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 시산제 산행기
**일시 : 2017년 3월 14일
**참석인원 : 43명,
**날씨 : 맑음
**교통 : 44인승 관광
모악산 793,5m
**산행코스 시간
★들머리 날머리 : 전북 완주군 구이면 원기리 1069-12 (모악산 관광단지)
-.10 : 40~50 - 시산제 준비
-.10 : 50~11 : 21 - 시산제
-.11 : 22~11 : 47 - 시산제 뒤풀이
-.11 : 57 - 산행 출발
-.12 : 26 - 대원사
-.12 : 58 - 수왕사
-.01 : 24 - 무제봉
-.01 : 42~01 : 56 - 무악산 정상
-.02 : 06 - 안부 갈림길
-.02 : 23 - 대감바위
-.02 : 44 - 계곡족탕
-.03 : 25 - 무악산입구
-.03 : 33 - 주차장
-.07 : 32 - 사당역 공영주차장 출발
오늘 우리는 우리 산방 산사랑 한마음의 1년중 제일 큰 행사 시산제가 열리는 날이다,
몇일 전부터 시산제 뒤풀이 예약에 조금마한 선물도 구입하고
시산제의 순서 등 이런 저런 마음만 바쁘고 정작 하는 일은 산국화가 다한다,
시산제도 이제는22회라 그런지 별 어려움 없이 척척 ....
우리들은 여유자작 모악산 관광단지로 들어서고
2주전 단지옆 자리도 봐 둔 곳이 있어 그곳으로 찾아간다,
-.10 : 38 - 모악산 관광단지 도착
도착하여 보통 산행 보다는 시산제 짐이 많으니 님들의 도움을 받아
시산제 장소까지는 200m 거리 에 짐 나르는데
모두가 하나씩 떡 한말도 가뿐이 제상에 힘도 좋아요
우리 이 분위기와 좋은 힘으로 그냥 그렇게 정상까지 올라가 지낼까요, 허허허
-.10 : 40~50 - 시산제 준비
-.10 : 50~11 : 21 - 시산제
모악산은 높이 794m. 노령산맥의 말단부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선각산·국사봉 등이 있다.
어머니가 어린 아이를 안고 있는 모양의 바위가 있어서 모악이라고 했다.
오늘 우리는 모악산 남서쪽 모악관광단지 우측 소나무 숲에서
시산제 자리를 잡고 시산제를 한다,
시산제 제례
사회는 남태공 대장이 선서는 하니대장, 우집사 소나무대장, 좌집사 형제봉님.
1.개회식
-. 반갑습니다 (사회자 멘트)
2017년 산사랑 한마음 산악회의 제 22회 시산제 사회를 맡은 남태공입니다.
-. 오늘 시산제는 시산제선포, 인사말, 산악인선서, 묵념 재물점시, 분향강신 및
참신, 초헌, 아헌, 종헌, 헌작, 망요, 음복의 순으로 약 1시간가량 진행되겠습니다.
-.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하여 산우님들 핸드폰의 전원을 꺼주시거나
진동으로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2.산신제 선포-지금부터 단기 4350년 정유년 3월 14일
산사랑 한마음 제22회 산신제를 시작하겠습니다.
3.국민의례 모두 제단에 있는 국기를 향해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
4.默 念(묵념) 순국선열 및 먼저가신 산악인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5.산악인 선서 여성대장 하니님이 산악인의 선서를 하겠습니다,
참석회원님들은 오른손을 들고 선서에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6.대장人事 -산사랑 한마음의 총대장 박상춘님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인사는 간딴하게 지루하지 않게 참석해 주셨어 감사하다는 얘기와
올 한해의 무사 산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상으로 관례행사를 모두 마치고 제례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7.봉주취의(奉主就位) 봉주취의(奉主就位)가 있겠습니다.
봉부취위는 산신제를 지낼 예를 갖추는 순서입니다.
-.우 집사 김병수님, 좌 집사 이종민님 정 위치해 주시고,
오늘 산신제 제주이신 박상춘 님은 제단으로 나오셔서
행사 인원에 상견례 하시고 제관이신 딱다구리님도 자리 잡아주세요.
8.분향강신(降神)
*우 집사 김병수님과 좌 집사 이종민님은 촛불을 두 개 켜고,
제주는 향을 피우고 잔을 받아 땅에 3번 나누어 붓고 세 번 절하고 반절을 합니다.
*초혼문(招魂文)낭독- 제관님께서 초혼문을 낭독하시겠습니다.
9. 참신(參神)-재주와 참석님 모두 세 번 절합니다.
10.초헌(初獻)*초원관님께서 첫잔을 올리겠습니다.
*초헌관-산신께 첫 잔을 올리고 세 번 절합니다.
11.독축(讀祝)-사회자 *-제주와 참석님들은 모두 꿇어앉고
독축을 낭독하겠습니다. 독축은 제관께서 해 주시겠습니다,
독축 후 초헌관은 삼배해 주시기 바랍니다,
12.아헌 (亞獻) *아헌관-삼각산님 께서 세 번째 잔을 올리겠습니다.
우리산방의 제일 연장자이시며 고문이신 삼각산님 예를 다하여 삼배 하셨습니다,
13.종헌(終獻)
*종헌관 야크님께서 세 번째 잔을 올리겠습니다.
당당한 야크님 모악산의 정기를 모우는 큰 팔 크게 벌린 자세로 삼배를 하십니다,
14.헌작(獻爵) *다음은 헌작순서입니다.
헌작은 맨 먼저 대장님들
다음은 차례대로 술잔을 올리고 세번 절합니다.
