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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르헨티나 클라우드 컴퓨팅산업 동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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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12-19 | 국가 | 아르헨티나 | 작성자 | 심재상(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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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클라우드 컴퓨팅산업 동향 -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지속적 발전 노력 - - 법제적 환경 미비로 발전 속도 더뎌 -
□ 개요
○ 2011년 초 클라우드 도입을 고려하거나 이미 시행 중인 종업원 수 100명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라틴 아메리카 클라우드 도입에 관한 설문이 실시됨. - 찬성으로 응답한 기업 평균은 14.5%였는데, 이는 전년 1월(3.5%) 대비 3배 높은 결과 - 브라질은 25%로 클라우드가 가장 많이 시행되는 나라임. 칠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는 중간 단계에 속한 반면 페루와 멕시코는 이들보다 낮은 단계에 위치함. - 클라우드 컴퓨팅은 공공 클라우드 및 민간 클라우드에 집중된 경향을 보임. - 현재 공공분야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향후 5년간 69%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 2011년에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어떻게 소비되는지에 대한 파악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짐. - 클라우드 모델은 모든 조직에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고 각 산업에서 혹은 같은 산업 내 각 기업에서도 다르게 적용됨. - 특히, 금융, 제조, 교통, 정부기관 등 다른 부문에서 일반 모델이 맞춤형 모델로 변화됨. - 설문에 응답한 기업의 65%는 보안 문제에 대한 우려 때문에 클라우드 채택을 보류함. - 보안에는 두 개의 하위 개념이 있음. 1) 정보 보안 기술: 해커, 서비스 거부 공격으로부터 본인의 정보를 보호, 2) 정보 소유권: 천재 지변과 같은 재해로 인한 정보 손실의 결과 책임 공방, 이는 실제 논쟁의 주제가 되고 있으며 분석해야 할 내용임.
□ 클라우드 컴퓨팅 유형 및 개발
○ 클라우드 컴퓨팅은 한창 발전 중인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국제 환경에서 기업을 위한 실제 기술 현장을 지배함. - Google, Microsoft, IBM, CISCO, Hewlett Packard 및 Vnware 등 기업이 주는 국내 및 국제적 자극과 아르헨티나 국내 통신회사 및 ISP(인터넷 공급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내 환경에서 시장 침투는 아직 적음. - 이러한 의미에서 아르헨티나 기업들은 클라우드 성장에서 아직 눈에 띄는 기여를 하지 못하고 있음. - 아르헨티나 기업이 클라우드 컴퓨팅 성장을 촉진하지 않는 이유를 분석하기 이전에 개념이 모호한 클라우드를 명확히 정의할 필요가 있음.
○ 대표적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자료원: www.silverlighthack.com
1)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가상화 환경으로 만들어 필요에 따라 인프라 자원을 사용할 수 있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 2) SaaS(Software as a Service): 공급자나 서비스 제공자가 애플리케이션을 호스팅하고 고객은 네트워크(인터넷)를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전달 모델 3) PaaS(Platform as a Service): SaaS의 개념을 개발 플랫폼에도 확장한 방식으로 개발 플랫폼을 구축할 필요없이 필요한 개발 요소를 웹에서 쉽게 빌려쓸 수 있게 하는 모델
○ 공용 클라우드 및 사설 클라우드 1) 공용 클라우드(Public Cloud): 단순히 공급자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기준하에 이미 준비된 애플리케이션 및 저장 공간을 제공하는 모델 - 무료 버전: Google Docs, Windows Live, Sky Drive 등 - 유료 버전: Office 365, Microsoft 온라인 서비스 및 Windows Azure Plaform 등 - 주요 장점은 공급 업체가 부담하는 대역폭, 애플리케이션, 하드웨어의 비용이 적고, 구현 속도는 빠르며, 수요에 따른 넓은 확장성을 보유하는 것임. 2) 사설 클라우드(Private Cloud): 내부 클라우드 또는 기업 클라우드라고 불리며 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해 방화벽을 통해 제한된 수의 이용자에게 호스팅 서비스를 빌려주는 구조 - 사설 클라우드 이용 기업은 공용 클라우드보다 높은 비용을 지불하지만, 자체 정보를 더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음.
