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분들이 아니시라면 먹자골목은 들어봤어도 팥빙수골목은 생소하실수도 있을텐데요..
먹자골목 인근에 이렇게 팥빙수를 파는 가게들이 골목을 이루고 있는데요
요즘 같은 여름에는 팥빙수가, 찬바람이 불면 단팥죽이 주력이 된답니다...
* 각자 번호를 단 팥빙수 가게들이 보이시죠? 이곳이 바로 팥빙수골목이랍니다..
* 저희 단골집은 1번입니다..
* 1번집의 카리스마 넘치는 사장님...ㅋㅋ
저어기 추억의 옛날 빙수기계 보이시죠?
* 추억의 빙수그릇들...ㅋ
* 금방 쓱싹 한그릇 만들어주시네요~..
요즘 카페에서 흔히들 파는 화려한 팥빙수가 아닌 말그대로 소박한 옛날 팥빙수입니다
* 적당히 잘 비벼서...
비비는 중에 사장님이 비비지 말고 먹어야 맛나다고 하십니다...ㅋㅋ
* 이렇게 한스푼 먹으면 더위가 휙~날라갑니다..
* 꿀떡~ 금방 다 먹었어요~
사장님이 리필해주신다고 하시는데... 정중히 사양을 하고...ㅋㅋ
* 날씨는 덥지만 하늘은 참 맑습니다..
남포동에 가면 다양하고 맛난 먹거리들이 즐비한데요~
그중 단팥죽 골목은 40년이 넘은 전통을 자랑하는 추억의 골목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요즘은 예전에 비해 팥빙수 가게들이 좀 줄었지만 아직 유지를 하고 있는 가게들은
예전 방식을 고집하며 학창시절 먹던 옛날 팥빙수 맛을 지켜내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달짝지근한 단팥죽이..
여름에는 시원한 팥빙수가 반겨주는..
푸짐한 양과 리필까지 해주시는 情이 있는
추억이 생각나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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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주머니들이 부지런하시고 인심도 좋으신 곳이죠. 저도 이 곳의 팥빙수와 단팥죽을 아주 좋아합니다. ^^
저도 그렇답니다~
ㅋ 나왓네요.. 빙수골목,, 참으로 맛있습니다.. 옛날 기계로 갈아낸 얼음이 참으로 곱지요,.
요즘 요상하고 비싸기만한 빙수와는 비교가 안되지여~
요즘 통 못갔더랬는데~ 올 여름에 한번 고고씽해야겠어여~ ㅎㅎㅎ
예 고고싱~ㅋㅋ
TV에도 여러번 나왔죠. 팥이 예술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여기서 단팥과 얼음만 살살 떠서 먹어줍니다 다른 것 안섞고 먹는게 더 맛있는듯요...
사장님도 그렇게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와...추억의 창파(창선파출소)도 보이고...이 동네가면 일부러 꼭꼭~들리는곳^^맛은 두말하면 잔소리..도장 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