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이론은 제가 타로술을 구사하면서 터득한 것들입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의 것은 조금도
갖고 오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글을 가져가서 자신의 것 인냥 사용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타로술을 하다 보면 특정 상황에 대한 인간의 선입견이 얼마나 황당하고 잘못된 것인지 알 때가 많습니다. 몇차례 시행 착오를 겪으면 이러한 사례는 없어집니다.
[1]래방객은 선하다
잘 아는 단골의 소개로 오는 경우는 래방객은 일단 착하다고 여깁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내앞에 앉아서 뭔가 질문한 사람은 일단 선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쩌다 한명씩은 그게 아닙니다. 열심히 상대가 피해자인 것처럼 통변하다가 보면 "아니 이게 그거네 저 친구가 제비잖아!" 이런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유형으로 보면 제비, 꽃뱀이 많고 다음이 세금포탈에 사기꾼들입니다. 사실 사기꾼의 경우가 바로 제비나 꽃뱀이기는 합니다.
통변 도중에 이러한 사실을 알면 상대가 불쌍한 피해자나 최소한 나쁜사람이 아닌 것처럼 하다가 돌이키기 어렵습니다. 마음속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진땀을 흘리면서 적당히 때우고 넘어갑니다.
사실 이러한 선입견으로 인한 시행착오를 몇 차례 겪고나면 "절대로 안 속는다." 하고 다짐을 하게 됩니다. 그 다음부터는 실수를 안하게 됩니다. 예전에 저는 뭔가 실수를 하면 근 3일은 밥맛을 몰랐습니다.
[2]지키는 것은 좋은 것이다.
‘지킨다’ 라는 말은 일단 무조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집니다. 그러나 세상은 지키면 안되는 것도 많습니다. 쓸데없는 고집과 신념은 잘못되면 전쟁도 만들어 냅니다.
그런데 무조건 지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통변이 틀릴 때가 많습니다. 카드배열이 여러장이면 지킨다는 상황의 카드가 초기에 나오는 경우와 중간에 나오는 경우 그 의미나 효과가 다른 경우도 많습니다.
[3]안지키는 것은 좋지 않다
지키지 않는 것이 좋을 때가 지키는 것이 좋을 때 만큼이나 많습니다. 세상에 존재한 모든 전쟁들, 종교 전쟁 등 등 모두 다 지키려고 했던 것들입니다.
지키지 않는 것은 지키는 것 만큼이나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자존심을 버리고 한발 물러나는 모든 것들이 이것에 속합니다.
[4]대화불통 무조건 지키거나 거부하는 것은 나쁘다
대부분 나쁩니다. 그런데 전화사기 안당하는 케이스가 이것입니다. 가끔은 듣지도 보지도 말고 무조건 거부하고 볼 것도 있습니다. 이것이 소중한 것을 보존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세태가 그렇더라도 여성의 정조는 일단 무조건 지키고 봐야 합니다.
[5]시작은 다 좋다
물론 좋은 것이 많습니다. 그러나 범죄의 시작, 위작의 시작, 불륜의 시작 등은 좋지 않습니다.
[6]아이들 처럼 밝고 명량한 것은 좋다
물론 좋습니다. 주변의 가족 등은 그리 좋지 못합니다. 보살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애인이 그렇다면 역시 보살피려면 머리 아픕니다.
[7]뭐든지 절약하고 극기 하는 것은 좋다.
수행자가 아니라면 이러한 극기는 좋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젊은 이들의 사랑의 열정에는 절약이나 극기는 쥐약입니다.
[9]겸허하게 작은 것이라도 받아들이는 것은 좋다
처녀가 총각이 불쌍해서 잘못 받아들이면 먹여 살려야 합니다. 받아들여할 것과 받아들이지 말 것을 구별하여야 합니다.
