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날이 오리라＜스바냐1:2-18＞

[비은]

주의 날이 오리라

① 우주적 심판의 날

주의 날, 또는 여호와의 날은 창세 전에 하나님의 나라 건설과 함께 하나님의 마음 속에 품으신 계획이다.

인류의 타락과 종말적 상황을 예지하신 하나님은 주의 날이 인류의 파국적 상황으로 시작될 것을 정하셨다.

파국이란 인간의 모든 불경한 죄악과 악행에 대한 심판을 의미한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모든 우상숭배자들, 인본주의자들, 다원주의자들, 혼합주의자들,

배도자와 불신자와 새와 짐승까지 멸절하리라고 선언하신다.

예언 당신의 유다와 마지막 때 이 세상은 귀신의 정신과 귀신문화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계시록은 이 때의 세상을 바벨론이라고 한다.

② 그때에 감추시는 사람들

스바냐란 ‘여호와가 감추셨다’라는 뜻이다. 이 인본주의와 사탄적인 세계를 심판하시는 가운데

그 심판과 진노에서 하나님이 감추시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본문에 휴거에 대한 언급은 없다.

구약엔 휴거가 계시되지 않았다. 그런데 본문에는 특별한 무리가 언급된다.

"청할 자들(1:9)" "겸손한 자들(2:3)" "그들이 숨김을 얻으리라(2:3)"고 하신다. 이들이 누군가?

대환난 중에서 회개한 이스라엘 신자를 가리키는가? 그보다는 대환난 전에 하나님이 감추시는 무리,

하나님이 숨기시는 무리가 있는데(계3:10-11, 눅21:36),

이들은 마지막 때 거듭난 백성으로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한 무리들이다.

2024. 8. 18

이 호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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