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란도트 후기2

[이리스-iris]

왕자 "칼라프"는 투란도트에게 반하고 수수께끼에 도전하기로 합니다.
그에게는 그를 사랑하는 하녀"류"가 곁에 있습니다.
그녀는 그가 죽을 것을 두려워하여 그를 만류하지만.. 그의 공주에 대한 사랑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당연히 세 개의 수수께끼를 다 풀고 왕자는 투란도트 공주에게 결혼해 줄것을 요구하지만 남자를 두려워하는 아니 사랑을 믿지 않는 투란도트는 여전히 결혼을 원하지 않습니다.
아직 밤입니다,
3막이 시작되면서 그 유명한 아리아 "공주는 잠 못들고"가 울려퍼지고 저는 너무나 감동스런 나머지 눈물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테너 니콜라 마르티누치 에게 박수갈채가 터져나왔습니다.
왕자는 공주에게 한가지 문제를 냅니다.
"당신이 아침이 될때까지 내 이름을 알아낸다면 난 기꺼이 죽어주겠소."
이방인인 칼라프의 이름을 아는 사람은 오직 하나 "류"뿐입니다.

왕자를 짝사랑하던 하녀 "류" 그녀의 사랑은
결국 제 눈에서 눈물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너무도 사랑하지만 그 앞에서는 한없이 초라했기에
사랑을 말하는 그 입술도 떨리기만 했습니다.

투란도트의 잔혹한 고문에도 그녀"류"는 왕자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입을 다문채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맙니다.

[사실 공주의 노래보다도 류의 노래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류의 노래를 듣고 두번이나 눈물을 흘렸답니다.]

동이트기 전, 왕자는 공주에게 키스를 했고 , 그의 이름"칼라프"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공주에겐 선택입니다.
그를 죽음으로 혹은 남편으로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공주의 선택은?
"아바마마 저는 왕자의 이름을 알아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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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름은 '사랑"입니다"

투란도트의 주제 선율이 흐르고, 행복한 가운데 3막이 모두 끝났습니다.