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간, 밥만 먹고 삼국지 X만 했던 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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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이란 건 바로 이런 게임에 주어져야 할 이름이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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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3 이후에 오랜만에 느끼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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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는 3부터 쭉 해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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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게도 정품으로 산건 몇개 안되는... 5는 샀다가 대 실망해서 씨띠 뽀갠 몇안되는 게임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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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0은 정말정말 재미있군요. 9도 꽤 괜찮았지만 솔직히 후반가면 하품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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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가 멍하니 보고만 있어야 했던거라 물량 쌈이 되기에 참 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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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0은 놀랍게도! 전투 자체의 기본 스타일은 3...? 하지만 9때처럼 필드 위에서 전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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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전투모드도 있어, 후반에 일일히 성 하나씩 공략하기엔 힘드니까 9때처럼 물량으로 밀기 전투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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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에 참신한 시스템이 매우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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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RPG하는 기분으로 능력치 올리는 재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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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도 클래스 업이 가능해서 이게 또 골때리더군요. 기병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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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병 -> 중기병 -> 호표기로 가는데 경험치를 모아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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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건 SRPG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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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불만이라면 달라진 일기토 시스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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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서에는 화려하게 설명하고 있지만 진실은 가위바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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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처럼 가위 바위 보 못하는 인간은..... 무력 90이 70에게 깨지는 그 굴욕을 아실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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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찌르기 베기 후리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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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그게 그거죠. 안 그렇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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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전의 경우는 카드 배틀.... 캍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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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스펠도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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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다들 환경이 된다면 꼭 해보시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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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진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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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 설마 워크 처럼 눈빠지게 비싼건 아닐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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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비네이션 이벤트가 재밌더군요; 2번째 시나리오에서 여포의 경우는 정원을 참살하고 동탁에 붙었더니 이후 조조가 동탁을 암살하기 위한 칠성보도를 바치는 이벤이 일어나고 그를 실폐한 조조가 진류에 세력을 세우고 반동탁 연합이 쳐들어오고 이를 막기위해 출진하여 장비랑 겨루다가 관우 유비가 합세하여 도망가
참고로. 한글판.. 그냥은 10만원. 한정판 15만원 되겠습니다. -_-; 불만스런점이라면. 뭐랄까; 새로운 엔진이 아닌 기존의 엔진 그대로 게임을 만든건지 몰라도 메인화면 부터 살짝 예전 삼국지 시리즈의 냄새가 풍기더군요. (삼국지 8이 가장 먼저 떠오르던데;) 뭐 게임 안으로 들어가면 바뀌긴 하지만;
첫댓글 삼국지는 역시 3편이 제일...
난 5편..을 잴 잼게했는뎅
콤비네이션 이벤트가 재밌더군요; 2번째 시나리오에서 여포의 경우는 정원을 참살하고 동탁에 붙었더니 이후 조조가 동탁을 암살하기 위한 칠성보도를 바치는 이벤이 일어나고 그를 실폐한 조조가 진류에 세력을 세우고 반동탁 연합이 쳐들어오고 이를 막기위해 출진하여 장비랑 겨루다가 관우 유비가 합세하여 도망가
고 낙양불지르고 장안으로 천도하고 왕윤이 초선을 소개시켜주고 동탁을 참살하고 이각이 실권을 잡고 여포는 몇몇휘하장수들과 함께 방랑군으로 나서고 원소세력으로 이동하니 조조가 아비를 죽인 도겸군을 치기위해 나서고 복양을 치고 진궁과 양현(?)이 항복하여 여포군을 맞아들이고
조조군에게 밀려 복양뻇기고 유비의 소패에 머물고 유비의 하비뻇고 원술이 유비의 소패를 치러오자 기령과의 활솜씨대결로 둘을 화해 시키고 장비가 말을 훔치자 유비를 내쫒고 유비는 조조랑 동맹맺고
여남을 차지하고 진규,진등부자의 배반으로 소패를 뻇기고 유비,조조 연합이 쳐들어오고 전투에 패하고 처형당하는..
한자의 압박에 죽어나기 보다는 얌전히 한글판을 기다릴 생각..;
삼국지는 2가 제일 재미있었는데..... 아직도 소장하고있음-_-)v
삼국지 원래 비싸지 않나요??
재밌게 한거라면 2편.. 명작이라면 2편보다는 3편쪽이 좀더 완성도가.. 5편도 꽤 괜찮았죠.
참고로. 한글판.. 그냥은 10만원. 한정판 15만원 되겠습니다. -_-; 불만스런점이라면. 뭐랄까; 새로운 엔진이 아닌 기존의 엔진 그대로 게임을 만든건지 몰라도 메인화면 부터 살짝 예전 삼국지 시리즈의 냄새가 풍기더군요. (삼국지 8이 가장 먼저 떠오르던데;) 뭐 게임 안으로 들어가면 바뀌긴 하지만;
최고로 기대되는건 역시 네트워크 플레이 이겠죠!! 친구들과 한컴퓨터에서 여러개의 의자에 앉아;; 각자 다른 장수를 골라 플레이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_-;
내가 국민학교 4학년떄는 수호지랑 울티마4 를 했었는데 당시 칼라모니터 거의 없다시피 했음.. 젤리아드도 재미있었음. 수호지 해본사람 있을라나..? 그리고 삼국지3 이후에 나온 삼국지외전(로봇대전방식이고붙으면 일기토류의전투씬이나옴) 것도 재미있었음
어이 거기 쥬댄 아저씨 혼자서 다 늙은 시늉하지 말아요..^^; 혹시 Black Magic이란 게임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