[10]현명한 판단은 좋다
현명한 판단에 대한 기준은 거의 대부분 주관적인 것입니다. 가령 강도가 뭔가 잘 판단하였다면 아마 완전범죄에 대한 것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11]떠난 내님이 돌아온다면 다시 내게 온다
가끔은 다시 돌아옵니다. 그런데 가끔은 딴 여자에게 갑니다.
[12]망설이다가 결정하고 실행하는 것은 좋은 것이다.
물론 좋은 것을 실행하면 좋으나, 범죄와 관련된 것을 실행하면 나쁩니다. 그런데 타로술사들은 일단 좋은 것만 실행하는 줄 압니다.
[13]삼각관계가 들통 나면 두 여자 다 잃는다.
이건 이씨조선시대 이야기 입니다. 실력 있는 여자는 남습니다. 그것도 자랑스러워 합니다. 일종의 정리해고에서 살아남은 것이며 잘난 남자 차지한 것입니다.
[14]승리란 좋은 것이다.
피터지는 전쟁을 전제로 하는 것이니 마냥 즐거운 것이 아닙니다. 가끔은 승리를 의미하는 카드가 나오면 전쟁도 같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전쟁과 같이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15]무거운 짐을 짊어지는 것은 나쁘다
좋은 것은 아닌데 세상에는 짐을 짊어지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있어서 세상은 움직여나갑니다. 그러니 마냥 나쁘게 보면 통변자체가 틀릴 수 있습니다.
[16]권력은 좋은 것이다.
이것을 자기의 것으로 행사하는 입장이라면 좋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고 지배 받을 때가 오히려 많습니다.
[17]빼앗는 것은 나쁜 것이다.
빼앗겨서는 안될 것을 빼앗긴다면 빼앗는 것보다 더 나쁩니다. 때에 따라서는 빼앗아야 합니다.
[18]양보는 미덕이다.
위와 같은 맥락입니다.
[20]만인에게 좋은 것은 특정 개인에게도 좋은 것이다.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 애정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21]함정은 다 나쁜 것이다.
사랑의 함정은 빠지고도 즐거워합니다. 애정의 함정은 객관적으로도 나쁘지 않다고 인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임 등에 빠지는 것도 나중에 후회 할망정 주관적으로는 나쁘다는 생각을 안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는 객관적으로 나쁜 것을 누구나 인정합니다.
[22]기다리면 당연히 온다.
그렇게 보여지는 카드들이 더러 있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는 ‘오지 않기 때문에 기다리는 것이다’ 하는 의미의 것도 있습니다.
첫댓글 뭘표현하고자 하는지 도통 알수가없어요
그렇군요 한가지 예를 들면 타로 카드중에는 시작을 의미하는 카드들이 있습니다. 그 형상은 대단히 올바른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변에 부정적인 카드들이 있으면 이 올바른 이미지는 삭감되어서 그저 시작을 의미하고 더 나아가서는 그부정적인 카드들과 하나가 되어서 강도나 도둑질 사기등 범죄의 시작도 됩니다. 그정도가 아니더라도 불륜의 시작도 될 수 있습니다. 타로카드의 올바른 이미지란 독자성을 상실 할때에는 더 이상 올바르기 어렵다는 의미 입니다. 카드를 한장만 보는가 주변에 어우러지는 멀고 가까운 곳의 카드들을 전부다 함께 보는가의 문제들입니다. 보통 8-12장 카드배열에서 많이 응용됩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카드는 그저 카드놀이나 낮말풀이 정도로 끝납니다. 카드 78장 정역 156장 전체 모두 다 그렇습니다. 또한 10장 전후의 카드배열 속에 무수한 조합들이 어우러지면서 모든 이야기를 생성케 합니다.
깊이 새겨 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음양의 중용으로 설명하면 편할텐데...고생하셨네요.
여러번 읽어보아야 할 내용 같군요. 감사합니다.
좋은말씀입니다.동의합니다. 저는 타로술은 모릅니다만 조금 공부한 점술에서도 같은 상황이 빈번하게 일어 납니다.
멋집니다. 타로를 통해 편견너머에 있는 세상을 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