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미국의소리[VOA] 2011-9-19 (번역) 크메르의 세계
탁신 전 태국총리 강연 : "캄보디아 경제 잠재력 있다"
Infrastructure and Education, Thaksin Advi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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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P) 탁신 친나왓(우측) 전 태국 총리가 9월17일 진행된 경제관련 회의에서 캄보디아의 속 안(좌측) 부총리 겸 관방장관과 나란히 앉아 있다. |
기사작성 : Chun Sakada
(프놈펜) --- 망명중인 탁신 친나왓(Thaksin Shinawatra) 전 태국 총리가, 섬유산업과 관광산업의 회복에 힘입어 2011년에 다시금 부상 중인 캄보디아의 경제에 대해, 그 성장 잠재력을 주목했다. 탁신 전 총리는 '캄보디아 관방부' 청사에서 열린 '아시안 경제 포럼'(Asian Economic Forum)에서 강연하면서, 캄보디아가 역내의 다른 국가들에 비해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탁신 전 총리의 강연은 일주일 일정의 캄보디아 방문 기간 중에 예정된 행사 중 하나이다. 그는 방문 기간 중, 토요일(9.17)에 훈센(Hun Sen) 총리 및 여타 경제관료들이나 경제학자들과도 만난 바 있다.
'2006년 쿠테타'로 실각했던 탁신 전 총리는 캄보디아에 대해, 정부가 기반시설과 교육에 투자하는 것과 더불어 회계 시스템을 현대화시킬 것을 권유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지난 수요일(9.14) 발표를 통해, 캄보디아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6.8%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캄보디아 경제연합회'(Cambodian Economic Association)의 짠 소팔(Chan Sophal) 회장은, 캄보디아가 10% 정도로 더 성장할 여지도 있지만,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탁신 전 총리의 연설로 인해 캄보디아의 지도자들이 격려를 받을 것"이라 말했다.
하지만 제1야당인 '삼랑시당'(SRP) 소속의 손 차이(Son Chhay) 의원은 월요일(9.19) 발언을 통해, 캄보디아가 해외로 수출하는 재화의 양이 20억 달러 규모지만, 그 중 태국에 대한 수출량은 5,000만 달러에 그치고 있다면서, 대규모 무역수지 적자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태국의 베테랑 정치인이 캄보디아의 경제상황에 대해 말하는 내용에 주의를 해야 한다. 우리는 탁신이 우리로부터 이익을 취하기 위해, 듣기 좋은 연설을 할 것이란 점을 예상할 수 있다." |
또다른 야당인 '인권당'(HRP)의 껨 소카(Kem Sokha) 총재는 탁신 전 총리가 해양 석유개발 문제에 초점을 맞출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탁신의 연설이 캄보디아에 대해 아첨조의 느낌이 든다면서, 그러한 일이 "그에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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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2년 전의 강연보다도..
더욱 더 립서비스 성격이 강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