참석하신님들께서는 전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관이신 딱따구리님 제단에 술을 올리는 자세 배워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참석님들 예를 다하여 산신께 헌작하지만 개신교인 님들은 묵념으로 예를 다했답니다,
15.산신재배- 제주님이 잔을 올리고 모든 산우님들께서는 삼배를 한다.
16.망요(望爎) 제주께서는 축문을 태워 하늘로 올려 보냅니다.
*축문을 소지할 때 회원님들께서는 뜨거운 함성과 박수를 치며
만사형통을 기원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단기4350년 정유년 산사랑 한마음 산신제를 모두 마치고
단체 사진 촬영이 있겠습니다.
17.음복 (飮福)-사회자 산우님들은 잔에 술을 따라 주세요.
*(사회자 선창) 산사랑 한마음 무궁한 발전과 우리들의 건강을 위하여
산사랑 → (참석자) 한마음
음복이 단체 사진보다 먼저 인데 제상에 단체 사진 찰 영을 위해 순서를 바꾸었습니다,
-.11 : 22~11 : 47 - 시산제 뒤풀이
음복을 한 뒤 뒤풀이 난 칼잡이로 고사머리 분해 작업
막걸리에 나물에 홍어에 푸짐한 뒤풀이 점심을 대신해 20분 동안 뒤풀이 하고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11 : 57 - 산행 출발
-.12 : 26 - 대원사
시산제 뒤풀이에 막걸리에 잘 먹고 숨이 찬다,
술 먹고 산행은 금물인데 오늘은 특별한 날이라 천천히 산행을 하지만
앞으로 시산제산행 장소를 많이 생각 해야겠다,
-.12 : 58 - 수왕사
이곳 갈림길 쉼터에서도 한참을 쉬었다 올라간다,
-.01 : 24 - 무제봉
무제봉을 오른님들도 좋은길로 정상을 항해 바로 가는님들도
-.01 : 42~01 : 56 - 무악산 정상
무제봉에서 오르는데 북동에서 오르는 삼거리를 만나고
정상에 안테나 탑을 빙빙돌아 계단으로 올라서니 무악산의 정상이다,
무악산의 정상에 안테나 탑과 큰 건물 옥상으로 올라 무악산 주변의 전망을 감상한다,
무악산의 능선이 북동-남서 방향으로 뻗어 있으며,
동쪽 사면을 제외한 전사면이 비교적 완만해 보인다,
동쪽 사면에서 발원한 계류는 구이 저수지에 흘러든 뒤 삼천천을 이루어 전주시로 흐르고
서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두월천·원평천은 동진강에 흘러들며,
김제 벽골제의 수원이 되기도 한다.
한때 이곳은 수십 개의 신흥종교 집단이 성행했으며, 미륵신앙의 본거지로서 용화교 등이 일어났다.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한국 거찰의 하나인 금산사를 비롯한 많은 문화유적이 있어 호남 4경의 하나로 꼽힌다.
1971년 12월 이 산과 주변지역 일대를 포함한 총면적 42.22㎢가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옥상에서 내려와 정상표지기 주변에서 인증샷하고 다시 계단을 내려와 돌아 올라 안부 갈림길에 도착한다,
-.02 : 06 - 안부 갈림길
이곳 갈림길에서 보면 정상쪽으로 부대 막사인지 그곳은 출입금지구역이라 한참을 돌아서
다시 정상으로 올라온 느낌이다,
이곳에서 730봉 공터를 지나 전주 김 씨 묘지를 거처 하산 계획이
먼저가신님들께 우리의 하산경로를 조금 더 가깝게 대감 바위 쪽으로 하산을 얘기하고
우리는 중간으로 하산한다,
이곳은 급경사라 등반이나 하산 경로로 추천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이곳 모악산은 여러 번 산행 했지만 완주의 서쪽에서 산행은 처음이고 정상을 제일 가까운 곳이라
급경사로 오르는 코스뿐이다,
다음이곳 산행 때는 전주 쪽 유각치 로 올라 모악 기맥 산행을 함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02 : 23 - 대감바위
-.02 : 44 - 계곡족탕
아직은 이른 봄인데 계곡 시원한 물줄기에 그냥 갈수 없다며
시원한 개울물에 발을 담그고 피로를 풀며 뒤님들을 기다리고
-.03 : 25 - 무악산입구
-.03 : 33 - 주차장
-.03 : 48 - 주차장출발
-.04 : 08~05 : 20 - 뒤풀이
모악산 관광단지에서 이곳 뜰안 음식점까지 약20분간이나 소요 되었다,
시내도 아니고 관광단지도 아닌 곳에 음식점이라 들어서면서부터 음식향기가 예사롭지 않다,
일 딴은 우리가 준비한 막걸리 소주에 홍어에 한잔씩 하고 이제 닭볶음 탕 이 나온다,
배가 고프지도 않는데 닭 복음 탕 견 찬아 보인다,
맛은 모르겠는데 님 들이 좋다고 하니 등달아 좋아 한잔 두잔 허허허
시간가는 줄 모르게 거나하게 한잔했지요,
-.05 : 22 - 뒤풀이 장소 뜰 안 출발
-.08 : 40 - 서울도착
이번22회 시산제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열님들의 도움으로 잘 마무리했습니다,
수고 하신님들께 박수를 보내면서 우리 님들도 사진으로 수고한 님 들깨
감사의 댓글도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길잡이님의 산행 후기글 보면 대단한 정성이 담겨 있음을 느껴 집니다.
즐감했습니다.
혹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생각도 하면서 몇년 후 다시보기도 합니다.
@길잡이 그러게요.
많은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역시 길잡이님 다운 모습입니다.
시산제의 길잡이님.
산행의 길잡이님.
인생 선배님으로서 후배들에게 덕 쌓는 방법 길잡아 주시는 길잡이님.
존경합니다.
많이 배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