□ 클라우드 컴퓨팅시장 정보
○ 소프트웨어 연합(BSA, The Business Software Alliance)은 세계 ICT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한 총 24개 국가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7개 정책 환경 심층 조사 보고서인 ‘2013 BSA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스코어카드’를 발표함. - 개인정보보호, 디지털 보안, 사이버 범죄 예방, 지적재산권, 기술의 상호운용성, 국제 규정과의 조화, 자유무역촉진, IT 인프라 구축과 등 7개 정책 평가로 이루어짐. - 아르헨티나는 정보통신 부문의 발전과 클라우드 컴퓨팅에 혜택을 주는 법률을 구체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평가됨. - 현재 아르헨티나에는 디지털 범죄, 디지털 서명 및 데이터 보호에 대한 효과적인 법률이 존재하나 구현과 집행이 종종 제한되는 것으로 드러남. - 지적 재산권에 관련해 아르헨티나 법률은 아직 현대 기술에 대한 적용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으며 부족한 절차와 법적 지연으로 저작권법 적용에 있어 미진함.
○ 소프트웨어 연합(BSA)은 클라우드 발전을 통한 경제적 기회 확장 정책을 위해 각 정부에 7개 항목을 제안함. - 정보와 상거래의 자유로운 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보호함. - 특정 기술의 사용을 요구하지 않고 최신 전자보안 구현을 촉진함. - 가시적 성과와 함께 전자 범죄를 퇴치함. -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남용 및 기타 위반 행위에 대해 엄격한 조치 및 강력한 보호를 제공함. - 클라우드 컴퓨팅 공급자와 설루션 사이의 개방성과 상호 운용성을 증진함. - 장벽을 낮추고 특정 제품과 기업에 대한 선호를 제거해 자유무역을 촉진함. - 브로드밴드 인프라 투자를 위해 민간 부문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그러한 기술에 대한 보편적 액세스를 촉진함.
□ 아르헨티나 클라우드 컴퓨팅시장
1) Telecom
○ Telecom은 기업 및 기관에 제공되는 클라우드 서비스 패키지 “La Nube Argentina (아르헨티나 클라우드)”를 출시함. - La Nube Argentina에 2012년 1억2000만 페소의 투자가 이루어짐. - 가장 큰 혁신은 기업이 설치, 구매 또는 사용에 대해 걱정할 필요 없이 자체 인프라의 한 부분으로 가상 서버를 사용할 수 있는 유연성임. - 예를 들어 서버가 6~7개월의 단기간에만 필요한 연구소 또는 개발 지역에서 사용 가능함. - La Nube Argentina의 참신성은 가상화, 저장, 액세스가 될 것이며 모델 수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음.
○ Telecom은 아르헨티나 노동부와 함께 전국 재택근무 프로그램을 진행 중임. - 1만5000명의 Telcom 직원 중 1000명이 자택에서 근무하며 사무실에서 액세스하는 것과 같은 리소스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허용된 재택근무자임. - 근무지 가상화에 대해 La Nube Argentina가 제공하는 것은 어떤 회사의 어떤 직원이든지 사무실에서 물리적으로 있지 않고도 마치 사무실에 있는 것처럼 회사 데스크톱에 액세스할 수 있는 것임. - 이를 위해 가상화, 보안 환경 및 회사 정책에 따른 보안 프레임워크가 필요함. 이 또한 La Nube Argentina를 통해 제공함. - 재택 근무 프로그램을 위해 Telecom을 이용하는 400여 개 기업이 있음.
