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079370)에 대해 '세정 장비의 비상(飛上)'이라며 투자의견 'BUY(신규)'의 신규리포트를 발행하였고, 목표가 28,000원을 내놓았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 때, 이 종목의 주가는 목표가 대비 29.9%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제우스 리포트 주요내용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제우스(079370)에 대해 '세정 장비의 비상(飛上). ① AVP향 세정 장비의 수요 증가. ② 중국 업체들의 배치식 세정 장비의 수요 증가. 2024년 실적 전망. 국내 고객사의 AVP향 세정 장비는매입식으로 기존 배치식 대비 ASP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챔버 수가 적기(배치식 8~12개 vs 매입식 4개) 때문에 높은 마진율을 기대할 수 있을것.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8,000원 커버리지 개시. 선폭 미세화와 적층 패키징의 증가에 따라 세정 공정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어 제우스의 Valuation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 판단.'라고 분석했다.
◆ 제우스 직전 목표가 대비 변동
- 신규 목표가, 28,000원(최근 1년 이내 신규발행)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 종목에 대해 최근 1년 중 처음으로 목표가 28,000원을 제시했다.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제우스'가 차세대 로봇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출시를 앞두고 관련 제품에 대해 국내 대기업과 협의 및 수주를 진행하고 있다. 로봇 사업에 힘을 실으며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 중이다.동영상 보러가기(클릭)
황재익 산업용로봇 총괄 담당(사진)는 지난 15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새롭게 공개 예정인 '매니퓰레이터'는 작은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가반 중량을 최대 30Kg까지 확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며 "여기에 가격 경쟁력까지 더해져 (로봇 분야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대기업여러 곳과 협의 중에 있으며 일부는 이미 수주 받아 제작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우스는 디스플레이 반도체용 로봇을 시작으로F&B(food and beverage·외식업), 전기 전자,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로봇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해외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며 "아시아 및 유럽 여러 업체들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거나 진행중인 상태로 미국도 올해 진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1970년 무역회사로 설립된 제우스는 지난 2006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디스플레이 장비 및 반도체 세정장비 생산으로 성장해 왔으며 지난 2010년대 들어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산업용 로봇 개발에 뛰어들면서 산업에 진출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산업용 로봇 제조사업에 주력하고있으며, 반도체 세정장비 제조기업을 넘어 로봇 제조기업으로 도약시키고자 한다.
이밖에 ▲로봇사업의 경쟁력 ▲다양한 산업군 로봇활용 ▲해외 시장 계획 ▲제우스의 향후 목표 등에 대해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