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4년 4월 20일 토요일 10:00-16:00
장소: 본리어린이공원
참석: 교육출판부: 임정숙, 임영미, 이정희, 박창희, 장현정 (5명)
도서관부:: 정은숙, 정명숙, 박정화, 박희정, 도유성, 장재향, 이아진, 임미선 (8명)
독서부: 이지연, 김채희, 우윤희, 이양미, 김현주, 강미영, 우귀옥 (7명) 20명 참석
행사장에 가는 중에 벌써 비가 오고 있었다. 비가 조금씩 내리는 경우는 행사를 그냥 진행한다는 이야기를
미리 들었기 때문에 9:30까지 가서 행사 준비를 했다. 독서부 회원들이 몇 분 일찍 와서 짐을 내리고 책과
체험 자료를 전시했다. 부스 앞에 책을 전시할 공간이 예쁘게 마련되어 있었는데 비가 와서 활용을 못해 아쉬웠다.
처음에 천막 안 테이블 하나에 책과 홍보자료를 같이 뒀는데 천막에 닿은 비가 내려오면서 맞닿은 탁자에
흘러내려서 책이 많이 젖었다. 비가 바람에 흩날려 책을 줄여서 세워두는 걸로 또 변경했다.
대표님이 오전반 회원들을 위한 간식을 이름까지 써서 정성껏 준비해왔고, 양미 씨가 쑥떡과 따뜻한 음료를
준비해왔다. 이들의 친절한 마음에 든든히 시작할 수 있었다.
꽃반지와 꽃을 회원들이 만들어 꾸미기도 하고, 일찍 온 어린이를 위해 책도 읽어주었다.
비가 와도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행사장을 찾아줬고 우리에게도 와 함께 책을 읽고 체험도 했다.
꽃반지, 꽃 등 아이들 나름, 회원들 나름의 다양한 꽃들이 펼쳐졌다.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했다. 책읽어주기를 경험하고 만들기도 함께 했다.
오후까지 비가 많이 오다가 그치는 듯 하면서 잔잔히 비가 내렸다. 그래도 아이들과 부모님들, 어르신들이
많이 찾아왔다.
마칠때는 비가 그쳐서 맑은 하늘과 깨끗한 주변을 볼 수 있었다.
가지고 간 목록을 2024년 40부, 2018-2023목록을 모두 나눠 드렸고, 책읽어주기와 체험도 마치는 시간 4시까지
알차게 진행했다.
<그림책 꽃 피었다>는 꽃이 가득 핀 그림책을 보고 꽃으로 손을 장식하면서 다양한 꽃들에 감탄했던 시간이었다.
첫댓글 비 오는 날 행사 진행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시작할 때 비 오고 마칠 때 비 그치고요 ^^; 그런데도 '운치있다' 하시고, 꽃반지 만들고 끼고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좋아하시는 모습에 힘든 것도 잊고 즐겁게 참여하시던 회원 분들 모습이 떠올라요. 뒤늦은 기록의 수고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