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과 3연전 위닝시리즈로 가져가서 일단 기분 무지하게 좋습니다.
5월에 +10까지 만들었으면 하고 내심 바랬는데 어느새 +8이네요..ㅎㅎ
오늘부터 시작되는 넥센전이야 당연 스윕..최소한 위닝시리즈는 갈테니 다음주 기아전만 잘해주면
+10 충분히 가능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직관을 세번 갔는데 세번 모두 연장승부였네요..
그중에 두번은 박용택이 끝내기(삼성전 끝내기 홈런(정현욱),두산전 끝내기 안타(임삿갓)
오늘은 정성훈의 끝내기(김상현)..
작년까지는 직관가면 승보다 패가 많았는데 올해는 3경기 뿐이지만 전승입니다..ㅎㅎ
라이벌전이라 그런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외야 일부 빼놓고는 꽉 찼더라구요..
팽팽한 투수전이라 긴장감도 엄청 고조되고 응원열기 정말 뜨거웠습니다..
주키치,니퍼트 둘다 정말 역투하더군요..
7회 역전될수 있는 상황에서 박경수 호수비로 위기 넘기고..
9회 2사 1,3루에 이병규 타석. 경기장이 떠나가라 응원하고 있는데,,,,,,
동점상황이었고 안타 하나면 끝나는 상황에서 박경수 도루실패;;;
한점이면 끝나는 상황에 뭔 도루냐고 엄청 욕했는데 알고보니 작전이었다네요...
연장 12회 두산공격 끝나니까 두산 응원석은 썰렁하데요...ㅎㅎ
꽉 차 있는 상황에서 멋지게 한방 먹였어야 했는데..
암튼 어제 경기는 정말 박진감 최고였습니다.
어제 박경수선수가 mvp선정 되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주키치가 mvp가 아닌가 싶네요.
초반 불안했던 모습에서 이제 이닝히터의 모습뿐 아니라 주키치가 나오면 이길수 있을거란
믿음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더욱 기대가 되네요.
ps. SK는 류현진 나와서 질줄 알았더니 이겨버리고...
3게임차가 줄어들지를 않네요...ㅎㅎ
첫댓글 어제 진짜 재밌었어요 ㅎㅎ 11회말 조인성선수가 2루에서 정수빈잡고 승리의노래? 그거 오~오~오~오오 무!적!엘!지! 나오는 데 완전분위기 업되고 ㅋㅋㅋ끝에서이겼을때 승리의노래랑 사랑한다 lg 나오는데 분위기 ㄷㄷㄷ
그러게요.. 몸에 닭살이 확 돋던데요...
이닝히터 (X) --> 이닝이터 (O) ^^;;
에궁..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ㅎㅎ
이닝히터는 이닝을 데우는 사람.. -_- ㅎㄷㄷ..
꼭 우리가 이기면 스크도이기고 우리가 지면 스크도 지고 거리가 좁혀지지않네요. 이번주는 정신없는 넥센을 빨리 몰아치고 다음주 초 개아(정말 무지무지 싫어 함)와의 경기 꼭 위닝시리즈로 가야됩니다. 개아들 기살려주면 나중에 힘들어 집니다.
그니까요,,,꼭 글케 되더라구여~근데 결과론적인거지만 스크가 이겨야 우리도 이기다보니 스크가 왠지 이겨야 할 거 같은 이 맘은 뭔지,,,아니 우리가 이기는 날 스크가 이기니 스크도 우리에 승을 바랄까여? 암튼 이걸 어케 설명해야 하는지....방법이 없네~~~ㅋ
어제도 스크가 연장에서 이기길래...저도 우리가 이기겠다 생각이 들어라구요...
스크와 우리가 치고올라가고 나머지 팀들이 중위권에서 싸워도 좋을 것 같네요.
마의 3게임차 ㅋㅋ 줄지를 않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