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은 재테크를 어떻게 할까요
눈이 펑펑펑 왔어요. 왠지 이 눈은 저한테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라고 말해주는것같아요.
크리스마스네요.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여러분!
일단, 저는 스물두살 이십대 초반이구요.
이제 곧 스물세살로 꺾이죠.. ㅎㅎ 그래도 아직 많이 젊죠?
저는 개인적으로 옷도 너무 좋아하고 또 옷을 좋아하나 옷 하나 사는데 아주 신중히 사는 그야말로 깍쟁이입니다.
짧게나마 저의 재테크 이야기 한번 남겨볼까 합니다.
저는 학교 휴학하고 지금 잠깐 무역회사 다니며 알바비로 세금제외 100만원정도 들어오고있구요.
부수입으로 얻고있는 100만원 조금 넘는 돈으로 재테크를 하고 있어요.
보시는바와같이 저는 이렇게 4종류의 통장을 쓰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을 쓰는 이유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거래은행이었었고,
또 AMA+ya통장은 20대부터 30대까지 쓸 수 있는 월급통장방식으로써 웬만하게만 쓰면
아무리 타행뱅킹을 해도 수수료가 전혀 안들고, 시간외에 찾아도 수수료 無
그리고 이자도 매 달 셋째주 토요일날 지급되고있구요:)
통장 이월한게 무한한데 다 박스에 넣어놔서 못찾겠어서 요것만 찍어봅니다 ㅎㅎ
깍쟁이인 저한텐 실속차리는 샘이죠!
한달에 3,000원이라 쳐도 1년이면 30,000원 조금 넘는 이자!
그래서 쓰고 있구요.
국민은행은 제가 몇년전에 너무 쓸대없이 제한되는게 많고 해서 얄미워서 주거래은행을 우리은행으로
바꿨었는데 제가 지금 알바하는곳이 사장님께서 주거래은행을 국민으로 해놔서 국민으로 쓰고있습니다 ㅠㅠ
하나 좋은건 월급 받을때와 이것도 월급통장식이라서 한달에 이자 몇프로 들어오고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은행만은 못하더라구요; ㅋㅋㅋ
새마을적금통장은 다들 아시죠? 상호저축은행으로써 타행보다 적금이자율이 높고
요즘같은 복리가 없어진 시대에는 아직까지는 적금통장으로써 좋은것같아요.
토XX저축은행 모X저축은행 요런것보다 망할걱정도 없구요.
저는 이렇게 매달 30만원씩 적금은 요놈 통장이 쏙쏙 넣고 있습니다.
동양종금CMA는 솔직히 2년전에 만들어놓고 안썼어요 ^^;;
그러다 왜 갑자기 왜 썼냐?
이자때문에?
아닙니다.
이자는 뭐 우리은행 AMA YA+만큼은 솔직히 못합니다. 그 어떤 cma통장이래두..
공격적인 cam통장 요런종류면 몰라도 cma도 이자는 거기서 거기입니다;
몇달전부터 제가 지금 알바하는곳 사장님께서는
"넌 재테크를 어떻게 하고있냐?"
라는 질문에 "그냥 오로지 저축만 하고있어요."
이랬더니 엄청 실망해하시더라구요;
아니 그래서 제가 좀 따졌죠 ㅋㅋㅋㅋㅋㅋㅋ 명색이 사장님께..
"제가 제 스스로 안망하게끔 저만의 방식으로 재테크를 하고 있는데 무슨 상관이세요?"
이랬더니, " 그런 방식으로는 재테크를 할 수가 없다."라고 말씀하시는거에요.
자존심도 있고 지극히 저만의 고집이 있는터라 받아들일수가 없고 그냥 짜증만 났죠 ㅋㅋㅋㅋ
그러던 어느날 사장님 컴퓨터를 몰래 봤는데......
눈이 휘둥글........ O_O
사장님의 주식은 S사의 우량주와 K사 한X사 등등의 다량주식을 보유하고 계셨는데
세상에..... 사장님 주식이 1년만에 100%가 뛰어넘는겁니다.
사장님이 1년전 5만원에 샀던 주식이 10만원이 넘어 결과는 100%였죠.
지금도 그 주식은 떨어져도 10만원 아래는 거의 안떨어지고있더라구요.
그렇다고 저도 사장님처럼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어떻게 쥐꼬리만한 월급 받아서
주식을 사겠어요.. 사장님은 개인사업이고 연봉이 몇억이라 그렇게 주식을 사도 상관은 없지만
저같은 학생은..
잘못하다간 요렇게 훅간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10만원 넘는 주식은 못사고 단주로 가끔씩 K사 2~3만원짜리 10주 이런식으로 사고 있는데요.
확실히 몸소 제가 직접 경험을 하고 있으니깐 공부가 되더라구요.
내가 그냥 보고 듣고만 해서가 아닌 실제로 못하더라도 경험해보니깐
'아.. 이게 이런거구나..' 생각도 되고, 사람의 스타일에따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또 인내심을 가지냐에따라
얼마나 천차만별의 수익이 발생하는지도 공부가 되구요..
그래서 저는 주식을 시작했어요 ^^ 그래서 다시 cma를 살렸고, 위탁계좌를 받아 쓰고있고
매달 20만원은 꼬박 주식에 투자하고있어요.
저는 어쨌든 빨리 수익을 얻어서 팔 생각으로 하는게 아니기때문에 20만원씩 투자하고있는거고
물론 코스피지수에 따라 환율에따라 매일 오르락내리락 산넘어 산이지만 괜찮아요 ㅎㅎ
나름대로 재밌어요.
여하튼.. 너무 두서없이 되어버렸지만 20대 초반인 저는 이렇게 통장관리를 하고있습니다.
다 몸소 겪어봐야지 사회를 알 수 있고 경제를 알 수 있는것같아요.
그래도 저도 아직 돈이 많은 학생은 아니기에 적당히 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해나가고있고
그렇게 늘어가는 통장을 보면 흐뭇하구요 ㅎㅎ
음 노하우의 정석은 딱히 없는것같아요. 다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이 있는것같아요.
요즘같은 어려운 불경기에 전혀 관여하지않고, 저만의 재테크를 하고있고
또 요즘은 사무실에 앉아 알바하면서 짬짬히 시간 날때마다 또 다른 일을 두개 하고있어서
통장수는 점점 더 늘어가구있어서 더 행복하구요 ㅋㅋㅋㅋㅋㅋ
지금 현재 알바비로 받고있는 100만원정도는 30은 적금, 20만원은 주식, 나머니 50정도는
그냥 우리은행 AMA + ya통장에 넣어놓고 이자나 조금씩 받고있구요.
나머지 제가 따로 시간있을때마다 하고있는 알바 부수입으로 얻는 100만원정도는
아직 얼마 안됐기때문에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있답니다 ㅎㅎ
스물두살인 저는 재테크를 이렇게 하고있습니다.
여러분의 라이프스타일은 어떠세요?
20대 초반은 재테크를 어떻게 할까?
관심있으신분들은 놀러놀러오시고 만약 블로그 하신다면 언제든 서.이.추도 환영이에여><
제 두서없는 글 봐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리구요
메리크리스마스 해피크리스마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