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주세요~~~ 가문의 영광입니다..모든회원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강명순( 은파각시)]

해마다 연례행사처럼 겪었던 물난리....

         적은 비소식에도 맘 졸이며 하늘만을 쳐다보곤 했었지요.

                무농약 인증에서 유기인증으로 가야함에도

                       농장주변 여건이 여의치않아 망설이고

                    오죽했으면 이곳농장을 처분하고 다른곳으로 농장을 마련할까도 했던....

11월7일 드뎌! 유기인증 부여받았습니다~~~

마구마구 자랑하고싶고

그동안의 일들의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지형이 마을 아랫쪽이다보니

                                동네 마을길 물이 농장으로 들어오는 일은 매년 반복되었어요.

                                                     

                                  밭이 넘치도록 물이 쏟아져 들어오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없지만

           가만히 있을 수도 없어 가족들이 총동원 되어 밭을 돌아다니며 피해를 조금이라도 막아보려고 했었고요.    



                                             

                                 그렇게 시간이 흐른 뒤, 은파의 지도가 새롭게 달라지는 역사의현장 입니다..

                           농장 입구에서부터 시작하여 귤밭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1000 미리 관을 묻는 대공사가 시작되고

                                          





                                30년 귤나무들....

                           맘 아프지만 더 나은 여건의 유기귤밭을 위하여!

                                      농장 빙 둘러 완벽한 물빠짐 장치를  구축했기에

                                              이제는 비소식 태풍의 예보에도 맘 졸이는 일없이 맘 편하게 맞이합니다..

                           














                               석달동안의 긴~공사가 마무리되고

                               이제는 토양을 만드는 일만 남았다지요..







                                       

  ========                                         아래 영농일기는2010년 5월 10일자 은파일기 입니다.=================

 

                                                        옆밭하고의 경계가 있는 밭입니다.

                                          이곳을 생각하면 언제나 마음 한곳이 답답하곤 했었지요...

드뎌...시작됐지요. 공사 시작되기 며칠전부터 저희부부 몹시도 설레여 약간은 흥분까지 했다는~ㅎㅎ^^

                       동네에서 들어오는 물은 차단을 했지만

                        아직도 유기인증 받기에는 주변 상황이 덜 됐다싶어

                          이쪽 800여평 을 옆밭보다 높이는 공사가 또 다시 ~

 

내년까지 이어질 공사이긴해도 마음은 버~얼써 5개년 계획이 마무리되는 내년으로 가고 있다지요~!!

 

얼마나 소망했던 일이였던가요.... 오늘같이 비가오는 날이면 저희가족 전전긍긍...마음이 불안하여 귤밭에서 눈을 돌릴수가 없었음이지요.

 

이곳에만 25톤 덤프트럭 40대 분량의 흙이 들어갔습니다..

농사용 흙을 구 하느라 발품팔고 다닌 보람이있어 정말 좋은 흙을 구할 수 있었다지요~

  맨 위 흙은 걷어내어 구 해온 흙을깔고 그위에 원래에 흙으로 덮는...

 

은파정문으로 들어가는 또 다른 곳입니다..

                             여기는 작년에 1차 공사를 했었던지라 25톤으로 12대 분량이로 어느정도는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

이제~

모든것이 준비됐습니다..

저희 은파부부 마음도~~~~~~~~

                       그동안은 난장에서 회원님들을 모셨지만

                           은파대장 정성가득 아담한 식사공간도 마련했지요..

                                   은파 귤농사 시작하며

                                     은파부부가 늘 가슴에 새기자 했던 세가지!

                             하나, 초심을 잃지말자

                            두울, 나하나 쯤이야가 아닌... 나하나 만이라도 ! 

                          그리고

                             셋,내가하는 일이 옳다고 생각되면 최선을 다하자!

                                    그렇게 그렇게 은파 입니다



친환경의길....귤밭 구입한지 16년 제대로 귤농사를 지은지는 만으로 14년 어느덧 그렇게 세월이 흘렀네요.

누군가가 그랬지요,,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저희부부가 그랬습니다..

용기만 가지고 시작한 유기농의길,사실 그시덜에는 친환경으로의 농업이 정립된게 그리 많지가 않았다지요,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모든게 모르는것 투성이라 많이 힘들었고 그 과정에서 좌절도 여러번 하였지요..

고백하자면 너무 힘들어

서글픔에 또는 자존심에 귤밭에서 목놓아 통곡하기도 했었지요.

많이도 힘들고 어렵던 그시절...

em학교 이영민선생님,보타리 김형신 선생님과의 만남은 은파에게 친환경 농사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지요.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자연에 순응하며 자연에서 얻어지는 자재들만을 이용하여 진정한 농사를 지으시는 두분에게서 감동을 받고 유기농의 미래를 보았다고 할까요?

지금도 저희 부부는 지구상에서 제일로 위대한 분들을 꼽으라면 단연코 저희보다 먼저 이길을 가고 계신 유기농 농가분들을 주저없이 꼽습니다.

그분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저희가 한결 편하게 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 믿음을 시작으로 가족 모두가 똘똘뭉쳐 서로 위로하며 모든 어려움을 이겨냈지요.

힘들고 서럽다가도 귤밭에만 들어서면 모든 시름 다 잊을 수 있었고

 점점 자연에 적응하며 건강하게 자라주는 귤나무들과 블루베리로 인해 자신감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음이지요! 

