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카페 회원님들에게
전혀 도움 안되는 글이니 그냥 재미로
봐주시길..
ㅇ 내가 돈을 잃을수 밖에 없는 이유.
모닝에 대박의 부푼 꿈을 안고
매장으로 갑니다.
먼저 아무 다이에 앉고 버릇처럼 과거 그래프를
눌러보지만 실은 봐도 잘 모릅니다.
모닝이라 텅텅 빈 업장에서 이자리를 선택한
이유는 단 한가지..
비어 있어서..그냥 느낌상..
돈을 넣고 있는데 늦게 온 다른 사람들이
아타리 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괜히 혼자 바보된 느낌이 들어
나도 다른자리로 이동을 합니다.
이자리 저자리 모닝 잡을려고 쑤시고 다니다보면
거의 3분의 1 이상은 내가 거쳐간 다이..
이제 더이상 제로 회전 다이가 없어지면
아까 내가 돌렸던 다이들을 다시 돌리기
시작합니다.
몇시간 지나고 어느정도 사람들이 차면
여기저기서 터지기 시작합니다.
그 다이들 다 나를 거쳐간 다이들 입니다.
모닝에 대박의 부푼 꿈은 사라지고 어느 순간부터는
오늘 본전만 하자라는 목표로 바뀝니다.
그러다 어쩌다 아주 운이 좋아 모닝에 몇만엥
따는 날은 그 돈 아낄려고 일단 바꾸고
다른 자리를 또 쑤시고 다닙니다
전날까지 잃은 돈은 생각 안하고
몇만엥 총알이 생겼으니 이돈 다 잃어도
본전이다 라는 생각으로 여유를 부립니다.
다른자리 쑤시고 다니느라 모닝에 딴 돈이
거의 없어질때 쯤 아까 모닝에 내가 뽑았던
자리에서는 앉은 사람마다 몇박스씩 뽑고 먹튀합니다.
그자리는 또 나올 자리라는걸 알면서도
절대 그자리에 못가게 됩니다.
결국 점심도 안먹고 모닝에 딴 돈 다 잃고
갖고 있던 돈까지 거의 잃고 나서야 호텔로
복귀합니다.
편의점에서 도시락 3개 사서 폭풍 흡입하고
씩씩거리며 다음날을 기약합니다.
우리 회원님들도 제가 했던 저대로만
따라하시면 절대 돈을 딸수가 없습니다 ㅎ
0 패턴
하도 돈을 많이 잃게 되니 어느순간부터는
기계의 패턴,매장의 패턴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수백 수천가지의 패턴과 경우의 수.
이걸 다 외울 필요는 없지만
대체적으로 어떠어떠한 경우에는
어떠어떠하게 되는 경우도 있구나..정도
슬롯이나 구슬은 200까지가 모닝이구나..
단타든 연타든 대부분 모닝에 나온 자리가
오후에 승률이 높구나..
연타가 끝난후 단타 맞으면
그 단타 나온것 다 먹을때까지 안나오면
그 자리는 지금은 하향곡선이구나..
누구나 경험해봤을 겁니다.
연타 잘나오던 자리가 옆자리 터지면
바로 끝나버리는 경우.
파칭코는 시소게임이며
회전수가 아닌 타이밍 이구나...
이런걸 생각하면서 돌리다 보니
잘 아는 기종이나 자신있는 기종만
돌리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슬롯은 자그라와 오키만.
구슬은 우미만 돌렸습니다.
매장도 어느정도 일정한 패턴을 유지해주는
매장이 있더라구요.
그런 매장만 다닙니다.
돈을 잃고 시작해도 나올만한 자리는 결국
나와줘서 본전 이상을 해주는 매장.
자그라와 우미는 아타리 되기전 전조현상
그림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림이 왔을때는 돈을 더 넣어봅니다.
불명히 아타리 되는 그림이 왔는데도
안 맞으면 데모화면(초기화면)으로 해놓고
화장실 다녀옵니다.
이렇게 하루에 화장실을 20번 넘게
다녀옵니다.
옆사람은 내가 왔다갔다하니 정신 없겠지만
어쩔수 없습니다.ㅎ
ㅇ그리고 알게 된 사실..
이틀연속 수직하향 다이는 거들떠 보지도 말자.
누구나 다 아는 사실..
