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예보 없는 오늘, 현충원에 왔습니다.
공식 명칭은 '보훈둘레길'입니다.
잘 가꿔진 숲길입니다.
애국지사묘역 지나갑니다.
죽림길 들어서고요,
대통령묘역 들어섭니다.
숨차게 올라왔는데, 선객이 있어서 그냥 통과.
금강송길 지나,
약수터쉼터에 왔는데 두팀이나 먼저와있네
그냥 가운데 비집고앉아 지원 건강음료 마십니다.
순환길 올라섭니다.
저 비석이 막연히 김대감비라고 생각했는데 이씨비라네요.
노랑길 끝내고,
초록길 들어섭니다.
7묘역 위 골짜기다리 건너,
첫 깔딱고개 올라갑니다.
힘들게 올라왔으니 보훈전망대에서 잠시,
담콤시원한 사모님커피로 죽산까페 엽니다.
두번째 깔딱고개 올라,
현충전망대는 그냥 통과
세번째 깔딱고개 올라,
호국전망대도 통과
그담 계단 오르면,
우리 지정쉼터 다 왔습니다.
초록길 끝내고,
우리 쉼터 도착.
오늘도 정암 사모님이 특별히 챙겨주신 파프리카로 "백두산~~~~~~."
폭염을 이겨내라고 파프리카와 오이를 정성껏 챙겨주셨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이제 파랑길 출바알~
앞손님들에게 폐가되지 않게 멀리서...
오늘도 잊지않고 현충원기 충분히 받고,
쪽빛길로 들어섭니다.
마지막 깔딱 올라서서
현충원 후문 도착했습니다.
오늘도 잊지않고 솔뫼 꿀사과.
꿀사과 맛있게 먹고 이제 보라길 따라 마지막 구간 가자.
보라길 한참 가면,
충혼당 곁을 지납니다.
가파른 계단 내려가면,
시냇가 개나리길
징검다리 건너서,
보훈둘레길 완주.
오늘 산행 마치고 현충원을 나섭니다.
뙤약볕 피해 시원한 그늘길로 식당에 갑니다.
초등학교 뒤안길 지나,
오늘도 찾아왔습니다.
우선 시원하게 "위하여~~~~~."
오늘은 소고기해장국으로 대동단결.
맛있게 먹고 귀가.
모두들 빠이빠이~~~~
첫댓글 더운 날씨에 다섯 벗이 현충원둘레길 돌다.
오늘은 준비된 간식(호박즙,오이,파프리카,냉커피,경주빵,사과)으로 더위를 쫓고, 선렬들의 忠을 되세겨 봤다.
함께 한 벗들 감사^^
비도 더위도 팔산 가는 길을 막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