이젠 귤나무만 봐도 알수가 있어요,,

제게 뭘 원하고 뭘 말하고자 하는지를~~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

                         아름다운 만남~

                  은파가 여기까지 오는데는 많은분들의 사랑과격려가 함께 했음이지요.

                          감사하고 또 감사하는 맘 가득입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은 은파로 거듭날것을 맘속에 새기며

                                이제는 그분들께 저희 사랑을 돌려 드리려 합니다..












                                            은파를 방문하시는 한분한분이

                                              다 귀하고 귀한 분들이시기에

                                      안전한먹거리,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것이

                                         은파 농사의 바탕이 되는 큰 뼈대입니다.

                                    가족들에게는 늘 좋은 것, 맛있는 것을 주고 싶고 먹는 것만 봐도 배가 부르지요?
                                               은파에게 은파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은 가족과도 같아요.

                                     이 마음 마음에 늘 새기며

                                       여러분에게 더 좋은 것, 더 맛있는 것을 드리겠습니다.

                                           아빠,엄마를 도와 함게해준 은파아이들에게

                                                 수고했고 애썼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애들아~고마워!^^


                                                    은파대장인 울 남편~~~

                                                 초지일관...긴 시간 흔들림없이 소신껏 일을 진행함에 있어

                                                        농부의 아내로써 깊은 존경심을 표합니다..

                                                애쓰셨습니다..

                                                 그리고 싸랑합니다.

[강명순( 은파각시)]

조수희님~^^
요즘 어찌 지내시나요?
수희님 다녀 가시고나서 은파도 많이 달라졌답니다..
보고싶어요..

[이영숙(목련)]

그 고생이 눈 앞에 그려집니다
시골에서 자라봐서 누구보다 잘 알기에 가슴이 짠 해지네요...
이젠 웃을 일만 있을것입니다
건강도 챙기시고 늘~~행복하세요~~

[강명순( 은파각시)]

이영숙님~^^
이젠 다 지나간 일이기에
웃으면서 이야기 합니다...

더 나은 은파로 찿아뵐게요.
고맙습니다.,

[김선희(미국)]

님의 글을 읽고 가슴이 찡했습니다
서로 신뢰하고 믿음으로 생활하신
가족분들께 존경의 마음을 드립니다
계기가 된다면 농장에 가보고 싶네요

[강명순( 은파각시)]

안녕하세요,김선희님~^^
아빠,엄마 일 돕느라 공휴일도 일요일도 없이 유년시절을 보낸
울아이들에게 사실,,,많이 미얀하답니다..

어느날..중학교 때부턴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했다는
큰아이의 말을 듣는순간,,너무너무 미얀했어요,,
함께하자했다가 농장일로 자꾸만 빠지게되니
나중에는 아예 끼워주질 않더라는........

그말을 듣고부터는 셋째부터는 더러 시간을 주기도 했지만요..
비가올때마다 학교 수업중에도
농장으로 다려와주곤 했던 울아이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김선희님...
오세요..
언제든 한국오심 그리고 제주오시게됨 은파오심을 진심 환영합니다..

[전현주(구룡포)]

그동안 얼마나 긴세월동안 고생하신게
한편의 다큐를 보는거 같으네요~
참말로 수고많이 하셨구요~
진심으로 유기농인증 축하드립니다~^^

늘 좋은일만 있을겁니다.
더욱 행복하시고,건강하셔요~^^

[강명순( 은파각시)]

전현주님~^^
고맙습니다.
씩씩하게~~~
쭉~~열심히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늘~~ 즐거운일만 가득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송진숙(수원)]

도시에서 편하게 생활하면서도 조금만 힘든 일 있으면 우는소리하던 저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옳다고생각되면 누가뭐래도 최선을 다하자는 멋진말씀 저도 가슴에 새깁니다. 멋지십니다!~!

[강명순( 은파각시)]

송진숙님^^
스마트폰 구입하곤 전음방에 폰으로 댓글 달어보긴 처음입니다.
귤나무 짜르는중이예요.

요즘 전 참!많은것을 배웁니다.
어느 회원님께서 알려주신대로
했더니~~이렇게 일하다가도
바로 댓글을 달아드릴 수가 있네요..

하나 하나 배워 나가고 있답니다.ㅎㅎ

귤농사보다 인터넷이 더 가교ㅣ는 어렵네요..

이야기가 딴데로 흘렀습니다..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기회되여 제주오심 뵙고싶습니다.

[송진숙(수원)]

스마트월드에 들어오심을 축하드립니다. 요것이 편리하지만 변명의 여지없는 족쇄이기도하지요. ㅎㅎ그래도 요긴할때가많으니 잘 활용하시기바랍니다. 일하시면서 몸조심하세요. 그저 건강이 젤입니다.

[강명순( 은파각시)]

넵!^^

[박혜정(거제도)]

축하드려요.
주름 하나하나에 은파님의 사랑이 있어리라 믿어요.
그 누구도 그 사랑과 기쁨을 알수는 없겠지만요.
정성을 들인만큼 나온결과인니 은파님의 마음속의 행복은 그 누구도 이해못 할것이여요.
항상 건강 챙기며 하세요

[강명순( 은파각시)]

혜정님~~^^
고맙습니다..
건강하시지요?^^

[조종선(서울)]

정말 대단 합니다
그리고 축하합니다.

[강명순( 은파각시)]

고맙습니다.

[최금복(서울)]

축하드립니다~

[강명순( 은파각시)]

고맙습니다. 최금복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