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 앵커: 올해 유난히 더운 여름이 계속되면서 서울 강남지역에서는 송충이처럼 생긴 벌레들이 급증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으면 우산까지 쓰고 다녀야 할 정도라고 합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 기자: 서울 잠실의 한 대로변.
비가 오지 않는도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다닙니다.
가로수에서 무수히 떨어지는 벌레들 때문입니다.
● 인터뷰: 살아 있는 벌레들이 너무 많아요.
그래서 제가 일부러 집에서부터 여기 지나갈 때만 잠깐 우산을 쓰려고 가지고 나와요, 일부러요.
● 기자: 송충이를 닮은 이 벌레들은 사실은
미국 흰불나방의 애벌레들입니다.
올 들어 특히 서울 강남지역에서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많은 나무들이 앙상한 가지들을 드러냈고 벌레들이 갉아먹으면서 이처럼 죽은 나뭇가지들이 대로변에 수없이 떨어져 있습니다.
● 인터뷰: 올 여름에 더운 기운이 갑작스럽게 길어지면서 미국 흰불나방의 발육조건이 상당히 양호해져서 많이 대발생한 것 같습니다.
● 기자: 강남지역에는 초고층 아파트들이 밀집한 것도 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고층 빌딩들이 흰불나방의 증식에 적합한 폐쇄적인 환경을 만들었는 겁니다.
하지만 이 역시 추정일 뿐 아직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해당 구청들의 방역 담당 부서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 인터뷰: 올해 유난히 벌레들이 많이 생겨서 지난해보다 주민들이 현장에서 민원이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 기자: 하지만 구청들의 방역예산에 한계가 있어 한동 흰불나방에 의한 피해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경호입니다.
(김경호 기자 forpeople@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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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거 진짜 많다규 !!! 벌레 아닌줄 알고 막 밟고 지나가다가 보니 움직이고 있는거돠 ㄷㄷㄷㄷㄷㄷ
님.....어..어디에 있던가요....완전 저런거 보기만해도 미치는데...강남 어디인가요...ㄷㄷㄷㄷㄷ
여긴 없는디 ~ 음. 송충이 같은건가?
하여간.. 우리나라 토종 아닌것들은 무조건 말썽........ 황소개구리도 그렇고.. 다들 돌아가라규!!!
아 진짜 소름돋는다 ㄷㄷㄷ
이거 호롤로로로로로롤 할머니 인터뷰했던 걔네들 아니냐규!!!!!!!!!!!!!!!
우리집 목동인데...저거땜에 어제 소독했다더라구여... 나무 밑에 우수수 떨어져 죽어있는데.. 정말 꼴도보기 싫었다규......
강수진박사부르라규......
헉 저거였나...요즘 왜이리 송충이가 많지 하고 이상해 하고있었는데 ㅡㅜ
이거 저 어제 직접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하늘에서 벌레들이 떨어져요,,,, 엄마친구댁에 가느라 몽촌토성 4번출구로 나와서 걷는데 길양쪽 가로수에서 우두둑,, 결국 차도쪽으로 뛰어갔어요,, 윽,,,,, 소름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