합창하던 사람들 다들 관람에 열중
이때를 틈타 사진을 찍었으나..
신장의 열세로 쓸만 한 사진은 못건짐..흑..슬프다..
계속 신곡의 퍼레이드...
그리고 bbc에서 오늘 녹화를 했는데....
그 에피소드를 들려 줌..
다음곡 love song for no one
아..전주부분 너무나 아름 답다..
그다음은 83
83이야..^^
다들 웃으며 따라함..
존이 앞부분으로 나와서 솔로 기타 침..
자식..
여자애들 알러뷰와 메리미가 터짐..
남자 애들도 따라하는건 머냐
또 신곡의 2곡을 부른다음
something's missing을 부름
가운데 부분에서 혼자서 만담쇼를 펼침
알고보면 존.. 웃기는 놈이다..
다음에 친구랑 야기하고 보니까
your body is wonderland
애들 다 뒤집어짐
정말 좋다..ㅜ.ㅜ
마지막곡
no such thing
요즘 라디오에서도 많이 나오고
티비 캐피탈 라디오 광고에도 나오고
인기폭팔인 노래
다들 합창하며 끝남
끝났어도
다들 박수 치며 기다림..
멋져요..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내가 존 메이어의 공연을 갈지...
맨날 한국에좀 와라 그랬는데
이놈이 런던에 오는 바람에
다시 존 등장
존 만...
어쿠스틱 기타 하나만 들고서
그것이 튜닝이 잘 안 됐는지.
다시 스태프를 주더니 기다림
기다리기 머 했는지 농담 몇마디 함
다시 기타 받음
comfortable.
혼자서 기타쳐도 이렇게 사운드가 차는 구려
아이들은 back to you가 듣고 싶다고 왜침
사실 나두 그랬음
다음 곡 바로 back to you
나옴
갑자기 옛날에 나비언니랑 쿠우랑 베지밀이랑
하나랑 락이랑 가게에서 존 시디를 들으며
생일 축하 했던 생각이 난다...추억은 방울방울
back to you
를 직접 들으니
이 느낌을 어찌 표현 할 수 있으리..
이것으로 공연 앤딩
인제 밖으로 나오는데 존의 티셔츠를 파는 코너가 보임
디자인이 깔끔하여 사람들 이 뭉게뭉게 있음..
마음이 흡족 해짐..
역시난 홍보담당인가봐..
나와서 친구들이랑 애기하고
극장 앞에서 사진찍고
시간이 좀 흘러갔는데
저~~~~~~~~~옆에서 애들이 멀 기다리는게 아닌가
저런짓은 고삐리들이나 하는짓이지 하며 그냥 있는데
진짜로 진짜로
존이 타고있는 차가 나오는게 아닌가
친구랑 후다닥 뛰어가서 구경
착한 아들 래미 존
차에 서 내려서 싸인 해주는데
진짜 착한 놈 감동 먹었음
실물이 더 잘생 겼네 그려 피부도 뽀야코
아....키는 한 185?정도
티셔츠를 바꿔입고 남색코트를 입고
멋있어요 존
공연 티켓을 주며 사인 받기에 성공~~~~~~~~~!!!!!!
아마 거기있는애들 사인은 다 받았을 거다
공연 하느라 힘들었을텐데
내려서 사인까지 우..자식 넌 사람이 됐어
누가 i love john이라고 하니
i love u too라고 하는 존
남자 애들도 똑같이 l love u
그러나 마음만 ..대답 하는 존
말 대꾸 장이다 정말
하루 지난 오늘도 머리속은 어제 본 존의 실물로
몽글몽글
런던에 또 와야돼 존
기다리고 있으마~~~~~
카페 게시글
Let‘s Talk!!
john mayer concert @london.. befind....
카프리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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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25 22:48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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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으하하 너무 리얼하심니다...
추억은 방울방울ㅋㅋ 정말 부럽네요 다음에도 올려주시와요
우와 좋으셨겠네요~~~존의 시디를 들으면 기름이흐른다는게 단점..요거 빼곤 진짜 온몸에 달라붙는듯 멋지죠...어째 내눈엔 김민종이랑 슬쩍 닮아보일까??나만그런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