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환님 그런 극장에서 공연 할 수 있으려면
일반 다수의 사람들에게 더 많이 다가설 수
있는 어떤 계기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실력으로 말한다면 그 좋은 극장 백번도 더 설 수
있음이 마땅하지만 아직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민가수로의 인식은???
갑자기 승환님이 그리는 본인의 미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네요.조용필 처럼 아님 이수만 ...
: 조용필 아저씨의 공연이 있다네요..
: 오페라 극장에서 확실한 음향을 선보일듯 하던데요..
: 왠지 이 기사 보고 나니 체육관에서 울리는 음향걱정하던
: 생각이 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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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필] 10일부터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서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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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기의 마감을 앞두고 30여년에 걸친 자신의 음악세계를 총정리하는 `조용필 밀레니엄 콘서트'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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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여론조사에서 20세기 최고의 가수로 뽑힌 `울트라 슈퍼스타' 조용필이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서 공연을 여는 20세기 최초이자 마지막 대중가수로 기록될 것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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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금,토요일 오후 7시 30분/일요일 오후3시,7시)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조용필 밀레니엄 콘서트'는 이미 4회의 공연 입장권이 모두 매진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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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필홍 PD(U21 대표)의 연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서 조용필은 무대장치 기계 조명 음향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격조 높은 무대예술을 선보임으로써 대중음악 공연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하겠다며 자신의 그룹 위대한 탄생의 멤버들과 리허설에 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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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기획팀은 이번 공연을 위해 오페라극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조명과 음향 시스템 외에 8톤 분량의 음향기기와 수백개의 조명기기를 들여와, 환상적인 무대를 만든다는 계획. 특히 객석 천정에 4톤 규모의 스피커와 조명을 설치, 객석을 또 하나의 무대로 만들어 관객들은 무대위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온몸으로 느끼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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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4층으로 구성된 오페라극장 각층의 객석마다 스피커와 조명을 설치, 좌석의 구분이 없는 완벽하고 균일한 음향과 조명으로 조용필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무대와 객석을 하나의 유기체로 연결하는 특수 무대효과와 조용필의 무대입장과 퇴장이나 공연 중간에 오페라극장의 첨단 무대장치를 활용한 극적인 구성도 공연의 재미를 배가시킬 요소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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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공연의 또 다른 특징은 각 시대별로 음향과 무대 조건을 그 시대와 동일하게 구성, 그 시절 그 소리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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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 `70년대 모노 스테이지'에서는 렌즈나 칼라를 사용하지 않는 화이트 조명아래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을 노래한다. 2부 `80년대 스테레오 스테이지'에서는 칼라 조명으로 바꿔 `못찾겠다 꾀꼬리' 등을 연주한다. 3부 `90년대 서라운드 스테이지'에서는 첨단 조명 시스템을 활용해 객석까지 조명하며 조용필의 90년대 히트곡들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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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별 음향과 무대 장치로 지난 시절에 대한 진한 향수가 묻어나는 공연이 되도록 한 것. 조용필의 음악인생 30년을 정리하는 시대별 히트곡을 그 시대에 맞는 사운드와 조명 시스템 아래 연주해 가요 공연사상 최고의 무대를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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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광인 기자.kisu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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