차라리 전전날 폭발하고 전날 수직하향 다이는
오늘 다시 폭발할 때도 있더라는 사실..
천바퀴 넘어가서 아타리 되도 먹은 만큼
바로 나온 경우는 아직 못본듯.
나와봐야 한두번..
그것 다 먹고 돈 좀 넣으면 폭발 가능성 大
천 넘어가서 언제 맞을지도 모르는데
내가 돌리기엔 리스크가 너무 큼.
모닝에 안갈수만 있으면 좋겠지만
파칭코하러 일본까지 갔는데 쉽지않죠.
이밴트등 사람 많이 몰려서 다이 이동이
불가능 하거나 요즘 에바처럼 아침부터
풀로 돌아가는 다이는 일단 피하고 보자.
어느정도 다이 이동이 가능하고
골라 앉을수 있는 기종을 선택하자.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자신있는 기종
딸수있는 기종을 돌리는게 최고겠죠.
이 글을 적게 된 계기는
실은 어제 선비님이 올리신 글 때문입니다.
파칭코는 확률게임이기 때문에
백프로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의
패턴만 연구하면 큰 패는 면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잘모르고 이길 자신이 없기 때문에
북두도 안해봤고 지오디 하데스 같은
인기기종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요즘 에바 같은 인기기종들도 안해봤구요.
그래프를 보는 방법은 대부분 각자의 스타일이
있을겁니다.
일주일 한달 그이상 과거의 그래프를 보고
연구하는 분들도 계실테고..
근데 그게 생각처럼 그래프가 잘 움직여주지
않죠.
어제 선비님이 올려주신 몇개 안되는 그래프를
보고 느낀건
모닝부터 단타 1번 단타 2번 이후의 아타리가
연타로 연결될 확률이 가장 높은것 같습니다.
단타 1번에 버려진 다이는 그 이후 2번의
아타리를 본다는 각오로 앉아야 하고
단타 2번에 버려진 다이는 아타리 한번만
본다는 생각으로 플레이 하면 큰 타격은
없을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단타 3번 4번만에 위로 솟구치는 경우도 있겠으나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에
저렇게 버려진 다이라면 아타리 한번만 보자는
식으로 돌리면 몰라도 연타 맞을때까지
돌리는건 아닌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에바를 돌려본적도 없지만
단순한 일본인이 만든 기계이기 때문에
분명 내상을 적게 입을수 있는 패턴이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길게 써버렸네요.
다른 다이 다른 그래프 들도 한번 봐보세요.
어떤식으로 맞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추운 날씨 감기들 조심하시고
대한민국 8강 가즈아~~~🇷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다 비슷한 모양입니다 ㅎ
업장마다 스타일이 있는것 같습니다
번호표 뽑고 아무 다이나 앉는것은 제 생각에 그냥 100%운이라 생각합니다 모닝에 날으는 다이들 몇안되지요ㅜㅜ
전날 다이찍고 잃으면 그나마 위안이 되던데 아무다이 앉으면 멘탈이 살짝ㅎ
업장이 안주는데 별수 있나요ㅜㅜ
튀는게 답인듯 싶습니다
이 카페 회원님들 중에 잘 따시는 분들의 행동을 따라해 보는것도 나쁘진 않을듯요.
아무 사연없이 빈자리 앉으면 십중팔구 잃게 되있죠 ^^
저는 남들이 기계 이력 보고 피해가는 다이을 선호 합니다 ㅋㅋ
오늘 처음 파칭코 하는 사람인척
초심자인척 하는 작전
괜찮네요 ㅎ
@고고맨ll광주 신세계마루한에서 에반 남들이 외면 하는 다이로 옮겨 모닝 22개 중입니다ㅋㅋ
@무쌍페인ll창원 저도 신세카이 마루한에서 좋은 기억이 많은데 대박나시고 꼭 후기 올려주십시요^^
공감 하고 갑니다~~~ㅎㅎ
감사합니다
글을 정말 재밌게 잘쓰십니다. 과거에 쓰신 글들도 대부분 정독했네요 ㅎㅎ 시간나시면 자그라에 대한 글도 많이 써주세요. 자그라가 단순하면서 제일 재밌는거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참고 하겠습니다
많은 경험에서 나오는 정보 만큼 값진 정보는 없는거 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