○ 재택근무 프로그램 효과 - 공간 측면에서 30%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고, 50%까지 도달하는 경우도 있음. - 재택근무는 재활 또는 질병 치료 과정에 있는 근로자들에게 업무 참여 기회를 줌. - 재택근무자의 생산성이 15% 증가함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 이는 기본적으로 업무에 훨씬 더 집중할 수 있기 때문으로 밝혀짐.
2) Microsoft
○ Microsoft는 아르헨티나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Windows Azure를 출시함. - Windows Azure은 공용 클라우드 환경 및 복합적 상황에서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의 개발과 구현을 개선하고 촉진하는 새로운 기능을 보유함. - 아르헨티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이를 통해 온라인에서 산출 및 저장, 네트워킹 서비스를 획득하게 됨. - Windows Azure로 혁신적 프로젝트를 구현한 고객 및 파트너 계정이 100여 개 있음. - Windows Azure은 아르헨티나에 좋은 기회로 여겨짐. 이는 독립적 경영인과 개발자로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에 혁신을 제공하고, 클라우드 플랫폼 및 인프라에 대한 응용 프로그램 개발을 제공하기 때문
○ Windows Azure 보유 기능 - 데이터 및 파일 저장에 용량 제한이 없고, 수요 산출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는 점이 두드러짐. - 도구 및 오픈 소스 드라이버를 사용해 웹사이트를 무료로 구현할 수 있음. -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사이에서 애플리케이션 제작을 위해 클라우드에 LAN을 확장할 수 있고, 보호된 콘텐츠 구현, 라이브 또는 주문형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함. - 플랫폼 이용 기업으로 BMW, Huddle Group, Axoft Arg S.A., Autocosmos.com, INECO 재단 및 Kinetica 설루션 등이 있음.
□ 클라우드 컴퓨팅 클러스터
○ 2013년 10월 과학기술혁신부 국립과학기술진흥청(ANPCyT) 산하 아르헨티나 기술 기금(FontAr)의 지원으로 400만 달러 규모의 첫 번째 아르헨티나 클라우드 컴퓨팅 클러스터가 공식화됨. - 클러스터 혜택을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기업은 Sion, SocialMetrix, El server, MotorMax, Nxnet, Workana 등이고 선두 기업인 Martin Vivas와 Alex Contreras에 의해 설립된 LATAM은 오랜 역사와 함께 Google Developer Bus의 배후로 국내 신생 기업의 환경 강화에 중심적으로 참여해옴.
○ 재정 지원 - 비상환 보조금: 일정 효용을 가진 기계를 보유한 경우 노동 기회를 증가시키고 더 나은 품질의 상품 또는 단기간 내의 생산을 위해 더 나은 기계를 구매하길 원한다면 보조금 신청이 가능함. - 상환 조건 지원: 3년의 유예기간과 함께 5년간 무이자의 조건으로 재정 지원. 30%의 선불금 지원 후 발생 비용에 대한 금액은 차후 지불됨.
□ 시사점
○ 소프트웨어 연합(BSA)의 '2013 BSA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스코어카드'에 의하면 한국의 클라우드 컴퓨팅 국가경쟁력은 세계 8위인 것으로 조사됨. - 우리나라는 매우 높은 브로드밴드 보급률과 함께 76.2점으로 8위를 차지했으나 아르헨티나는 아직 지적재산권 보호 문제와 정부의 기술 중립 및 비차별적 개발 표준에서 격차가 있어 56.5점으로 하위권인 16위에 위치함. - 아르헨티나 정부의 브로드밴드 계획인 "Argentina Conectada"를 통해 전국에 고속 인터넷망이 확보됨. 2015년까지 1000만 가정 이상의 브로드밴드 액세스 보유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전망은 밝은 것으로 분석됨. -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인 데이터 보안 기술력을 확보한다면 한국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들의 아르헨티나 시장 공략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됨.
자료원: 아르헨티나 과학기술진흥청(ANPCyT), 아르헨티나 기술기금(FontAr), 소프트웨어연합(BSA), silverlighthack.com, 일간지 Clarín 및 코트라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